Olivetree
11년 연애를 끝낸 서른아홉 한서윤.
더는 사랑 따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그녀 앞에 아홉 살 어린 남자 강이준이 나타났다.
잘생긴 얼굴에 능력까지 갖춘 서른 살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게 나한테만 애교가 많다.
“누나, 나 오늘도 보고 싶었는데.”
“이준 씨, 우리 그런 사이 아니잖아요.”
“그럼 그런 사이 하면 되겠네.”
툭하면 보고 싶다고 하고, 틈만 나면 만나자고 조르고, 가끔은 심장이 멎을 만큼 진지한 눈빛으로 다가온다.
“자꾸 선 넘지 말아요.”
“누나가 허락한 만큼만 넘을게요.”
다시는 연애하지 않겠다던 결심이 무색하게, 어느새 그가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오래된 사랑에 지친 여자와 그녀를 매일 새롭게 설레게 만드는 직진 연하남의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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