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정과 심용하의 결혼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심용하가 또다시 결혼식을 미루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인 백소은의 병이 도졌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백소은이 당장 몰디브 바다를 보러 가자며 울고불고 심용하를 들볶아댔다.
이 결혼식을 준비한 지 벌써 2년이 되었다. 진우정은 이제 더 이상 기다리고 싶지 않았다.
심용하가 이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신랑을 갈아치워 버리면 그만이었다.
신은지와 박태준의 평탄한 러브스토리 전개는
소설의 긴장감이 떨어지니까 이상에게 비틀어
요트에 타게하여 사고로 박태준 실종 ...
기미욱등장...기억상실..육정현...신분바꿔서 등장..
이상한 약물 강제투약...뭐 이런 설정 다 중국 소설이니
한국인 정서로는 설득력이 떨어지고 재미를 반감시키고
.새로운 여자 등장...돈에 환장한 여자 위장 전술
놀아나는 남주..눈치없는 여주...
이 소설이 1500회 넘도록 이모양이겠죠?
완결될때까지
Annie
로마로 출장을 간 은지.
은지가 실수로 핸드폰을 변기에 빠뜨리는 바람에
핸드폰이 고장나 연락이 안되는걸 모르고,
박태준은 공예지한테 자기 외투를 주었다는 이유로
은지가 화가 나 연락을 안하는 걸로 오해하고…
답답한 마음에 결국은 로마로 가서 은지를 만나는 박태준…
처음엔 정말 비호감이라 나유성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매력남으로 거듭나는 박태준. 개인적으로 박태준과
신은지 커플 응원합니다!!! 얼른 재혼해야 할터인데…
강준의 목숨으로 은준의 목숨을 바꾸고, 그 대가로 평생 죄책감과 아들의 원망을 안고 사는 것.
그건, 별아가 선택할 수 있는 미래가 아니었다.
“있어.”
강준이 말했다.
별아가 문득 고개를 들었다.
“뭔데?”
“우리가 재결합하는 거야.”
강준의 목소리는 담담했지만, 그 안에는 자신도 확신하지 못하는 흔들림이 섞여 있었다.
“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런 꿈을 꾸냐? 엄마가 돼서 철 좀 들어. 돈 태우지 말고.”
그 이후로 나는 철이 든 척하며 다시는 그런 말을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걸 깨닫고, 이번만은 나 자신을 위해 살기로 했다.
황급히 비행기 티켓을 끊고 친구와 강남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 돼. 이도윤의 어디가 좋길래 나는 안 된다는 거야? 나한테도 한 번만 기회를 줘.”
지아는 단호히 거절했다.
“아니, 난 도윤 씨와 재결합할 생각이야. 네가 마음을 접는 게 빠를 거란 뜻이지.”
“재결합?”
한대경은 지아의 입에서 ‘재결합’이라는 분명한 세 글자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박윤미임신한 척했는데 남편이 돌아왔다나를 사랑하는 내 남편의 친구소문과 다른, 내게만 뜨거운 재벌 남편남편 체인지
“정말 저분과 사귈 거예요? 진 대표님과 다시 만나는 게 아니고요?”
“다시 만나긴 뭘 만나요. 헛소리하지 마요.”
“하지만 진 대표님 한 일을 보니 다시 만나고 싶어 하던 눈친데요.”
윤아는 입꼬리를 올렸다.
“웃기네요.”
어떻게 수현과 다시 만나겠는가. 예전에 얻은 교훈은 결코 적지 않았는데.
마오리어 원문과 영어 번역본이 있어서 나는 심심풀이 삼아 읽어보았다.
책자에 따르면, 눈 덮인 산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정상 근처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요정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뻔한 홍보용 이야기였기에 대충 훑어보고 옆으로 밀어두었다.
하지만 강시우가 내 귀에 계속 쉬지 않고 떠들어대는 바람에 짜증이 났다.
아니나 다를까 이 얘기가 나오자 세희가 부자연스럽게 고개를 떨구며 말했다.
“그냥 그래. 지금 되게 고민이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모건이랑 다시 만나는 거야?”
내가 물었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이번이 세 번째 재결합일 것이다.
정말 다람쥐가 쳇바퀴 돌듯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