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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elah Dua Kali Dikhianati, Aku Dinikahi Sang Penguasa

Setelah Dua Kali Dikhianati, Aku Dinikahi Sang Penguasa

By:  JojoKumpleto
Language: Bahasa_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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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meja makan, salah satu sahabat suamiku tiba-tiba berbicara dalam Bahasa Italia. “Tiga tahun lalu, demi membantu Liora mendapatkan surat damai dari Amara, kamu menikahi Amara dengan pesta yang megah. Selama ini aku melihat sendiri, Amara makin lama makin peduli padamu. Tapi kamu masih saja terus membohonginya. Jelas-jelas itu pil KB, tapi kamu bilang obat depresi. Kamu nggak takut, kalau suatu hari dia tahu kebenarannya… hatinya akan hancur?” Suamiku tersenyum pahit, wajahnya dipenuhi kerumitan. “Seorang anak yang nggak diharapkan, nggak perlu lahir ke dunia. Soal Amara… selama dia nggak mengganggu kebahagiaan Liora, aku akan menepati janjiku, melindunginya seumur hidupku.” Tak ada yang tahu, demi bisa mengikuti langkah suamiku, aku sudah menguasai Bahasa Italia sejak lama. Aku berdiri di ambang ruang tamu. Bekas ciuman masih membekas di leherku. Tanganku menggenggam obat yang katanya “obat depresi”, padahal… Tubuhku membeku. Jadi… semua rasa yang suamiku tunjukkan padaku hanyalah kebohongan semata. Yang kukira sebagai penyelamatan, rupanya hanya tipu daya yang direncanakan dengan rapi. Kalau begitu, aku memilih untuk merelakan mereka sem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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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anata 1

Bab 1

"부… 부인!"

"부인!"

아래에서 외침이 터져 나왔다. 성의 가장 높은 탑 쪽으로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그곳에는 핏물에 젖은 하얀 드레스를 입은 한 여인이 가장자리 끝에 서 있었다.

셀렌 모로 레벤티스.

공작 부인.

늘 조용하고 순종적이던 그녀가 지금은 가장 위험한 곳에 서 있었다. 뒤에 있던 경비병들은 섣불리 다가갔다가는 그녀가 정말로 뛰어내릴까 두려워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셀렌의 처절한 울음이 터졌다.

셀렌은 아픈 배를 움켜쥐었다. 그녀는 방금 다섯 번째 유산을 했다. 이번만큼은 확신했다. 그 모든 비극은 병 때문도, 몸이 약해서도 아닌, 아이를 원치 않는 남편이 만든 결과라는 것을.

"셀렌!"

뒤에서 낮고 무거운 목소리가 불렀다. 공작 디리안 레벤티스, 그녀의 남편이었다.

셀렌은 그 소리를 들었지만 실망이 이미 너무나도 깊었기에, 돌아보고 싶지 않았다.

"또 나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작인가?"

디리안이 차갑게 물었다.

그는 귀찮고 번거로운 일을 싫어했다. 셀렌은 그가 단지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온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셀렌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쉰 목소리로 말했다.

"어떻게 나한테 그딴 말을 해? 나한테 사과해!"

시선이 하인들 사이에 서 있는 아름다운 여인에게로 떨어졌다. 단정하고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 피 범벅이 된 자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 여인은 남편 디리안이 사랑하는, 자신과는 결코 비교조차 되지 않을 존재였다.

"미친 건가?"

디리안은 비웃듯 답했다.

셀렌은 몸을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은 붉었지만 여전히 얼음처럼 차가웠다.

"그래, 나 미쳤어! 당신을 사랑한 내가 미친 거지! 다섯 아이를 당신 손으로 죽였다는 걸 알면서도!"

셀렌의 외침에 모든 경비들이 놀라 그 자리에 굳었고, 디리안도 잠시 말이 막혔다.

"셀렌, 헛소리하지 마."

디리안은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썼다.

셀렌은 쓴웃음을 터뜨렸다. 붉은 피가 드레스를 계속해서 적셔 내려갔다.

"당신은 나를… 한 번이라도 사랑한 적이 있었나?"

간절한 눈빛으로 물었다.

디리안은 대답 대신,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없었겠지."

셀렌은 그의 반응으로 스스로 답을 내렸다.

자신의 입에서 흘러나온 그 말이, 셀렌의 마음을 산산이 부쉈다. 그녀는 떨리는 숨을 내쉬었다.

"이제 그만하고 내려와. 당신에겐 휴식이 필요해."

디리안이 말했다.

"관심 있는 척하지 마!"

셀렌이 소리쳤다.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차라리 날 죽이지! 왜 죄 없는 아이들을 죽였어!"

"셀렌, 멈춰! 당장 내려와!"

디리안이 명령하듯 외쳤다.

"난 뛰어내려 죽을 거야! 그리고 아이들에게 사과할 거야. 아버지에게서 지켜주지 못한 걸 말이야!"

절규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처절했다.

"제발 그러지 마! 넌 죽으면 안 돼!"

디리안이 다급히 외쳤다. 셀렌이 뒤로 한 걸음씩 물러날 때마다 끝자락에 더 가까워졌다.

셀렌은 오히려 미소를 지었다.

"당신에게 맹세해. 내 아이들을 죽인 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게. 끊임없는 악몽과 절망이 당신을 괴롭히게 될 거야!"

그리고 셀렌은 몸을 던졌다.

"셀렌!"

디리안이 비명을 지르며 경비들과 함께 탑 끝 난간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그녀의 몸은 순식간에 떨어져 땅에 부딪혔다.

쾅!

뼈가 부서지는 소리와 핏물이 사방으로 번졌다.

눈은 여전히 떠 있었고, 디리안의 일그러진 표정을 마지막으로 담아내고 있었다.

사람들의 비명과 절규가 밤하늘을 뒤흔들었다. 별 하나 없는 어두운 하늘이 공작 부인의 비극을 지켜보고 있었다.

……

"셀렌!"

셀렌은 화들짝 눈을 뜨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물에 빠졌다가 겨우 건져 올려진 사람처럼 숨이 가쁘게 터져 나왔다.

눈앞에는 디리안, 그녀의 남편이 서 있었다. 침착하고 냉담한 얼굴, 차가운 눈, 날카로운 시선. 그 뒤엔 의사와 하인들이 있었고, 방 안에는 약 냄새가 가득했다. 모든 것이 너무 현실적이었다. 그녀가 마지막을 맞이했던 바로 그 날과 똑같았다.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탁자 위의 시계가 째깍거렸다. 날짜와 연도는 그녀가 죽기 2년 전을 가리키고 있었다.

창문 틈으로 차가운 밤바람이 스며들었다. 떨어지던 그때의 공기와 똑같은 냄새였다. 기억이 몰려왔다. 땅에 부딪히던 순간, 뼈가 부러지는 끔찍한 고통, 끝없는 어둠.

셀렌은 손을 뻗어 상처 자리를 찾듯 배를 더듬었다. 손엔 붕대가 감겨져 있었고 붕대 사이로 따뜻한 피가 배어 나왔다.

분명 죽었는데, 다시 살아 있다.

"공작 부인, 손에 피가 납니다. 수액을 놓겠습니다."

의사가 다급히 말했다.

셀렌은 아직도 이 현실이 믿기지 않아 그 움직임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의사를 곤란하게 하지 마."

디리안의 목소리는 짜증 섞여 있었다.

셀렌은 길게 숨을 내쉬었다. 머릿속에는 차가운 시선, 시신이 되었던 자신, 울부짖던 사람들, 그리고 태어나지 못한 다섯 아이가 한꺼번에 밀려왔다.

그녀는 디리안을 바라보았다.

작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디리안."

그가 시선을 맞추었다.

"왜."

셀렌은 그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했다.

"우리…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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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yu

Noami
Noami
Suka.. Sama cerita cewe yg ga mewek2 meratapi cinta. Kalo dia udh ga cinta, balik badan, ga usah drama langsung tinggal. ......
2025-11-24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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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ni Granger
Marni Granger
judulnya ga nyambung deh
2025-09-05 18: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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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ida Noronha
Farida Noronha
gak bisa lanjut krn bukan anggota...
2025-09-03 07: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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