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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화

Penulis: 윤아
공기가 단번에 얼어붙었다.

경후의 눈빛은 칼날처럼 매섭고 차가웠다. 그리고 그 차가운 시선이 곧장 제나에게로 향했다.

제나는 왜 그가 그런 눈으로 자신을 보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그대로 굳어 있었다.

그러나 곧 남자의 목소리가 얼음처럼 차갑게 흘러나왔다.

“당신... 무슨 짓을 한 거야?”

서릿발 같은 시선을 마주한 순간, 제나의 심장은 움츠러들 듯 작아졌다.

대답하지 못하는 제나를 향해, 경후는 성큼 다가왔다.

그는 제나의 손목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묻잖아. 당신... 무슨 짓을 했냐고.”

목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하얀 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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