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붕괴 사고 72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강지은.
그런데 병원 전광판에는 자신의 영정사진이 떠 있었고, 장례식장에서는 남편과 그의 첫사랑이 15억 보험금과 부의금을 세며 축배를 들고 있었다.
죽은 줄 알았지? 국화 한 송이를 들고 빈소 문을 연 순간, 그녀의 장례식은 그들의 인생을 끝장낼 복수의 시작이 된다.
3년 동안 뒷바라지해 톱스타로 만든 남자친구 류태하의 바람을 목격한 윤세아.
배신감에 휩싸인 그녀는 태하의 최대 라이벌 차도겸에게 충동적으로 키스하고, 하루아침에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복수를 위해 시작한 가짜 연애 속에서 세아는 오래전부터 자신을 사랑해 온 도겸의 진심을 깨닫고, 태하에게 빼앗긴 커리어와 이름까지 되찾는다.
불임이라던 남편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5번 견디고, 버려진 조카라던 아이까지 친자식처럼 키웠다.
그런데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직접 진행한 날, 남편과의 친자확률은 99.99%로 나왔다. 재검 결과도 같았다.
그 순간부터 내가 믿어온 결혼과 가족의 모든 기억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폭풍 속 침몰하는 요트에서 약혼자에게 버림받은 해난구조 전문가 윤해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지만, 기다리고 있던 것은 걱정이 아닌 사고 책임을 뒤집어쓴 누명이었다. 복구된 영상과 감춰진 안전 비리를 손에 넣은 해원은 자신을 버린 약혼자와 그의 회사를 향해 냉정한 반격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