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결혼 3년.
윤서진이 끝내 기다린 것은 남편 한도윤의 사랑이 아니라, 그가 스캔들의 상대였던 서지아를 직접 공항에서 맞이했다는 뉴스였다.
그녀는 이혼 서류만 남긴 채 한씨 가문을 떠난다.
한도윤은 그녀가 결국 후회할 거라 믿었다.
하지만 한 달 뒤, 한성그룹 주주총회에 나타난 윤서진은 더 이상 평범한 아내가 아니었다.
그녀는 윤성캐피탈의 유일한 상속자였다.
그제야 한도윤은 자신이 놓쳐버린 여자가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숨겨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가 그녀를 되찾으려는 순간, 12년 전 윤씨 가문 몰락의 진실이 두 사람을 다시 갈라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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