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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은 후에 발견한 가족의 비밀

내가 죽은 후에 발견한 가족의 비밀

하지만 그녀의 후회 지수가 뜻밖에도 제로일 줄은 몰랐다. 후회 지수가 낮을수록 혈연관계가 나쁘다는 말인데 그녀의 후회 지수가 제로라는 것은 내가 그녀의 마음속에서 집에 있는 개만도 못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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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설령 그가 뺨이 헐도록 친다고 해도 이미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 돌아올 수 없었으니까. 신유나는 몸을 굽히며 그를 달랬다. “태훈아, 이건 네 잘못이 아니야.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 어차피 인간은 부활할 수 없어. 그러니까 우린 애도하자.” 그러자 오태훈은 그녀를 확 밀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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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 끝은 무엇일까?

후회의 끝은 무엇일까?

그리고 앞에 앉아서 주저리주저리 혼잣말을 늘어놓았다.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내가 구호준을 사랑하는 만큼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과연 올까요?” 나는 무의식중에 아랫배를 만졌다. 무려 나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 있었던 곳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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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쓸 운명

다시 쓸 운명

후회가 몰려왔지만 돌이키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고진감래라고 최진겸의 앞길이 창창하니 몇 년만 참자고 그녀는 스스로를 되뇌었다. “뭐 부족한 거라도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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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물

마지막 선물

“서준아, 잊었어? 네가 결혼하려는 저 여자가 얼마나 음흉하고 악독한지 말이야. 만약 연희가 그 사고를 꾸미지 않았다면, 네 눈이 어찌 멀었겠어? 네가 눈이 멀지 않았더라면, 연희가 너에게 각막을 기증해 빚을 지게 하고 널 수년간 묶어둘 기회가 있었겠냐고!” 드디어 왔다. 내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갔다. 내가 고대하던 순간이 마침내 찾아온 것이다. 이제야 그 오물을 내게 뒤집어씌우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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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후, 그가 후회했다

배신 후, 그가 후회했다

“내 아이는 이제 고향으로 데려갈 거야. 그러니까 이제 포기해!”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산후조리를 마치면 이곳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연아, 아이를 낳았는데도 떠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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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진 아이와 뒤늦은 고백

지워진 아이와 뒤늦은 고백

오늘 이 순간을 기점으로, 이 인간들에게 남은 미련은 단 한 조각도 없었다. “내가 사과를 왜 해요? 뭐, 틀린 말이라도 했어요? 꼬리치고 다닌 건 온청아 저 계집애잖아요. 그런데 난 말도 못 해요? 내가 저년 끔찍하게 싫어하는 거 뻔히 알면서, 왜 맨날 눈앞에 나타나서 알짱거리게 놔두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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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은 다음에야 후회하는 남편

내가 죽은 다음에야 후회하는 남편

결국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티비를 보기 시작했는데 배는 아까부터 꼬륵대고 있었다. 그 소리를 듣고 있던 나는 집에 간식을 사두지 않은 자신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세훈이는 결국 못 참겠는지 작은 의자를 꺼내오더니 냉장고를 뒤져 계란을 찾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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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의 전쟁

출산 후의 전쟁

심민규는 간단히 고개를 끄덕이는 이모티콘을 보낸 뒤, 메시지를 덧붙였다. “혜주야, 드디어 철들었구나.” 나는 조용히 비웃음을 흘렸다. 그가 말하는 ‘철이 들었다’는 건, 그와 소이현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내가 묵인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소이현도 겉으로 상처 하나 없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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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

현혹

홧김에 뱉어버린 말이었지만, 스스로가 쏟아낸 말의 무게에 짓눌린 듯, 연호의 안면 근육이 일그러졌다. 후회, 경멸, 그리고 알 수 없는 짙은 자기혐오가 그의 젖은 눈동자 위로 어지럽게 교차했다. 그가 무언가 변명이라도 하려는 듯 멈칫거리며 입술을 달싹였지만, 이내 그 알량한 죄책감은 자존심 뒤로 비겁하게 숨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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