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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강도윤은 아름다운 비서 한유리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아내 서지안은 홀로 외로움을 삼킨다.
결혼 3년 차, 심지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날에도 남편은 그녀를 외면했다.
결국 지안은 결심했다. 이 지긋지긋한 결혼을 끝내기로.
그런데 이혼을 결심한 순간, 한 남자가 그녀의 인생에 나타났다.
그는 바로 남편의 삼촌, 강태준이었다.
스물여덟 겨울, 황태자비 레티시아는 매일 밤 마시던 차를 마시고 잠들듯 죽었다. 눈을 뜨니 열여덟 봄, 혼인 칙서가 내려오기 3주 전. 이번엔 피하겠다고 생일 새벽 오래 알던 기사와 신전에서 먼저 서약했다. 그런데 정오, 칙서는 그대로 내려왔다. 300년 만의 옛 법 «한 지붕 법». 혼인 심판 날까지 두 남편이 한 집에 산다.
“날 갖고 싶다며?
그럼 내 놀잇감이 되면 돼.”
천지그룹 후계자 천 지안.
그의 앞에 아버지가 부도난 회사를 살려주며 데려온 '담보' 한 별이 나타난다.
지안은 별이를
아버지가 새로 들인 여자라
오해하며 혐오하지만
그녀가 2년 전 자신을 구원한
첫사랑인 줄은 꿈에도 모른다.
한편, 부모님을 위해 스스로 담보가 된 별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지안의 서늘한 모욕을 온몸으로
견뎌내야만 하는데.
지키고 싶은 첫사랑을 증오하며
소유하려는 포식자.
잔혹한 오해 속에 갇혀버린 비운의 담보물.
시작: 고등학생 신분으로 시작하여
전개: 대학생 신분을 거쳐
결말: 직장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