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인생
"선생님, 연락처를 남겨 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희 집에 병에 걸린 동생이 있는데, 몇 년 전에 동도에 스키를 타러 갔다가 부주의로 척추가 부러져서 지금은 반신이 불구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께서 이런 병도 치료하실 수 있으신가요? 아, 걱정 마세요. 보상은 절대 적지 않을겁니다."
한연아의 얼굴은 간절함으로 가득했다.
임건우가 말했다. "척추가 부러져서 반신이 불구된 상황이라고요? 그건 신경이 손상된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직
접 봐야 알겠지만 한강이 너무 멀어서 제가 따로 갈 시간이 없어요. 가능하시면 동생을 강주로 보내주세요. 제가 한번 봐볼게요. 신경이 완전히 괴사한게 아니라면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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