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밤.
나는
내 동생에게 살해당했다.
다리 위에서 밀려 강물로 떨어졌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3년 후.
죽은 줄 알았던 내가
재벌가 태성그룹에 돌아왔다.
그때 알게 된 진실.
“당신이 진짜 상속녀입니다.”
병원에서 바뀐 아이.
내 인생을 훔친 동생.
그리고 나를 버린 남편.
게다가—
내 아이가
태성그룹 진짜 후계자라고 한다.
이제 시작이다.
재벌 상속 전쟁.
복수.
그리고 핏빛으로 얽힌 가족.
이번엔 내가 묻는다.
“누가 진짜 주인인지
끝까지 확인해볼까?”
6년을 함께한 약혼자의 불륜을 목격한 날, 서이현은 그가 평생 두려워하던 배다른 형 차도겸의 손을 잡았다.
“저랑 결혼하실래요?”
복수로 시작한 정략결혼. 하루아침에 전 약혼자의 형수님이 된 이현 앞에서 그는 무너져가고, 냉정한 도겸은 아내에게만 숨겨온 소유욕을 드러낸다. 그런데 이 결혼, 정말 복수만을 위한 것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