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밤.
나는
내 동생에게 살해당했다.
다리 위에서 밀려 강물로 떨어졌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3년 후.
죽은 줄 알았던 내가
재벌가 태성그룹에 돌아왔다.
그때 알게 된 진실.
“당신이 진짜 상속녀입니다.”
병원에서 바뀐 아이.
내 인생을 훔친 동생.
그리고 나를 버린 남편.
게다가—
내 아이가
태성그룹 진짜 후계자라고 한다.
이제 시작이다.
재벌 상속 전쟁.
복수.
그리고 핏빛으로 얽힌 가족.
이번엔 내가 묻는다.
“누가 진짜 주인인지
끝까지 확인해볼까?”
5년 전, 조작된 불임 진단과 외도 누명으로 사랑했던 남자에게 버림받은 한서연.
홀로 낳아 키운 아들 우진이 희귀병으로 쓰러지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선진재단의 지원을 찾는다. 그런데 후계자를 입양하려던 재벌 총수 차도현이 우진을 눈여겨보고, 자신을 쏙 빼닮은 아이에게 점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버린 여자와 탐내던 아이, 그리고 뒤늦게 드러나는 5년 전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