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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두려워 하는 남자.
냉정하고 자비없기로 소문난 태원 그룹의 회장, 차도혁.
첫 눈에 반한 여자에게 거절을 당하자 다른 제안을 해 왔다.
"부모님 회사의 부도를 막아 주는 조건으로 나와 결혼해."
호랑이굴에 제 발로 들어가 수락한 결혼.
서로의 조건을 충족하는 거래였다.
하지만, 우두머리 늑대가 내 앞에서만은 한결같이 다정했다.
사랑이 처음인 남자와 사랑을 모르는 여자.
결혼 후 시작된 진짜 연애.
서툴지만 서로를 알아 가는 차도혁과 오세나의 사랑이 지금 시작됩니다.
단 세 사람만 아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황제와 유모, 그리고 나. 나는 황가의 피를 물려받지 않은, 황실에 몰래 들여온 뻐꾸기 황녀였다.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 난 모든 것을 잃고 목숨마저 위태로워질 운명. 그래서 누구보다 조용히 살아남으려 했는데, 이상하게도 황제는 날 밀어내기는커녕 점점 더 집착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내가 숨기려는 비밀을 이미 알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보다 더 끔찍한 진실이 남아 있는 걸까?
열락의 밤
여인의 몸이 아이를 가질 준비가 갖추어지면 초경이 시작된다. 초경을 치른 후 다음 월경이 이르기 전 가족들은 여인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 여인을 지키기 위한 강하고 순종적인 노예를.
강하고 아름다운 뱀파이어의 송곳니를 뽑고 그 자리에 강제를 건 마법석을 박아 넣어, 주인의 말엔 무조건 복종하고 주인을 위해서라면 목숨조차 버릴 수 있는 노예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렇게 여인의 피를 핥아 마시는 뱀파이어를 일컬어 ‘섹시뱀프’라고 불렀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인들은 자신의 섹시뱀프에게 흐르는 피만 핥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관계를 허락함으로 인해 쾌락을 취하게 되면서 월경 기간은 다른 말로 ‘열락의 밤’이라고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