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나는 그의 형의 신부가 되었다
“부연훈 씨가 알아야 해요. 하준 씨는 내 사람이고, 부연나 씨가 좋아하는 건 자유지만 그걸로 뭐가 되는 건 아니라고요. 난... 부연나 씨가 하준 씨를 뺏으려 드는 건 절대 못 봐요.”
좋아한다는 감정도 결국 욕망이었다.
돈, 명예, 이익과 다르지 않은 원초적인 욕구.
욕망은 소유와 연결되고, 소유는 곧 애착과 경계로 이어졌다.
그렇기에 이람은 하준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행동으로 드러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