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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소문

끔찍한 소문

시누이 결혼식장에서 시어머니는 그녀가 더러운 병에 걸렸다고 동네방네 소문냈다. 그걸 듣고 시어머니를 찾아가 따지려고 하는데 시누이가 그녀를 붙잡았다. “오늘은 내 결혼식이에요. 내 행복을 위해 새언니가 좀 참아요.” 어쩔 수 없이 그녀는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참고 기다렸다. 그 후, 시어머니는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안 난다고 가볍게 한마디 내뱉었다. 하지만 소문은 이미 퍼질 대로 다 퍼졌고 그녀는 이웃에게 멸시를 당하고 동료들에게 바이러스 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 장기간의 압박으로 인해 그녀는 정신이 혼미해졌고 어느 날 차에 치여 목숨을 잃게 되었다. 그런데 다시 눈을 뜨니 시어머니가 그녀의 소문을 퍼뜨린 그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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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유혹

달콤한 유혹

이 책은 다양한 길이의 흥미진진하고 감칠맛 나는 이야기 20여 편을 모은 단편집입니다. 게다가 단 하나의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죠! 방금 전까지 늑대인간이나 인어 이야기를 읽고 있다가도, 정신을 차려보면 캠퍼스 로맨스, 뱀파이어 로맨스, 스포츠 로맨스를 읽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변태 같은 마왕과 까칠한 인간 전사의 이야기(BL)에 푹 빠져 있을지도요! 정말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다음번에 어떤 장르가 나올지, 또 얼마나 찰지게 흡입력 있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만은 확실히 보장합니다. * **머리가 띵해지는 반전,** * **속이 다 시원해지는 복수극,** * **그리고 무엇보다도, 볼이 발개질 만큼 후끈한 명장면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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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얘기에 미쳐 버린 내 남편

이혼 얘기에 미쳐 버린 내 남편

결혼한지 5년째 되던 해, 이혼을 제안했더니 남편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정말 나 없이 살 수 있겠냐는 남자의 삐딱한 반응에 진리은은 쓴웃음만 나왔다. 리은에 대한 해성시 사람들의 평가는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약까지 써서 주씨 가문과 허씨 가문의 혼약을 깨뜨린 나쁜 여자다. 주유한이 허씨 가문 딸을 사랑하기 전, 리은과 몰래 연애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남자의 사랑은 정말 한순간이었다. 사랑하지 않는다고 바로 돌아서 버렸다. 결혼하고 나서는 쌀쌀맞게 대하고 온갖 비난과 조롱을 해대는가 하면, 아무렇지 않게 다른 여자와 썸을 타고 데이트했다. 리은은 5년의 결혼생활 끝에 드디어 알아차렸다. 사랑은 모래알과 같아서, 한번 손아귀에서 벗어나면 다시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음을 얻고 난 뒤, 두 사람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했더니 차갑기만 했던 남편이 집착하면서 마음을 되돌리려고 애를 썼다. 배가 불룩 나온 리은을 보자, 유한은 눈에 시뻘겋게 핏발이 서서 따져 물었다. “그 아이 누구 아이야?” 리은은 덤덤하게 남자를 바라봤다. “당신 아이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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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연하남과 결혼하기

짝사랑 연하남과 결혼하기

처음으로 남자와 한 침대에서 자게 되었는데, 가운에 하필이면 친한 친구가 누워 있다. 이른 아침 남자는 나에게 몰래 입 맞추고 나를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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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속의 비명, 복수의 시작

창고 속의 비명, 복수의 시작

아빠가 입양한 양녀는 단지 좁은 창고에 10분 정도 갇혔을 뿐이었지만, 아빠는 나를 온몸으로 묶어 창고에 가두고 환기구까지 수건으로 막아버렸다. 아빠가 말했다. “언니로서 동생을 잘 돌보지 못했으니, 이제 동생이 겪은 고통을 직접 경험해.” 폐소공포증이 있던 나는 좁고 어두운 창고 안에서 공포에 질린 채 필사적으로 아빠에게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아빠의 냉정한 꾸짖음뿐이었다.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언니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잘 생각해.” 마지막 빛마저 가려지자, 나는 절망에 빠져 어둠과 싸우며 몸부림쳤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아빠는 나를 기억해내고 이번 벌을 끝내기로 했다. “이번 교훈으로 정신 차리길 바래. 다음에 또 이런 짓을 하면 이 집에서 나가야 할 거야.” 하지만 아빠는 몰랐다. 나는 이미 창고에서 죽었고, 내 시신은 썩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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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황실

잔혹한황실

14년을 바친 지아비는 고아원 출신의 천박한 궁녀에게 미쳐 내 가문을 멸문시키려 했다. 국고 5천억 횡령의 누명과 암살의 위협 모든 것을 잃고 벼랑 끝에 내몰린 밤 피투성이가 된 짐승 같은 사내가 내 발밑에 엎드렸다. "마마께서 피를 묻히셔야 한다면, 기꺼이 제가 그 칼이 되겠습니다." 과거 황실에 부모를 잃은 수석 호위무사 김민혁 오직 나만을 위해 목줄을 푼 그와 함께 나는 부서진 화관 대신 피 묻은 가시관을 집어 들었다. 감히 주인을 문 개들의 목통을 비틀고 썩어빠진 제국을 무너뜨릴 황후의 잔혹하고 우아한 반격 과연 이 핏빛 사냥의 끝에서 살아남는 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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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람

이민한 지 5년째 되던 해, 남편 강태준은 바로 예전에 사랑하던 여자와 그녀의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왔다. “하나와 지혁이 우리 집에서 한동안 지낼 거야.” 이 때문에 나는 그와 크게 싸웠다. 내 생일날, 태준은 이혼 서류를 내 앞에 내밀며 재촉했다. “빨리 서명해, 하나 이곳의 영주권이 필요해. 우리 먼저 가짜 이혼하자.”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분명히 물어보려고 했다. 그러나 태준은 나보고 조금도 동정하지 않는다고 꾸짖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하나가 올린 게시물 보았다. [태준은 나와 아이를 위해 이혼했어요! 드디어 발붙일 곳이 생겼어요.] 나는 말없이 ‘좋아요’를 누르고 이혼 서류에 서명한 후 회사에 귀국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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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자를 사랑하지만, 나와 결혼하려는 남편

다른 여자를 사랑하지만, 나와 결혼하려는 남편

결혼식 날, 성재의 여동생이 갑자기 쓰러져, 성재는 나를 버리고 동생을 안고 병원으로 갔다. 엄마는 이 모습을 보고 심장병이 발작했지만, 옆에 있던 모든 사람이 신경 쓰지 않았고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내가 엄마를 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 이미 최적의 응급처치 시간을 놓친 상황이었다. 이때 성재한테서 전화가 왔다. “강소라, 어디 있어? 세연이 병세가 악화해서 네 골수가 필요해!” “육성재, 우리 헤어지자!” 나는 통화를 끊고 성재 곁에서 떠났다. 이번에는 다시 고개를 돌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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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개새끼

완벽한 개새끼

부족한 것 없는 남자, 차도언. 그가 처음으로 욕망한 건 단 하나였다. 한이재. 호명가의 입주 과외 선생인 그녀는 그와 엮이지 않았어야 할 사람이었다. 사소한 실수 하나로 시작된 관계. 가벼운 장난처럼 다가온 그는 점점 선을 넘기 시작한다. 개새끼가 될지언정 그녀를 갖고 싶다. 싫어하면서도 밀어내지 못하는 여자와, 놓을 생각이 없는 남자. 처음에는 잠깐 스쳐 지나갈 감정이라 믿었다. 곧 그칠 비처럼, 언젠가 녹아버릴 눈처럼. 한 번도 욕망해 본 적 없는 남자는 그게 무엇인지도 모른 채 더 깊이 빠져들었고, 끝내 믿지 못한 여자는 그를 밀어냈다. 그러나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놓을 수 없는 쪽도, 떠날 수 없는 쪽도 서로가 되어버린 뒤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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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한별곡

애한별곡

경성 사람들은 모두 대장군 심무열이 첩을 목숨처럼 아낀다고 말했다. 연회가 열릴 때마다 나는 정홍색 치마를 입고 경성의 정실부인들과 나란히 앉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가을 사냥에서도 심무열은 여전히 나를 곁에 데리고 갔다. 불길처럼 붉은 기마복을 입은 내 모습을 본 부인들은 질투에 이를 갈며 비꼬는 말들을 끊임없이 내뱉었다. "첩을 데리고 온 것도 모자라, 붉은 옷까지 입히다니. 이게 대체 무슨 예법이란 말입니까!" "그렇게 좋으면 차라리 정실로 올리면 될 것을. 결국 보여주기 위한 것뿐이지요!" 심무열은 내 손을 잡은 채 조금도 개의치 않다는 듯 말했다. "부인이면 어떻고 첩이면 어떠냐. 나는 그저 내 소현이가 붉은 옷을 입은 모습이 좋을 뿐이다." 그가 이토록 나를 감싸 주니, 나는 마땅히 기뻐해야 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씁쓸하기만 했다.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심무열이 내가 붉은 옷을 입은 모습을 좋아하는 것은 진심이지만, 나를 연모하지 않는 것 또한 진심이라는 것을. 어제 그에게 탕을 가져다주러 갔다가, 나는 실수로 그의 밀실에 들어가고 말았다. 그 안에는 한 여인의 초상화 한 폭이 걸려 있었는데, 그 여인은 나와 똑같은 얼굴에 나처럼 붉은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림 아래 적힌 화제에는 "나의 부인 청월"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마침내 왜 내가 다른 색의 치마로 갈아입을 때마다 그가 화를 냈는지 알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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