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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s by 정로

황제였던 나의 개

황제였던 나의 개

19금 BDSM 여공남수 스스로 황제가 된 황후의 전남편 조교. 무능하고 폭력적인 남편, 방탕한 황제인 루시안 필하르트를 몰아낸 아델라이데 벨하르크는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루시안은 지하감옥에 갇혀 죄수 신세가 되고 여왕이 된 아델라이데에게 복종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황제였던 시절 아델라이데에게 순종을 강요하던 루시안은 과연 그녀의 입맛에 맞는 "개"로 길들여질 것인가? “자, 폐하. 아니지. 황제였던 나의 개. 이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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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7) 남자도 구멍이 있어
아델은 지금까지 봤던 표정 중 가장 즐거워 보이면서도엄숙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리고 언제 가져온 건지품에서 천에 돌돌 싸인 것을 꺼내 보였다.여전히 잔뜩 발기한 채 젖어서 늘어져 있는 루시안은그녀가 무언가 꺼내는 것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지금 이 답답함과 뜨거운 열기를 해소해 줄 수만 있다면영혼이라도 바치고 싶었다. 그녀의 손길에 짓밟히면서느낀 커다란 쾌감에 머리가 절여진건지 거절이란 단어는머릿속에서 사라진 것만 같았다.애써 굴복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마지막 위엄을 찾아외쳤다. 그녀의 손길에 계속 놀아날 수는 없었다."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지금까지 한 것으로도 충분하잖아?날 모욕하지 말고, 그냥 처형하지 그래? 너도 그걸 원할 텐데?"아델은 둥글게 말린 천을 펼쳐 보였다.주머니처럼 생긴 것은 칸칸이 나뉘어서 기다란 무언가를수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었고 각각의 칸에는 가느다란 무언가가두께, 길이별로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었다."그...그게 뭐야? 찌르기라도 하겠다는 건가? 큭!!!"루시안이 긴장한 채 계속 지껄이자 시끄럽다는 듯 성기를 움켜쥐었다.그리고 귀두를 문지르며 쿠퍼액이 나오는 구멍과 그 도구들을 번갈아 보더니가장 가늘고 짧아 보이는 것을 하나 꺼내 들었다."오줌도 못 가려서 질질 지리기나 하는 게 여전히 시끄럽구나! 루치안?내 개가 오줌을 못 가리면 내 황궁이 더러워지지 않겠어?오줌도 내 허락받고 싸야지. 그렇지?""뭐? 무슨 소리야...그걸로 뭘 하려고?!"아델이 막대를 집어 들고 귀두를 잡은 채 말하자 본능적으로위기를 느낀 루시안이 무릎을 오므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아델은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힘으로 저지하며 귀두에 그 막대를 끼우려는 듯이리저리 각도를 재고 있었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를 비틀며 저항했지만소용이 없었다. 아델은 더욱 세게 성기를 움켜쥐고 차갑게 말했다."움직이면 찢어진다. 난 고장 난 개새끼 고쳐쓰긴 싫으니 얌전히 있어.""아...아냐. 그런 거 넣는 거
Last Updated: 2026-09-14
Chapter: (6) 배변 훈련이 필요한 나의 개
"..."루시안은 아델의 질문에 입술만 꼭 깨물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그럴 줄 알았다는 듯 그녀는 손바닥을 이미 흥건히 젖어있는 천 위에펼쳐서 올렸다. 축축하게 젖은 천이 손바닥에 달라붙으며 그 아래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루시안은 분명 흥분할 대로 흥분해있었다."벌써 이렇게나 젖어버린 주제에."아델은 다른 손으로 아래쪽 기둥의 형태를 잡더니 손바닥을 미끄러뜨려귀두 부분을 문지르기 시작했다."아..!!! 흣!!!"자기도 모르게 소리가 새어 나오자, 깜짝 놀란 루시안이 애써 입술을 다시 물었다.그 반응을 보자 아델의 손바닥이 좀 더 빠르게 움직이더니 빙글빙글돌리며 그의 귀두를 자극했다."소리 참지 마. 더 내.""으...흣..."천을 문지르는 속도가 올라가자 루시안은 신음이 더 크게새어 나오기 시작하더니 허리가 미세하게 떨려왔다.바들바들 떨면서 애써 신음을 삼키는 얼굴은 애처로울 정도였으나아델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응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기둥을 잡은 손에 힘을 주어 비틀어 올려 마찰하기까지 했다."아흑!! 아...안돼!!""바지 위로 조금 문질렀다고 몸을 떨다니...이렇게 예민해서 여기저기 휘두르고 다닌 거야?한 번이라도 더 느끼려고?"-콱!말이 끝남과 동시에 루시안의 성기를 세게 움켜쥐었다."크..아악!!!"루시안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오자,아델의 얼굴이 미소가 떠올랐다."대답 안하지?"꽉 쥔 손이 다시 성기를 문지르기 시작했다."하아...으응!!"이번에는 느리고 감질나게 움직였다.강한 자극에 노출돼서 조금 더 하면 갈 것 같았던 탓에 루시안은지금의 자극으로는 너무나 부족했다.아까부터 아델은 갈 것 같은 상황에서 자꾸 중단하며의도적으로 그를 애타게 만들고 있었다.루시안은 바들거리던 허리를 비틀며 아델의 손에 좀 더 닿으려는 듯스스로 움직이다가 정신을 차렸다.내가...지금 무슨.당황한 그는 얼굴이 붉어지더니 다시 애써 입술을 물고 참기 시작했다.아델은 손을 뻗어
Last Updated: 2026-09-12
Chapter: (5) 울어봐. 짖어도 좋고.
얇은 천 위로 움푹파인 곳에 아델의 손가락이 자리한다.습한 열기와 얇은 천이 자리한 그곳을 가리려고 애쓰던루시안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스쳤다."지금 무슨 짓이야!? 손 치워!"배변 후 뒤처리 외에는 손을 대본 적이 없는 곳에 과거 자신의 황후였던여자가 야릇한 미소를 띄고 뒤쪽에 손가락을 밀어넣고 있었다.가녀린 몸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 건지 아무리 버둥대도 꿈쩍조차 하지 않았다."왜? 너도 넣는거 좋아하잖아. 왜 좋아하는지 나도 한 번 느껴보려고 그래."-쿡쿡아델의 중지는 거침없이 옷 위로 파고들었다.잘 들어가지 않자 억지로 밀어넣으려는 시늉을 하자루시안의 얼굴은 파랗게 질리다 못해 사색이 됐다."그...그만. 하지마!"애처롭게 허리를 비틀어도 소용 없었다.그런 그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린 아델은 말했다."나도 그렇게 외쳤었지. 그 땐 너도 내 말 안들어줬어."-푹그 말과 동시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자 손톱이 예민한 점막을 긁었다.천이 있어서 다치지는 않았으나 날카로운 감각이 척추를 타고올라와 절로 몸이 떨렸다."흐아아앙!!" 흐윽!!!낯선 통증에 입술을 비집고 나오는 신음을 애써 삼키자아델의 손가락은 좀 더 깊숙히 들어오려 했으나 그의 구멍은더 이상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듯 단단히 다물려 있었다."거기 들어갈리가 없잖아!"루시안이 악다구니를 썼다.계속 힘으로 밀어넣으려해도 들어가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손을 거둘 수 밖에 없었다.아델은 아쉬운 표정으로 말했다."역시...그냥은 잘 안들어가는 건가?"뒷구멍을 헤집던 손가락의 감각이 사라지자 안도한 숨소리가 들려왔다.살았다.거기 손가락이 들어가다니.남창도 아니고 상상만해도 끔찍했다."하아하아..."루시안은 그녀의 눈치를 살피려는 듯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려다보았다.안도감가 동시에 허전한 감각이 밀려왔다.배덕감에 얼굴이 붉어진 모습에 아델은 넝마가 된 웃도리를 마저 찢어냈다."왜? 아쉬워? 더 헤집어 줄 걸 그랬나?- 찌익 찍가차없이 남
Last Updated: 2026-09-09
Chapter: (4) 앉아 기다려 옳지
- 저벅저벅시간의 흐름은 루시안에게 무의미했다.햇빛도 달빛도 들지 않고 보초조차 없는 지하감옥에서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건 식사가 들어올 때나아델의 갑작스러운 방문이 있을 때뿐이다.복도 멀리에서 익숙한 발걸음 소리가 들리자가물가물한 의식이 또렷해지는 걸 느꼈다.그는 몸을 일으켜 입술을 혀로 핥았다.맞아서 터진 입술에서 피 맛이 났고발에 챈 몸 이곳저곳은 쑤시고 아팠다.그러나 그런 건 더 이상 그에게 큰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철컹철컹분명 마른 빵으로 식사했음에도 허기가 졌고잠시나마 느꼈던 아델의 온기는 쭉 혼자였던 시간보다자신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하기 충분했던 감촉이었다.그는 고작 발소리와 철문을 여는 소리에누군가를 기다리는 개처럼 반응하고 있었다.그걸 알아채자, 다시 입술을 깨물었다."미쳤군."낮게 읊조리는 사이 지하감옥에 다시 불이 밝혀지고철문을 여는 사람의 얼굴이 보였다. 자기도 모르게 시선이 문을 향했다.대체 내가 뭘 기대한 거지. 아델라이데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그 사람의 얼굴을 뜯어보기 바빴다.아델이 아니라는 걸 알아채자 어쩐지 힘이 빠지는 기분이었다.부부로 지내던 동안에도 경멸하는 시선만 보냈던 자신이이젠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니, 거기다 그녀가 아니라는 사실에실망하는 자기 모습에 헛웃음까지 나왔다."하. 내가 진짜 미쳤나 보군."철문을 연 남자는 한 명이 아니었다. 무장을 한 건장한 남성 두 명이었는데그들은 루시안의 목에 감긴 사슬을 풀고 일으켜 감옥 밖으로 끌고 나왔다."이봐. 지금 어디로 가는 거야?"설마 자신을 사형시키려는 건가.공포감에 사색이 되어 외쳤지만, 그들은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지하감옥의 문이 열리고 빛이 눈앞을 덮치자, 루시안은 눈을 뜰 수 없었다.며칠 만에 보는 태양 빛은 그의 시야를 가리기 충분했고, 자신의 끌고 가는남자들의 힘에 의지해 억지로 발을 움직여야 했다.그가 도착한 곳은 하인들이 쓰는 목욕탕이었다.- 풍덩, 철퍼덕남자들은 그를 집어
Last Updated: 2026-09-08
Chapter: (3) 개를 길들이는 가장 쉬운 방법
꼬르륵며칠을 굶은 뱃속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적막을 깼다.그리고 두드려맞는 와중에도 지켜낸 견고한 자존심도.얼굴이 빨개진 루시안은 입술을 다시 한 번 짓씹고아델의 손목시계를 바라보았다.2시 30분.다시 봐도 2시 30분이다.그러나 이제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다시 있는 그대로 말하면 이번에는 발길질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아델이 원하는 대답은 명확하니까.문제는 자신이 그 대답을 할 수 있느냐는 거다.아델은 천천히 손을 뻗어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착하지? 대답하면 저녁 준다니까."그 목소리는 너무나 부드러웠으나 그 안에 담긴 의미는날카롭기 짝이 없었다. 재촉하지 않으나 재촉하는 말투.재밌다는 듯 내려다보는 장난기 어린 표정까지.루시안은 눈을 질끈 감았다 뜨며 그녀를 올려다 보았다.눈에는 처음과 같은 분노가 아닌 짙은 패배가 담겨있었다."...밤..."아델의 눈동자가 빛났다."밤 12시 반.""잘했어!!"루시안이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가 원하는 대답을 하자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의 머리통을 자신의 가슴에 당겨 안았다.파우더리한 장미향이 코끝에 스며들었다.몇 년을 맡았던 익숙한 향기임에도 오랜만에 느껴보는타인의 체온과 말랑한 살의 감촉에 자기도 모르게 허리를 뒤로 뺐다.그런 그의 생각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한참을 껴안고 머리를 쓰다듬던 그녀는그의 뺨을 양손으로 감싸며 바라보았다."우리 개새끼. 앞으로도 이렇게 말 잘 들으면 맛있는거 줄게."방금 전까지 머리를 쓰다듬던게 마치 개의 머리를 쓰다듬는행위였는지 먹을 걸로 보상을 주겠다고 한다.루시안은 자기도 모르게 앞 발을 내밀고 멍이라고 말해야하나생각하다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평정심을 유지했다.애써 반항적인 표정으로 아델을 바라보는시선을 느꼈는지 그녀는 하찮다는 듯이 콧김을 흥하며 몸을 일으켰다."그런데 우리 개새끼..."말을 멈춘 아델의 시선은 뒤로 엉거주춤 물러선 루시안의 다리 사이에 향해 있었다."아직 살만 하구나? 여긴 이렇게 세우고 말
Last Updated: 2026-09-08
Chapter: (2) 너의 시간부터 가져갈게
"칵 퉷!!!"루시안이 침을 뱉었다. 갇히는 과정에서 폭력이 있었는지침에는 핏물이 섞여있었고 힘없이 창살 앞에 떨어져 아델에게 닿지 못했다. "아직 독기가 덜 빠졌네."철컹철컹철창의 문을 열고 한발짝 들어서자 사슬이 팽팽하게당겨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떻게든 달려들려고 버둥거리고 있었으나사슬은 정확하게 철창의 30cm 앞까지만 당겨졌다.아델은 재밌다는 듯이 키득 거리며 버둥거리는 그를 내려다 봤다."이야. 길이가 정말 정확하다 그치?"쪼그리고 앉아 눈높이를 맞추며 조롱하는 그 얼굴은얼핏 보면 순수하기까지 했다.황후시절에는 언제나 단정한 드레스와 복장,그리고 순종적인 눈빛으로 루시안을 바라보던 그녀였는데이제는 황제의 복장으로 바지와 망토를 걸친 채 위엄까지 풍기고 있었다.복장이 바뀌었음에도 향수취향은 그대로인 건지파우더리한 장미향이 그의 코에 스며들었다."이 개같은 년. 찢어죽일 년. 내가 널 그냥 둘 것 같아?!갈갈이 찢어서 성벽에 걸어둘거야. 두고봐.나랑 눈도 제대로 마주치던 애도 못낳는 년이!!"황태자 시절부터 큰 키와 대문짝만한 체격,그리고 아름다운 외모로 제국의 영애들 심장에 불을 지르던그 답게 3일을 내리 굶겼는데도 힘이 넘쳤다.묶인 손목에 피가 배어나오고 사슬이 감긴 목도 여기져기 까져 있었으나분노에 찬 움직임은 멈출 줄 몰랐다.그런 그의 모습이 재밌다는 듯 턱까지 괴고 바라보던아델은 그가 지치지만 기다리고 있었다.한참을 버둥대던 움직임이 멈추고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좁은 철창안을 채웠다. 그제야 무릎을 툭툭 털고 일어선 그녀는손목의 시계를 보여주며 말했다."지금 몇 시지?"루시안은 헐떡이며 입술을 짓씹었다.갑자기 이게 무슨 개같은 소리인가."멍청한 년, 이젠 시계도 못 읽나보지? 두시잖아!"- 철썩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다.귀를 맞은 건지 귀에서 윙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돌아왔다."아니지...너무 오래 갇혀있어서 진짜 개새끼가 된거야?"아델이 고운 미간을 한껏 구기
Last Updated: 2026-09-08
버려진 숙부의 아내가 되었다.

버려진 숙부의 아내가 되었다.

버림받은 황태자비가 버림받은 황태자의 숙부와 결혼한다. 황태자(아드리안 드 발렌시아)인 남편은 나(엘레노아 드 발렌시아)와 세 아이를 버리고 불륜녀를 선택했다. 그 불륜녀는 북부대공(테오도르 드 발렌시아)의 아내이자 비천한 출신의 로제린 드 발테른. 그녀는 북부대공의 아이를 임신해 거리의 여자에서 한 번에 북부대공비가 된 여인으로 그 신분을 발판으로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황태자를 유혹한 것. 그녀에게 빠져든 아드리안은 이혼을 강행하고 같은 상처를 가진 황태자의 숙부이자 북부대공, 테오도르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다 넘으면 안될 선을 넘게 되고, 이들을 무너뜨리려는 황태자 커플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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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5) 달빛 냄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올려다보자, 벽처럼 느껴지는 커다란 체구의남자가 다정하게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굵은 목선 위로 다듬어지지 않은 수염이기 때문에실제 나이보다 조금 들어 보이지만, 반으로 묶은 은발은야성적으로 흐트러져 남성미를 느끼게 했다.아드리안의 퇴폐적인 아름다움과 다르게 남성적인 매력의 그를잠시 멍하게 바라본 엘레노어는 세차게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차렸다."아...아니요. 대공비는 방금 도착한 것 같으니다른 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지 않을까요?"연회장에 오자마자 로젤린을 찾는 모습에서 그녀에 대한 그의 마음을알 수 있었다. 만약,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을 보면분노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우선, 무조건 마주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엘레노어는애써 머리를 굴려 시간을 끌기로 한다."그런데 이런 자리에서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대공님.""아시다시피 저는 이런 자리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처지니까요.아드리안…. 아니, 황태자의 경계를 받고 있기도 하고."테오도르는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그는 황제의 동생으로 아드리안 다음 순위의 황위 계승자이기도 하다.그 탓에 스스로 전장을 떠돌아다녔고, 황궁에서 멀리 떨어진 북부 경계를지키는 북부 대공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던 중 출신이 한미한 로젤린을만나게 됐고, 그녀가 아이를 가진 탓에 아내로 맞이하게 된 것이다.물론, 황족이 아이가 생겼다고 해서 전부 아내로 맞이하지는 않는다.신분의 차이도 있고 여러 복잡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혼외자로 입적만 시켜도 될 일이다.그러나 테오도르는 신분이 낮은 아내를 맞음으로 인해황위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전략적인 결정을 한 셈이었다.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로젤린과 테오도르는 황궁에 얼굴을비치지 않다가 최근, 그러니까 아드리안이 그녀와 잠자리를 한 그날이로젤린이 황궁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날이었다."레온은 많이 컸겠어요. 함께 수도에 오셨나요? 편하실 때 같이 오셔서저희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게 해주
Last Updated: 2026-09-14
Chapter: (4) 테라스의 두 사람
"지금...무슨 말을..."엘레노어는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가다듬었다.손이 떨려 포크를 떨어뜨릴지 접시 위에 내려놓은 채식탁 밑에 숨겨 애써 드레스 자락을 움켜쥐었다."그래요...폐하. 후궁을...정치적인 이유로 들이곤 하죠.""내가 말하는 건 그런 게 아닌 걸 알잖아?황태자비도 다 봤으면서...모르는 척할 필요 없어."아드리안은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는 엘레노어를 비웃듯 키득거렸다.황태자의 위엄보다는 시정잡배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어차피 다 아는 사이에 솔직하게 말하지. 마음에 둔 사람이 있네.""..."엘레노어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입술을 깨문 채그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어떤...사람입니까?""흠..."잠시 뜸을 들이며 와인을 한 모금 마신 아드리안은 한참 말이 없었다.저렇게 뜸을 들이는 걸 보면 곤란한 신분의 사람인 걸까?대체 어떤 여자길래 하룻밤 사이에그의 입에서 애첩으로 삼겠다는 말이 나온 걸까?엘레노어와 아드리안의 침묵으로 차오른 긴장을 가르고드디어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숙부의 아내. 로제린 대공비."엘레노어는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남편이 있는 여자를 정부로 삼는 경우는 종종 있어 왔다.그러나 어디까지나 숨겨진 여자일 뿐이다. 대놓고 애첩으로 삼겠다고황태자가 공언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지위가 너무 낮아적당한 귀족과 결혼을 시켜 신분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그런데 숙부의 아내라니.북부를 수호하는 대공이자 제국에서 강한 남자테오도르 드 발렌시아의 아내라니."전하, 농담이 지나치십니다."어느덧 엘레노어의 얼굴은 파랗게 질리다 못해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그...로젤린 대공비가 맞습니까?어찌 숙부의...다른 황족의 대공비를...!!"목소리가 높아지자, 아드리안의 표정이 찡그러졌다."다 생각이 있소. 큰소리 내지 마시오!""전하! 생각이라니.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아, 정말 시끄럽게 구는군!"그는 잔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Last Updated: 2026-09-12
Chapter: (2) 더 높은 곳을 꿈꾸는 여자
문이 열리고 실크 잠옷과 가운 차림의 엘레노어가 들어섰다.들어서자마자 눈에 보인 것은 알몸으로 침대에 앉은 아드리안과그 발치에 놓인 이불 덩어리였다. 그냥 보기에도 사람이 몸을이불로 감싼 형태였다.그 이불 덩어리는 로제린이었으나 얼굴이 보이지 않아 그녀는누구인지 알 진 못했으나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는 알았다.분명 자신이 이 방에 들어설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나불청객이 된 기분 말이다.로제린은 잔뜩 몸을 웅크린 채 얼굴이 드러나기라도 할까 숨을 죽이고 있었다.엘레노어는 애써 숨을 고르고 황태자비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으려 애썼으나가지런히 모은 두 손은 가늘게 떨고 있었다.그녀는 방 안에 가득한 정사의 냄새까지 느껴지자, 눈을 질끈 감았다 뜨고 말했다."내일...다시 오겠습니다."그리고 가볍게 예를 갖춘 뒤 문밖으로 도망치듯 사라졌다.아드리안은 그 순간까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닫히는 문만 바라보고 있다가꼼지락대며 다시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는 감각에 시선을 돌렸다.어느새 이불 밖으로 빠져나온 로제린은 이불로 몸을 가린 채다리 사이에 손을 뻗어 쪼그라든 자신의 것을 쥐고 올려다보고 있었다.우습게도 그 올려다보는 붉은 눈이 마주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발기했다."하...미치겠군."아드리안은 피식 웃으며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자신의 고간에 뭉갰고로제린은 익숙하게 목구멍 깊숙이 그의 것을 받아냈다.**-
Last Updated: 2026-09-10
Chapter: (3) 애첩 하나 없는 왕이 있냐며
아드리안은 잠이든 로제린을 한참을 바라보았다.달빛을 받아 빛나는 분홍빛 머리카락을 한 줌 쥐어입에 대보기도 하고 풍만한 가슴을 움켜쥐고 한입 물어보기도 했다.밤새 시달려 깊이 잠든 그녀는 미간을 살짝 찌푸릴 뿐 깨어나지 않았다.엘레노어는 항상 잠자리가 끝나면 몸을 가리기 바빴는데로제린은 몸을 가리긴커녕 알몸 그대로 안겨 왔다.남자를 위해 빚어진 몸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풍만한 가슴과 엉덩이가 시각적으로도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웠다.몸매 뿐만아니라 이미 알 것 다 아는 농익은 여인의 욕망을내숭없이 분출한다는 것이아드리안의 마음에 쏙 들었다.또, 그녀는 무엇을 요구하든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찰랑이는 분홍색 머리채를 잡고 뒤에서 거칠게 박아대든목구멍 깊숙이 좆을 쳐박고 사정하든 군말없이 삼켜보이고얼굴에 남은 좆물을 문질러도 혀로 핥아보이는가 하면,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태어난 여자처럼 굴었다.황궁에서 나고 자라 항상 품위와 법도를 지키며 살아온 그는자신의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자극하는 로제린에게 속절없이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한편으로는 이런 여자를 독차지하고 있던숙부 테오도르가 부러워졌다.고작 하룻밤 사이에 그녀를 독점하고 싶어진 것이다."어디서 이런 년을 데려왔지?"엄연히 숙부의 아내, 숙모이자 북부 대공비인 로제린을 "년"이라칭하며 자신의 아랫도리를 쓰다듬었다.
Last Updated: 2026-09-10
Chapter: (1) 내 남편 침대 위의 여자
창밖의 달이 은빛으로 가득 찬 만월의 밤, 달빛이 닿은 이불이 들썩였다."하아...하윽 아앙!"끊어질 듯 이어지는 앓는 소리와 규칙적인 철퍽이는 살 소리.듣는 이가 얼굴이 붉어질 만큼 노골적인 소리였다.살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는 점점 빨라졌고 들썩이는이불은 어느새 한 여자의 등 뒤로 떨어져 내렸다.분홍빛 머리카락이 등 뒤로 쏟아지며 고개를 뒤로 젖힌 채드러난 여자의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땀에 젖어 있었다.그녀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남자의 몸 위에 올라탄 채스스로 자신의 음부를 만지며 엉덩이를 들썩이고는누가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로 신음하고 있었다."하윽!! 아앙..아읏...좋아..커!! 터질 거 같아 아앙!!! 더 더 !!!!"머리카락이 땀에 절어 얼굴에 들러붙은 채 허리를 들썩이던그녀는 모자란다는 듯이 다리를 더 많이 벌려 앉으며자신의 것에 드나드는 성기가 남자에게 잘 보이도록 했다.그녀의 보지에 드나드는 성기 바라보는 황태자는 아랫배가 더욱 단단해지며더욱 빠르게 좆을 쳐올리며 그녀의 구멍을 쑤셔댔다."씨발 존나 맛있네. 숙부가 어디서 애를 배왔다길래 궁금했는데."-찰싹아드리안이 노골적으로 흔들어대는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치자그녀의 내부가 그의 좆을 움켜쥐듯 수축했다."꺄악!"맞음과 동시에 보지를 한껏 조여대면서도허리를 비틀며 내려다보는 눈빛은아픔과 수치심이 아닌좀 더 괴롭혀주기를 바라는 열기로 가득했다."그렇게 때리면 아프잖아요. 전하. 나빠요."그녀는 교태를 부리며 흘겨보고는 다시 안쪽을 잔뜩 조이고좆을 빨아올리듯 피스톤질했다. 앞뒤 좌우로 허리를 돌려가며클리토리스를 비벼대더니 나중에는 검지와 중지를 벌려 좆을 끼운 채 올라타엉덩이를 쉴 새 없이 들썩였다.어찌나 크게 소리를 질러대는지 복도까지 민망한 소리가 가득 찼지만두 짐승은 그런 건 아랑곳하지 않았다.지금 열심히 좆을 박아대는 자는 황태자 아드리안 드 발렌시아.열심히 엉덩이를 흔들며 창녀처럼 구는 여자는 로제린 드 발렌시아.바로 황태자
Last Updated: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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