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u Khianati Aku, Kunikahi Ayahmu

Kau Khianati Aku, Kunikahi Ayahmu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5-06
By:  AqilazahraOngoing
Language: Bahasa_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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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glah ke Rumah Sakit Insan Harapan, kamar no. 05. Ada pertunjukan yang sangat mengasyikkan untukmu, Irisha ....” Satu pesan misterius itu menghancurkan semua impian Irisha. Di balik pintu kamar itu, ia menyaksikan pengkhianatan yang tak akan pernah ia lupakan. Dari luka yang menyesakkan, lahirlah dendam, dendam yang menuntunnya melakukan hal paling gila dalam hidupnya, menikah dengan ayah kandung pria yang dulu ia cin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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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Pesan Misterius

법무부 산하 서울중앙보호관찰소 특수관찰팀 사무실. 

사무실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과 그 옆으로 길게 이어진 테라스이다. 

말이 좋아 테라스이지 도대체 이런 걸 왜 만들어 놨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테라스 위로 올라가면 아래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과 모니터 화면까지 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때는 테라스 앞에 커다란 화분을 놓아두어 아무도 출입할 수 없도록 막아두기까지 했다. 

하지만 아무도 돌보지 않는 화분은 금방 시들었고 이제는 테라스를 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쨌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왼쪽 두평 남짓한 공간에 팀장실이 있고, 그 앞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다. 

한 가운데 제일 넓은 공간엔 최대 여덟 명까지 앉을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테라스 밑에는 각종 서류들을 보관하는 서류함, 사물함, 복사기 등 평범한 사무실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서 있다. 

팀장실을 가운데 두고 다른 쪽에는 탕비실이 있다. 

개수대와 싱크대가 있고 회비를 걷어 쟁여놓은 각종 간식들과 라면류 등이 있는 곳이다.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벽과 높은 천장, 밝은 조명을 보면 상당히 세련된 공간이라 느끼겠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대다수의 직원들은 이 공간을 못마땅해 한다. 

그 이유중 첫 번째는 앞서 말한 테라스 때문이고, 두번째는 팀장실이 따로 있다고는 해도 오픈 형태로 유리 칸막이만 되어 있어서 직원들끼리 이야기하는 작은 소리도 다 들린다는 점이다. 

한 마디로 프라이버시가 없다는 뜻이다. 

일하는 공간에서 무슨 프라이버시냐고? 

마태석 팀장, 혹은 계장이라고 불리는 사내를 겪지 않은 사람은 그렇게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직원들끼리 나누는 작은 사적인 이야기에도 일일이 반응하는 그를 겪어보면 다신 그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마태석 팀장실에 각을 잡고 서 있는 두 사람. 

아니나다를까, 어제 회식에서 빠지고 어디로 샜는지부터 추궁당한다. 

"그래서, 두 사람이 같이 빠진게 아니라고? 각자 집으로 갔단 말이지? 고기만 먹고 그것도 같은 택시를 타고?"

"그야... 집이 같은 방향이라서요."

"네, 맞아요, 혜진이는 일산에 살고 저는 판교..."

"일산하고 판교가 같은 방향이라고? 그것도 서울 한 복판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 죄송합니다."

서혜진과 동기인 송주아가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그리고 송주아 주무관."

"네, 팀장님!"

"직장에서 호칭이 그게뭔가, 엄연한 직급을 놔두고, 응?"

팀장의 눈이 송주아의 얼굴을 뚫을 듯 노려 보았다. 

하지만 서헤진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팀장이 앉아 있는 뒤쪽 벽면에 걸려있는 벽시계를 응시했다. 

벌써 팀장실에 들어온지 10분이나 지났다.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하던 찰나 마태석 팀장이 한숨을 쉬며 신경질적으로 책상 위에 파일을 내려 놓았다. 

"이번 보호관찰 대상자 건, 니들 두 사람이 맡아."

"공동 담당입니까?" 

"24시간 외출 제한 명령이니까 원래는 교대 근무를 붙여야 하는데... 그냥 니들 둘이 알아서 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송주아가 서류 파일을 집어 들었다. 

서류 파일을 열고 첫 장을 보는 순간 그녀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 

"와, 진짜 잘 생겼다!"

순간 마태석 팀장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듯 송주아를 바라보았다. 

"죄, 죄송합니다."

송주아가 다시 고개를 숙이며 차렷 자세로 굳어 버다. 

파일을 받아든 서혜진이 서류를 뒤적거리며 말했다. 

"얼마전 떠들썩 했던 뉴스의 주인공이네요."

강태하.

28세.

한동그룹 차남.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오너 가문의 비리를 폭로한답시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기자회견 바로 직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되어 언론에 대서특필된 사람이었다. 

"보석으로 나왔는데 법원의 외출 제한 명령이 내려진 상태야. 전자장치 부착 여부부터 확인하고, 대상자 석방 전에 먼저 가서 장비 설치해 둬. 빠르면 내일, 늦어도 내일 모레쯤에는 나올 테니까."

업무를 맡은 두 사람은 가볍게 목례를 하고 팀장실을 나왔다. 

늘상 있는 업무이지만 서혜진은 강태하의 사진을 보는 순간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다. 

한동그룹은 평판이 좋았다. 

특히 그룹 오너인 강택수는 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엄청난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쪽방촌 골목에서 땀을 흘리며 연탄을 나르는 모습은 많은 국민들의 환심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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