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포켓
2025년, 겨울.
나사(NASA)도 포기한 심해의 괴물들이 부산 앞바다를 덮쳤다.
3면이 바다인 나라.
누군가는 방벽 위에서 목숨을 걸어야 하고,
누군가는 그 방벽 뒤에서 빨래를 널고 커피를 마신다.
나는 그 경계선에 서 있는 군인이다.
가진 거라곤 굳어버린 EX급 얼음 구슬 하나.
그리고 아무도 타지 못하는 저주받은 기체 '레비아탄'.
하지만 이 둘이 만난 순간,
나는 인류 유일의 '무한동력'이 되었다.
"하태수 상병, 출격합니다. 싹 다 얼리고, 지져버리고 칼퇴하겠습니다."
압도적인 메카닉 액션과 사람 냄새 나는 부산 하숙집 이야기.
지금,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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