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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길에 오른 너와 나

서로 다른 길에 오른 너와 나

“그딴 일들 누가 모를 줄 알아요? 게다가 당신이 직접 인정한 적도 있잖아요.” 은산은 불현듯 몸을 기울여 붉은 입술을 자유의 귓불 가까이 가져갔다. “찾았어요? 아직 못 찾았다면 내가 도와줄까요? 맞다, 동서 트위타 이름이 ‘사탕'이였나? 혹시 당신이 짝사랑한 사람이 바로 동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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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

명의 왕비

"나… 나는... 네가 나를 잊어버릴까 봐 걱정하고… 있었다. 기억해 줘서 정말 고맙구나…!" "제가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오라버니는 제 첫 벗입니다." 택란이 혀를 내밀며 장난스럽게 웃고는, 천천히 난간 앞에 다가가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여긴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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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락의 밤

열락의 밤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 벌리고 단단하게 다물어진 주름을 핥고 작은 틈을 혀로 희롱하는데 꿇은 무릎 아래가 뜨끈한 액으로 젖어들었다. 강하게 풍겨오는 밤꽃향에 슬쩍 웃음이 나왔다. 아래를 핥는 동안만 그는 벌써 다섯 번째의 파정을 하고 있었다. 그나마 들키기 싫은지 최대한 조심스럽게 쏟아내고 있는 모양이지만 그게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똑바로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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