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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코 무너지지 않아

난 결코 무너지지 않아

단아는 그 관계의 속사정을 굳이 낱낱이 풀어놓지는 않았다. 그래도 성인이라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었다. 강솔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얼마를 주는데요?” 단아는 숨기지 않았다. “한 달에 4천만 원이요.” 강솔은 냉정하게 평가했다. “너무 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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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

“하연 씨, 가격 부르는 대로 드릴 테니까, 이 목걸이 저한테 파세요. 제가 할부로 드릴게요.” “근데 저 재욱 오빠한테 이 목걸이 하고 저녁 식사하러 가기로 했는데요?” 하연은 일부러 날 불편하게 했다. “아니면 저랑 재욱 오빠 만나러 같이 가서 직접 말씀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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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신혼 일기

끔찍한 신혼 일기

고통스럽고 차갑게 바닥에 누워있는 성이겸을 보며, 난 제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못했다. “그 기사가 초보 운전자인데, 오늘 금방 운전 면허를 땄거든. 그러니 운전 첫날에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누가 알았겠어. 상대방은 5천만 원 배상할 수 있다고 하니까, 아가씨도 그냥 합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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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소문

끔찍한 소문

“현준 씨와 난 이미 이혼했어요. 그러니 더 이상 언니라고 부르지 말아요.” 이설아는 눈물을 흘렸다. “언니, 지난 한 달 동안 오빠는 매일 술만 마셨어요. 직장도 잃었고 이러다간 폐인이 될지도 몰라요.” 진은수는 이설아의 팔뚝과 목덜미에 있는 상처 자국을 빤히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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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

절정인생

한정은이 말했다. “가장 간단한 거로 하자. 사람들이 내가 한정은이라서 널 괴롭힌다고 말하지 않도록. 기혈단, 1품 단약으로 단약 순도를 겨루자.” 임건우는 잠시 멈칫하며 웃음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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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람

나는 하나를 보며 웃었고 구석에 쌓인 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물건 다 여기 있으니까 그냥 가져가면 돼.” 하나의 표정이 순간 굳어졌고 이렇게 될 줄은 생각하지 못한 것 같았다. 하나가 입을 열려고 하는데, 내가 계속 말했다. “강태준의 짐도 가져가. 그래야 같이 살기 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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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거절

또 한 번의 거절

“튀긴 빵이요. 고마워요. 아빠.” 진범준은 튀긴 빵을 그녀 앞에 놓으며 카드를 한 장 꺼내 놓았다. “아빠가 요즘 잠을 잘 자지 못해서 그러는데 네가 내 불면증을 고쳐주면 이 2억 원은 진료비로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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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봄날

나상준은 차우미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곧바로 직원에게 말했다. “밀크티 석 잔과 중간 사이즈 팝콘, 큰 사이즈 감자튀김을 한 통씩 주세요.” 판매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겠어요. 31,200원입니다.” 나상준은 곧바로 5만 원짜리를 꺼내 주고 거스름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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