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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열 번째 심장

안녕, 나의 열 번째 심장

“아, 아티?!!” 편지를 꼭 쥔 채, 아티니스는 방을 빠르게 나섰다. 편지 뒷면, 작게 적힌 그 한 줄. 「거절 시, 비밀 유지 취소」 그 한 줄 때문에 지금 그녀는 포르투릭스 공작가 저택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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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억

천년의 기억

왜냐하면 도진의 표정이 아주 천천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 무너짐은 울음도, 분노도 아니었다. 그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진실 앞에서 몸의 중심을 잃는 사람이 지어내는 표정이었다. “…저하와… 빈마마.” 그 조합을 입에 올리자 마음 어딘가에서 미세한 통증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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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시터

위험한 시터

그런데 지우가 나를 불러 세웠다. “지원 씨, 지원씨는 모유도 풍부하고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은 한 명이라 A급 시터로 평가받았어요. 이건 지원 씨 상여금 100만 원이에요.” 말을 마친 지우는 나에게 두툼한 현금 뭉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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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품격

보스의 품격

Comment by 정승미: 적절한 搭配 사용, 자연스러운 연결사 그녀는 잠깐의 관찰을 통해 노인의 상황이 신수 노인이 오는 길에 말했던 상황보다 더 안 좋다는 걸 알아차렸다. Comment by 정승미: '보아냈다'는 올바른 표준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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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운명

뒤바뀐 운명

그제야 이정이 가짜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태연은 유리창 너머에서 소리쳤다. “당신들이 틀림없이 잘못 검사한 거야! 얘는 틀림없이 A형이 아닐 거야!”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모두 B형인데 A형 아이를 낳을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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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 향한 애틋한 사랑

너만을 향한 애틋한 사랑

“형수님, 그분은 잘 지내고 있나요?” 그는 예하나를 예지한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뭔가를 더 물어보려 했지만 담현아 갑자기 자신의 핸드폰을 내게 건넸다. 화면에는 짧은 한 줄의 문장이 적혀 있었다. “예지한의 어릴 적 이름이 하나예요. 고양이 카페의 그 사람, 아마 예지한 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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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된 아찔한 사랑

박제된 아찔한 사랑

“박사님께 드리는 거 아니에요. 사모님께 드리는 거예요. 저번에 쇼핑몰에서 사모님이 이 젖병 사고 싶어 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못 샀어요. 어제 쇼핑하다가 재고가 들어왔길래 산 거예요. 아이의 출생 선물로 드릴게요.” 이 말에 나는 지난주에 유아용품 사러 쇼핑몰에 갔다가 김민지를 만났던 게 떠올랐다. 김민지는 갓 태어난 조카의 선물을 고르러 온 것이었다. 내가 유아용품을 고르고 있자 김민지 는 형수가 나열한 리스트를 내게 공유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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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거절

또 한 번의 거절

“네. 새언니 어머님께서는 둘째를 낳는 도중에 돌아가셨고, 동생은 3살 되던 해 장애인이 되었고 10살 되던 해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지금은 식물인간이 되어 병원에 누워계세요. 의료비는 저희 오빠가 계속 지원해 주고 있고요. 아저씨 디저트 가게도 오빠가 차려준 거예요.” 배지유는 말하면서 계속 테이블 위에 있는 블랙 카드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성대호의 말이 맞았다. 잘못을 인정하면 공을 � �앗았다는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또 블랙 카드를 계속 가지고 있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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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보지 말자

다시는 보지 말자

그녀는 임수혁과 자고 난 뒤 바로 내게 사진을 보내왔다. “언니, 선배님이 말하길 언니가 불임이라던데요? 더 이상 언니를 사랑하지 않는데요. 그만 선배님 곁에서 떠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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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행을 너에게

나의 불행을 너에게

[스타트업 이음] 설아는 급히 화면을 켰다. 침을 꿀컥 삼키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이설아 씨, 합격입니다. 당사와의 면접 전형에 최종 합격하셨음을 축하드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본사 3층 인사팀으로 출근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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