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가장 사랑했던 남자를 떠났다.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도망치듯 들어간 새 집에서
한서윤은 가장 피하고 싶었던 남자,
강태준과 다시 마주친다.
“이번엔 절대 안 놓쳐.”
끝난 줄 알았던 사랑은
후회와 집착이 되어 돌아왔고,
그의 시선은 여전히 뜨거웠고,
서윤은 그 온도를 모른 척할 수 없었다.
같은 집,
같은 공기,
같은 밤.
그리고 다시 시작된 감정.
한서윤은 이번에도 그를 밀어낼 수 있을까?
10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을 잃고 사라졌던 첫사랑 한태준. 그가 어느 날 강세린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태준과 이미 달라져 버린 세린의 삶. 끝난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얽히기 시작하면서, 10년 전 사고와 헤어짐 뒤에 숨겨진 진실도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가문 몰락 뒤 빚과 파산 위기의 패션 브랜드 ‘루네’를 떠안은 윤채원. 그녀 앞에 8년 전 가난한 장학생이었던 첫사랑 차도현이 성공한 투자사 대표이자 새 집주인으로 나타난다. 도현은 채무 소멸과 투자 심사를 조건으로 30일 계약 동거를 제안한다. 복수라 의심했던 채원은 과거의 거짓말과 사업 위기를 헤쳐 나가며, 계약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도현을 다시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