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
병원에서 버림받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서강현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남은 시간을 보는 능력 ‘생사안’을 각성한다. 누구도 구하지 못했던 환자를 살려낸 순간, 그는 생명을 거래하는 거대한 세력의 표적이 된다. 의료계의 비리와 제약 재벌의 음모, 인간의 수명을 사고파는 국제 조직까지 그의 앞을 가로막지만, 강현은 사람을 살릴수록 자신의 생명이 소모되는 운명을 거부하지 않는다. 백서하, 윤채원, 진소령과 함께 죽음을 지배하려는 자들에 맞서는 동안 아버지가 남긴 비밀과 생명권의 진실이 드러난다. 모든 생명을 통제하려는 적과의 마지막 전쟁에서 강현은 왕의 자리에 오르지만, 그가 선택한 것은 지배가 아닌 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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