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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해보니 약혼녀가 일곱 명!

출소해보니 약혼녀가 일곱 명!

감옥에 5년간 수감된 후 이선우는 르네르에서 손꼽히는 전쟁의 신, 그리고 의술로 따라올 자가 없는 의사가 되어있었다. 출소 후 사랑하는 여인에게 배신당한 아픔을 겪은 그에게 고귀하고 아름다운 여인이 찾아왔다. 그는 이제 그녀를 위해 이 세상과 맞서 싸울 결심이 생겼다. 그는 그녀에게 전부를 주고 싶었다.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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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려준 그녀의 구원자

하늘이 내려준 그녀의 구원자

심지안은 남자친구 강우석과 이복언니에게 처절하게 배신을 당했다. 그 충격으로 쓰레기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의 마음을 품은 그녀는 남자의 삼촌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이후 일은 부스터라도 단 듯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삼촌과 결혼에까지 이르렀다. 그녀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숙모 자리에 앉아 어른 노릇을 할 달콤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친구 찬유로부터 자신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다는 이상한 얘기를 듣게 된다. 심지안:??? 아기까지 생긴 마당에 이제 와 그런 얘기를 한들 뭐 어쩌란 말인가? 눈앞 신이 빚어놓은 듯 조각 같은 외모의 남자를 바라보니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크게 밑지는 장사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됐어. 그냥 살지 뭐...’ 그러던 어느 날, 심지안은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남자가 무려 세계적으로도 1, 2위를 다투는 어마어마한 금융계 큰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더더욱 충격적인 건 강우석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그의 진짜 삼촌은 알고 보니 심지안의 남편의 부하직원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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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김에 잘 살아보자

다시 태어난 김에 잘 살아보자

내가 다시 태어난 날, 전생과 마찬가지로 옷매무새가 흐트러진 배이경이 곁에 있었다. 나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배씨 가문으로 파혼을 요구했다. 전생에 정사에 쓰이는 약을 먹고 배이경과 잠자리를 가진 탓에, 우리 둘은 부랴부랴 혼인을 맺었다. 나는 고향에 남아 시부모님을 모시고 자식을 키웠고, 배이경은 J시에 가서 나라를 위해 힘썼다. 우리는 평생 서로를 공경하며 지냈고, 나름대로는 잔잔하고도 행복한 삶이었다. 그러다 예순이 되었을 때, 나는 과로로 병을 얻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아마도 미련이 남았던 것일까? 죽은 뒤 마지막으로 서방님을 한 번 더 보고 싶었던 것인지, 내 혼은 J시로 향했다. 그러나 내가 본 것은, 배이경의 아내와 자식, 손주들까지 한데 모여 화목하게 사는 모습이었다. 알고 보니, 그에게는 아내가 두 명 있었다. J시에 있는 여자가 정실 부인이고 자식을 낳았으며, 나와 내 아이들은 그저 이름조차 없는 외실에 불과했다.
Short Story ·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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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너였어, 우리 재혼해

처음부터 너였어, 우리 재혼해

남하준은 중동 전쟁에서 혈투를 벌여 적을 물리친 영웅이자 온 국민이 사랑하는 국방 장군이다. 한편 그녀는 미천한 신분에 악명이 자자한 나쁜 여자인데 하필 그의 아내가 되었다. 그리고... 사실 남하준은 마음속 깊이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 그녀에겐 아무 감정이 없다. 그녀는 이 유명무실한 결혼생활에서 허덕이며 고통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 이혼서류를 내던졌다. “우리 이혼해요.” 남하준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바빠, 그럴 시간 없어.” 그녀는 단호하게 떠나갔다. 다시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녀는 이미 천재과학자, 자선 화가이자 갑부 집안의 따님으로 거듭났다. 신분이 밝혀지고 전 세계가 놀랐지만 유독 남하준만이 여전히 코웃음 쳤다. 그러던 어느 날 희대의 음모가 밝혀졌다. “도련님께서 십여 년 동안 깊이 사랑한 여신님이 전 사모님이셨어요. 도련님이 사람을 잘못 알아보셨습니다.” 남하준은 두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미친 듯이 그녀를 찾아 헤맸다. “여보, 내가 사랑한 사람은 줄곧 당신이었어. 우리 재혼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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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다

내 친구가 거금을 들여 내 뱃속의 아이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복주머니를 구해주었다. 나는 그저 고마운 마음으로, 그 복주머니를 밤낮으로 베개 밑에 두고 자곤 했다. 그리고 한 달 후, 나는 아들을 낳았다. 가족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내 친구는 갑자기 친자 확인서를 들고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 “아빠, 엄마! 제가 진짜 두 분의 친딸이에요! 임수정의 친엄마가 병원에서 우리를 바꿔치기했어요! 그리고 이 아이는 민혁 씨의 아이가 아니에요. 임수정이 밖에서 다른 남자와 몸을 섞어서 임신한 아이예요! 제 뱃속의 아이야말로 민혁 씨의 진짜 아이예요!” 내 부모님은 처음에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친자 확인서를 들여다본 순간, 그들의 표정이 변했다. 결국 그들은 실망감과 분노가 섞인 표정으로 나를 집에서 내쫓았다. 시댁과 주민혁도 나를 믿어주지 않았다. 그들은 내가 거짓말을 한 거라고 확신했기에, 나는 결국 그에게서 이혼을 당했다. 11월의 눈이 내리던 날, 나는 돈 한 푼 없이 거리에 서 있었다. 아이를 품에 안고, 길거리에 웅크려 앉아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있을 때, 길거리를 떠도는 노숙자가 나를 발견했다. 그는 내 아이를 강제로 빼앗아갔고, 나는 그 자리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모욕을 당했다. 그리고, 그렇게 나는 죽음을 맞이했다. 죽은 뒤, 나는 모든 것이 내 친구의 음모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나와 인생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 내게 복주머니를 주었던 것이다. 다시 눈을 뜬 나는 친구가 복주머니를 주었던 그날로 돌아갔다. 그러나 나는 이번에도 복주머니를 베개 밑에 두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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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에서 당신의 이름을 찾아

엔딩 크레딧에서 당신의 이름을 찾아

북유럽 구석의 작은 시골 마을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국민 배우 소정호.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가 통하는 사람조차 없어 난감한 상황에 정호의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났다. 여기 말도 영어도 한국어도 할 수 있는 그는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 깡 시골에서 지내고 있는 건지. 제 이름 석 자를 말해도 전혀 모르는 눈치인 청년. 정말 오랜만에 ‘배우 소정호’가 아닌 ‘인간 소정호’로서 지내게 된 나날들 속에 정호는 점점 그가 궁금해진다.
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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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미워도 상처는 주지 마세요

대표님, 미워도 상처는 주지 마세요

이수호를 3년 동안 쫓아다닌 도아영. 그를 위해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만큼, 존엄도 전부 내려놓을 만큼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수호에게 그녀는 단지 플랜 B였고 있어도 없어도 되는 을이다. 강주에 이수호가 사랑하는 여자가 강이나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녀와 비교하면 도아영은 단지 저렴한 대체품이다. 결혼식 날 도아영은 납치범에게 납치당해 3일 동안 갖은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이수호는 도아영의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범을 거절하고 첫사랑과 혼인신고 한다. 그제야 모든 걸 깨닫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다시 눈을 떴을 때 3년 전의 약혼식 날로 돌아온 도아영. 이수호는 그녀를 버리고 손목을 그은 첫사랑을 찾으러 간다. 하객들은 그녀의 처지를 보며 비웃는다. 하지만 도아영은 차분하게 파혼을 발표한다. 파혼 이유는 다름 아닌 이경 그룹 대표의 성 기능 장애. 인터넷이 한순간에 뜨거워졌다. 도아영에 대한 미움이 뼛속까지 박힌 이수호가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인다. “도아영, 밀당하니까 재미있어?” “대표님 참 뻔뻔한 사람이라는 거 알아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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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사랑, 용서받지 못할 너

치명적인 사랑, 용서받지 못할 너

남편의 첫사랑이 유산을 하자 그는 모든 책임을 나에게 뒤집어씌웠다. 그리고 내 딸을 내놓으라고 강요했다. “네 탓에 지유가 유산한 거야. 그러니까 네 아이를 내놓아야지. 지유가 겪은 슬픔은 네가 백배로 갚아야 해!” 내가 도망칠까 봐 그는 거의 죽어가는 나를 지하실에 묶어두고 자물쇠로 문을 잠갔다. “넌 속이 좁고 질투심 많아. 지유를 그렇게 힘들게 했는데 뉘우칠 줄 알아야지. 여기서 반성이나 해!” 7일 후, 그의 첫사랑이 아이가 시끄럽다며 짜증을 내자 그제야 나를 떠올렸다. “애를 돌려보내자. 그리고 그 여자가 정신 차렸는지 봐봐.” 하지만 그는 몰랐다. 내가 이미 부패해 악취를 풍기며, 벌레들에게 거의 다 먹혀가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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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대표님과의 치명적인 밤들

차가운 대표님과의 치명적인 밤들

약혼자의 배신으로 모든 걸 잃은 그녀는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남자의 문을 두드렸다. 단지 복수를 위한 하룻밤이었지만 그는 이미 그녀를 노리고 있었다. 윤하경은 경성 상류층에서 빼어난 미모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순진한 헌신 때문에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다. 약혼자의 배신 이후 그녀는 더 큰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뜻밖에도 최상위 계층의 한 남자 그녀를 붙잡았다. 그는 하룻밤으로 끝낼 생각이 없었다. 차갑고 단호한 태도로 그녀를 지배하며 그녀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매일 밤 이어지는 그의 집착은 그녀를 점점 더 궁지로 몰아갔고 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게 얽혔다. 이것은 단순한 복수도, 순간의 방황도 아니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지며 그녀는 그의 숨겨진 진심과 맞닥뜨려야 했다. 이제 그녀는 선택해야 한다. 그의 집착에 휘말려 그의 세계에 갇힐 것인지, 아니면 모든 것을 걸고 벗어날 것인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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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사랑에 살다: 무수리의 반격

대군, 사랑에 살다: 무수리의 반격

15년간 진산군댁의 금지옥엽으로 살아가던 김단은 우연히 자신이 진산군의 친딸이 아님을 알게 된다. 한때 자신을 사랑해 주던 부모님과 오라버니, 그리고 호국 장군이었던 정혼자까지 어느새 진산군의 친딸, 임원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들은 친딸 때문에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김단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도 모자라, 세답방의 무수리로 전락하게 한다. 무수리로 고생하는 3년간 아무도 그녀를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진산군과 정부인이 눈물을 훔치며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딸아, 못난 아비와 어미를 용서해다오. 우리랑 집으로 돌아가자꾸나.” 그녀를 무시하며 하대하던 오라버니는 밤새 무릎까지 꿇으며 애원했다. “단아, 이 오라비를 용서해 주면 안 되겠니?” 전쟁에서 공을 세우며 승승장구하던 소 장군은 피로 얼룩진 몸을 이끌고 찾아왔다. “낭자, 내게 한 번만 더 마음을 주면 안 되겠소?” 허나,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던 지난날들 속에서 그녀의 마음은 이미 차갑게 식었다. 훗날, 그녀만 바라보고 사랑해 주는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김단의 모습에, 괜히 그녀의 눈 밖에 나 한때 가족이었던 인연조차 저버리게 될까 봐 두려웠던 진산군댁 사람들은 다시는 그녀를 찾아오지 못하는데….
사극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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