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안
12년 동안 어떤 여자에게도 반응하지 않던 에이치건설 후계자 서하강.
그의 죽은 몸을 깨운 건 회식 자리에서 우연히 닿은 여자, 진세이였다.
하강은 그녀를 사랑하는 대신 자신의 비서로 강제 발령한다.
그러나 세이에게는 지켜야 할 커리어가 있었다. 그리고 매달 천만 원씩 들어가는 어머니의 항암 치료비도.
벼랑 끝에 선 그녀에게 하강이 계약서를 내민다.
“6개월. 필요한 돈은 내가 대지.”
그는 그녀의 절박함을 샀고, 그녀는 그의 결함에 값을 매겼다.
**사랑은 계약서에 없었다. 파멸은 처음부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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