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이렇게 부자지
기숙사를 향하는 길에 김채희가 또 문자를 보내왔다.
“평민 학생, 글쎄 어떤 사람은 평생 동안 평범하게 살 운명이 정해져 있어, 바로 내가 가르치는 백이겸이라는 아이인데, 네가 걔를 알지 모르겠네, 걔는 진짜 가난해, 징그럽게! 근데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어떻게 걔한테 복권이 당첨되게 하는지, 넌 걔가 얼마나 으시댔는지 모를거 야, 그 표정이며 행동이먀, 진짜 답 없었다니까, 미치겠네,
어떻게 그런 애가 내 학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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