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 다시 묻겠는데 진짜 꼭 민주희한테 가야 해? 우리 결혼식 엎어져도 상관없다는 거야? 내가 이렇게 가지 말라고 사정하는데도? 민주희 아까 나한테 문자 보냈어. 걔 멀쩡해, 사고 안 났어. 근데 우리 아빠는 지금 당장...”
신부 대기실, 나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지만 얼굴에는 행복 따위 티끌만큼도 없었다.
아빠는 위암 말기였고 의사는 마지막을 준비하라고 했다.
“소문 퍼뜨린 사람이 너야?”
더 이상 입맛이 없는 박태준은 젓가락을 놓고 차가운 표정으로 신은지를 무섭게 쳐다보며 말했다.
“네가 차려준 밥을 먹으며 부부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하니까 고맙다고 했잖아. 그리고 내가 이건 남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하니까 아무 말도 안 했잖아. 이게 재혼을 승낙한 게 아니면 뭐야?”
신은지와 박태준의 평탄한 러브스토리 전개는
소설의 긴장감이 떨어지니까 이상에게 비틀어
요트에 타게하여 사고로 박태준 실종 ...
기미욱등장...기억상실..육정현...신분바꿔서 등장..
이상한 약물 강제투약...뭐 이런 설정 다 중국 소설이니
한국인 정서로는 설득력이 떨어지고 재미를 반감시키고
.새로운 여자 등장...돈에 환장한 여자 위장 전술
놀아나는 남주..눈치없는 여주...
이 소설이 1500회 넘도록 이모양이겠죠?
완결될때까지
Annie
로마로 출장을 간 은지.
은지가 실수로 핸드폰을 변기에 빠뜨리는 바람에
핸드폰이 고장나 연락이 안되는걸 모르고,
박태준은 공예지한테 자기 외투를 주었다는 이유로
은지가 화가 나 연락을 안하는 걸로 오해하고…
답답한 마음에 결국은 로마로 가서 은지를 만나는 박태준…
처음엔 정말 비호감이라 나유성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매력남으로 거듭나는 박태준. 개인적으로 박태준과
신은지 커플 응원합니다!!! 얼른 재혼해야 할터인데…
남자들 역시 체형이 예전과는 달라져 있었다.
그에 비해 유니는 몸매도 얼굴도 꾸준히 관리한 흔적이 분명했다.
‘이 정도면 비교가 되지.’
“하하, 아니야. 아무것도. 근데 이분은 누구야?”
“소개할게. 내 남편이야. 그리고 오늘은 다들 먹고 싶은 거 마음껏 시켜. 계산은 나랑 내 남편이 할게.”
남편은 화가 치밀어 올라 이를 갈며 물었다.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나는 그제야 그를 보았다.
“당신 애인이 지금 사는 집, 몰고 있는 차도 다 내 돈으로 산 거야. 돌려 줘.”
남편의 첫사랑은 발끈 화를 냈다.
“무슨 뜻이예요? 4억이 적다는 거예요? 비록 당신 돈을 좀 썼지만 이럴 필요 있어요?”
재웅이 몸을 돌려 그곳을 떠났고, 아주 빠른 속도로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남편이 주차를 마치고 나한테로 다가와 물었다.
“아는 사람이야?”
“그렇지...?”
나는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괜찮아, 우리 얼른 세진 무덤 정리해 주자.”
남편은 내 허리를 감싸고 무덤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장을 보고 돌아오니 현관 비밀번호가 바뀌어 집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때 임우진이 영상 통화를 걸어왔다.
“엄만 이제 일도 안 하면서 빈둥거리기만 하잖아. 난 엄마처럼 한가하지도 않으니까 괜히 시간 낭비하지 말자고. 지금 아빠가 구청 앞에 계시니까 지금 당장 가서 이혼 절차 밟아. 안 그러면 엄마가 여러 남자와 놀아났다고 떠벌리고 다닐 거니까. 엄마가 다른 남자들과 같이 찍은 사진도 다 있어. 망신당하고 우리랑 연 끊고 혼자 살
아도 좋으면 계속 버텨봐.”
강한나라는 이름을 들은 송군휘는 순간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하필이면 왜 지금 나타난 거지? 여태 소식이 없다가 학진이가 결혼하자마자 나타나다니 무슨 꿍꿍이야?’
송군휘는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냉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학진이가 지금 아내한테 아침을 차려주고 있으니 만나기 불편하다고 전하게.”
하지만, 나는 우리가 집에 가기 위해 지나가야 했던 교차로를 벗어났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왜 그가 길을 바꾸는 거지?"
내가 마리안에게 묻는다.
"우리는 이사했어, 네 남편은 네가 우리와 함께 있는 기쁨을 방해하는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어. 그는 네가 다른 집에서 일어난 일을 잊길 원했어. 그래서, 그가 너만을 위해 더 크고 더 아름다운 것을 지었어. 그 집이 네 이름을 딴 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