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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생활만 3년 차, 강하리는 결국 구승훈의 마음도 사랑도 얻지 못했다.
깔끔하게 포기하고 도망가려는데, 후회한 구승훈은 지독한 집착을 시작한다.
“대표님, 때늦은 후회보다 멍청한 것은 없어요.”
강하리가 아무리 매몰차게 거절해도 구승훈은 절절하게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래, 난 멍청이야. 그러니 제발 날 떠나지 말아 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다 네가 뺏어갔어. 축하해. 이번에도 네가 성공했어.”
소일심은 3년간 사랑했던 연인을 양보했다.
그때 결심했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기로. 그런데 갑자기 여섯 살 난 아들이 나타나 달콤한 말로 “집에 가자”라고 속삭였다.
눈앞의 멋지고 돈이 많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님인 “남편”앞에서 소일심은 말했다. “남자 때문에 아파봤으니 앞으로 다시는 아무도 믿지 않아.”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님이 말했다.“그런 쓰레기와 날 비교하지 마!”
“......”
육회장이 시크하고 금욕하여 낯선 사람들은 가까이 가기 힘들어한다. 하지만 이 남자가 얼마나 끔찍하고 얼마나 짐승의 탈을 쓴 사람 같은 지 소일심만 알고 있다.
만일 육현경과 임아영이 결혼하고
신혼 여행중에 임아영...심장 발작으로 사망 ..
장례 치루고 장안시로 돌아온다면..
육현경이 잘못했다고 용서 빌고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면...내가 소이연 이라면
받아줄수 없을것 같아요
평생..미련이 남고 그리움워 눈물흘리겠지만
지금같아서는 못 받아 줄것 같아요
선택할수 있는 기회도 줬고 후회하지 않는다 했으니까
깔끔하게 정리하고 각자 인생살고
심문헌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요. ( 복수심도 있음)
육현경이 소이연과 육민에게 준 상처 너무 커
차라리 죽을 줄 알고 살았을 때가 더 낫지.
Tears in Heaven
이 소설 참 재미나게 읽고 있다
최근 들어 답답한 육현경 땜에 화가 나서 안 보고 있다,
오늘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고구마 전개라
실망만 한 가득.소이연이 임아영에게 이틀동안 육현경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요청하고,이틀동안 육현경 마음을
돌릴수 없다면 두번 다시 나타나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었는데, 그 이틀 동안에도 임아영은 그걸 못참고 계속 연락을
해서 방해를 하네요. 이틀이 다 된 날 아침 늦게 소이연이
일어났는데, 육현경이 없는데, 설마 임아영에게 돌아간
걸까요? 소이연과 이대로 끝나고 임아영과 결혼인가요?
내 아내는 육아 인플루언서로 평소 아들에게 무척 엄격하다.
아들이 유치원에서 첫사랑의 딸을 밀었다는 이유로 아내는 아들을 베란다로 내쫓았다.
그녀는 아들을 베란다에 가두어 반성하도록 한 다음, 첫사랑의 딸을 데리고 외출했다.
베란다의 보호난간을 통과해 18층에서 아래로 떨어진 아들의 작은 몸은 산산이 부서졌다.
떨어지면서 아들은 도와달라고 엄마를 불렀지만,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네 살 된 손자가 할아버지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싶다고 졸라댔다.
그런데 내가 실수로 마우스를 잘못 클릭해서 컴퓨터에는 한 영상이 뜨고 말았다.
화면 속에서는 두 사람은 서로를 안고 뒤엉키고 있었다.
나는 급히 손자의 눈을 가리며, 화면에 나오는 숨을 헐떡이는 남자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그 남자가 바로 남성 기능을 상실한 내 남편이었다.
수십 년 동안, 남편은 자신의 첫사랑과 수많은 영상들을 찍어왔다.
"안녕, 네가 꿈을 꾸는 게 아니야, 정말로 뚱뚱한 켈리야," 내가 속으로 말하며 제이슨의 불행한 표정을 보았다. 그는 실망한 기색이었다.
손님들이 우리를 비웃었다. 그들은 우리 부부를 온갖 이름으로 불렀다. "매력적인 왕자와 팬케이크를 먹는 켈리"라는 말이 슬프게도 기억에 남는다.
"나는 남쪽 무리의 제이슨 벤틀리로서, 켈리 톰슨을 내 짝이자 달의 여왕으로 거부한다," 그가 격렬하게 선언했다.
내가 대학원에 합격하고 나서 사촌 여동생이 나에게 꼭 야외 사진 촬영을 해주겠다고 했다.
내가 동생이 보내 준 주소에 도착하자마자 튀어나온 임산부에게 뺨을 맞고 땅에 넘어졌다.
“내가 이 나쁜 년을 때려죽일 거야! 감히 내 남편을 유혹하다니!”
설명할 틈도 주지 않고 임산부는 가위를 꺼내 내 입술을 콱 찔렀다.
살을 찢는 듯한 통증이 엄습했고, 피범벅이 된 입술이 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
나는 아파서 땅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경련을 일으키는데, 갑자기 나타난 사촌 여동생이 달려들어 내 뺨을 후려갈겼다.
“어릴 때부터 바람둥이였던 네가 남의 남편도 가만두지 않을 줄이야!”
“너 같은 사람이 어떻게 대학원에 들어간 거야? 뭐 조작한 거 아니야?”
사건이 터지자, 나는 인터넷 폭력에 의해 대학원에 들어가지 못했고 얼굴이 망가져 우울증에 걸렸다.
사촌 여동생은 내 인기를 딛고 백만 명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명예와 이익을 모두 얻었습니다.
‘다시 눈을 뜨면 사촌 여동생이 사진 찍어주던 날로 돌아갈 거야.’
온다연은 유강후와 혈연관계가 없는 고아다. 유강후를 삼촌이라고 부르지만 그의 손에 꽉 잡혀 통제당한다.
유강후는 강력한 가문의 후계자이자 모든 것을 쥐락펴락하는 도련님이다. 하지만 그런 그가 온다연에게 덫을 놓았다.
10년 전 유씨 가문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온다연의 삶은 갇혀버렸다.
괴롭힘을 당한 온다연이 복수하려는데 유강후는 알면서도 내버려두었다.
어릴 적부터 가족 없이 자라 사랑을 갈망한 온다연에게 유강후는 그물을 놓아 그 안에서 가라앉게 만들었다.
그런데 어느 날 유강후는 자신의 손에 있던 온다연이 도망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온다연이 사랑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었다!
유강후는 악마가 되어 온다연에게 다가갔다.
“온다연, 네가 감히 다른 사람을 사랑해?”
온다연은 그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당신은 내 삼촌이잖아요. 그래서 난 감히 당신을 사랑할 수 없어요.”
유강후는 더 바짝 다가와 물었다.
“사랑하기 싫은 거야, 아니면 사랑하지 못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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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경원시 상류층 중에서도 최고 가문의 도련님이 사랑하는 여자를 품에 안고 눈이 붉어진 채 어쩔 줄 몰라 하며 애원했다.
“다연아, 제발 나를 사랑해 줘.”
3년 전, 배정우는 한쪽 무릎을 꿇고 임슬기에게 프러포즈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로 만들어주겠다고 맹세했다.
하지만 1년 후 그녀는 예기치 못한 유산을 겪었고 교통사고를 당한 그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모든 것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렸다.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임슬기가 이혼을 요구했지만 그녀를 집에 가둬버린 배정우.
“이혼? 꿈도 꾸지 마. 넌 평생 죗값을 치러야 해.”
임슬기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정우야, 나 폐암 말기래. 죽어가는 날 잡을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