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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인 환생 Short Stories &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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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꿈, 그리고 나의 길 - undefined novels & stories
서유
명문가 아가씨 교육을 마친 후 동생은 반드시 재벌 집에 시집가겠다고 다짐했다. 우연한 만남을 만들기 위해 동생은 내 새 차를 몰고 재벌집 도련님인 하우재와 고의로 추돌하려 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하씨 집안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야. 저 차는 우리가 전 재산을 털어도 배상할 수 없어.” 그 후, 하우재는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결혼식을 열었다. 동생은 질투에 미쳐서 그때 내가 막지 않았더라면 신부는 분명 자기라며 분노를 표했다. 그 후 그녀는 차로 나를 쳐서 죽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동생은 자신 있게 입가에 미소를 띠며 전방의 고급차를 주시하고 있었다. “한번 만나면 하우재는 분명 나에게 빠질 거야.” “그때는 이런 고물 차를 절대 안 타.” 이번엔 나는 걔를 막지 않았다. 동생은 급히 가속페달을 밟았고 차는 10억 원짜리 슈퍼카와 강하게 충돌했다.
쓰레기는 동생에게 양보를 - undefined novels & stories
토마토
다시 눈을 뜬 뒤, 나는 혼인신고서의 배우자 칸에 동생 이름을 적기로 했다. 이번 생에서는 유호천이 원하는 대로 해 주기로 했다. 이번 생에서는 유호천보다 먼저 신부가 입을 옷을 동생에게 입히고, 약혼반지도 동생 손가락에 끼워 주었다. 유호천과 동생이 마주치는 모든 자리를 내가 직접 만들었다. 유호천이 동생을 데리고 율경시로 간다고 하기에, 나는 군말 없이 남쪽 하남시로 내려가 부남대학교에 입학했다. 지난 생에 내가 쉰을 넘긴 나이가 되었는데도, 유호천과 아들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이혼해 달라고 빌었다. 유호천과 동생의 끝나지 않은 인연을... 이번에는 내가 먼저 완성해 주었다. 다시 얻은 삶에서 내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였다. 날개를 펴고 날아가 사랑 같은 것에 더는 매달리지 않는 것.
얽혀버린 악연의 끈 - undefined novels & stories
좋은시절
어린 시절 때부터 친했던 하윤설이 죽은 뒤, 강안형은 무려 10년 동안 나를 증오했다. 결혼한 지 이틀째 되던 날, 강안형은 곧바로 국경지대로 발령 신청을 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셀 수 없이 많은 편지를 보냈고, 어떻게든 관계를 풀어 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언제나 같았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차라리 빨리 죽어 줘.] 하지만 정작 내가 납치범들에게 붙잡혔을 때, 강안형은 혼자 범인들의 소굴로 뛰어들었다. 온몸에 총을 맞아 가면서까지 나를 구해 냈다. 죽음을 앞둔 마지막 찰나에, 강안형은 남은 힘을 모두 짜내 내 손을 거칠게 뿌리쳤다. “이번 생에서 내가 가장 후회하는 일이...바로 너랑 결혼한 거야...” “다음 생이 있다면 제발... 다시는 나를 찾아오지 말아 줘...” 장례식장에서 한서라는 흐느끼며 거듭 후회했다. “안형아...다 엄마 잘못이야...” “엄마가 널 억지로 몰아붙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강준철은 나를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네가 윤설이를 죽이더니 이제는 내 아들까지 죽게 만들었구나. 이 재수 없는 년아.” “왜 네가 안 죽고 우리 안형이 죽어야 하냐고!” 심지어 우리 결혼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던 연대장마저도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괜히 두 사람을 갈라놓았어. 안형에게 정말 미안하게 됐군.” 모든 사람이 강안형을 안타까워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후 나는 몸을 담갔던 조직에서 제명당했고, 그날 밤 농약을 마시고 황량한 밭 한가운데서 죽음을 맞았다. 그러다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결혼식 전날로 돌아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두의 바람을 이루어 주기로 했다.
아름다운 종말 - undefined novels & stories
딱그만큼
환생한 후, 나는 소꿉친구인 지강우에게 더 이상 집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자기 생일 파티에 [개랑 윤주희는 출입 금지]라는 표지판을 세우는 바람에 나는 멀리 알로섬으로 떠났다. 집에서 내 냄새가 나서 역겹다고 하면, 그의 말대로 순순히 이사했다. 졸업 후에 나와 같은 도시의 공기를 마시고 싶지 않다는 한마디에 두말없이 타국으로 영영 가버렸다. 마지막으로, 내 존재가 자신의 첫사랑에게 오해를 사기 쉽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그렇게 전생과 정반대의 선택을 끊임없이 이어 나갔다. 과거, 소원대로 지강우와 결혼한 후 그의 첫사랑이 절벽에서 떨어져 자살했다. 지강우가 씌운 살인자라는 굴레와 모진 학대를 견디지 못한 나는 결국 감당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스스로 차가운 바다에 몸을 던졌다. 그러니 이번 생에는 그저 평범하게, 잘 살고 싶을 뿐이다. 몇 년 후, 내가 새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고 있을 때였다. 지강우가 붉게 충혈된 눈으로 우리 앞을 가로막아 섰다. “윤주희, 장난은 여기까지. 지금이라도 나 따라오면 전부 다 없던 일로 해줄게.”
다섯 번째 인생,  공주가 반격했다 - undefined novels & stories
백이
나는 대주국에서 가장 나약한 공주다. 오랑캐들이 쳐들어왔을 때, 나는 필사적으로 귀족 아가씨들 뒤로 몸을 숨겼다. 황제의 맏딸이자 나의 언니인 이수란은 회귀한 후 나를 나약하고 무능하다며 비난했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일어나, 나 대신 장군인 목연우의 눈에 들었다. 하지만 이수란은 몰랐다. 전생에서 그녀가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주국은 남쪽 오랑캐와 전쟁을 벌였고, 나는 적국의 공주라는 이유로 목연우에게 목이 잘려 제물로 바쳐졌다는 사실을 말이다.
환생: 인수 혼인식 그날로 - undefined novels & stories
교불치
인수 대전이 끝난 뒤, 양측은 반수인이 세상을 다스리기로 약속을 맺었다. 그리고 백 년마다 한 번씩 인간과 수인의 혼인이 이루어지며, 가장 먼저 반수인을 낳는 자가 차기 지배자가 된다. 전생의 나는 사랑꾼으로 이름난 늑대족 장남과 혼인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리고 누구보다 먼저 장남에게서 반수인 늑대를 낳았다. 우리의 아이는 차기 인수 연맹의 지배자가 되었고, 아버지인 장남은 자연스럽게 하늘을 찌를 듯한 권력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여우족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그 가문에 시집간 여동생은 달랐다. 여우족 장남은 한곳에 마음을 두지 못하고 수많은 여인들 사이를 떠돌았고, 결국 병까지 얻게 되었다. 그 일로 여동생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고 말았다. 시기심에 눈이 먼 여동생은 결국 불을 질러, 나와 어린 늑대를 산 채로 태워 죽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인간과 수인의 혼인이 결정되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 그런데 동생이 나보다 먼저 늑대족 장남 박시경의 침상에 올랐다. 나는 단번에 알아차렸다. 여동생 역시 나처럼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하지만 동생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박시경은 타고난 잔혹한 성정의 소유자이며, 폭력을 숭상하는 남자라는 것을. 박시경은 절대로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장미는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는다 - undefined novels & stories
가을연
신희애는 차갑기로 소문난 ‘삼촌’ 하여빈을 대신해 총알을 세 발이나 맞으며 그의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마침내 강숙원 회장에게서 하여빈과의 결혼을 허락받았다. 하지만 정작 신희애가 총상으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는 동안, 하여빈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결혼 상대를 발표했다. HT그룹의 장학생 출신, 한미연. 그 소식 하나로 진해시 전체가 들썩였다. 하여빈이 손수 키우다시피 한 떨기 장미 같은 아가씨인 신희애가 얼마나 불같은 성격인지 모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미연은 진해일보의 인턴 기자에 불과했다. 명문가의 외동딸 신희애가 굳이 눈길조차 줄 필요 없는 상대라는 게 주변의 평가였다. 그렇기에 신희애가 하여빈과 한미연의 약혼식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 하객들은 하나같이 같은 생각을 했다. 아버지의 오랜 친구를 오랫동안 사랑해 온 그 천방지축 아가씨가, 오늘만큼은 제대로 사고를 칠 거라고. 하여빈 역시 얼굴을 굳힌 채 본능적으로 한미연을 등 뒤로 감쌌다. “신희애, 선 넘지 마.” 그러나 신희애는 화를 내지도, 울지도 않았다. 오히려 두 사람을 바라보며 눈부시게 웃었다. 그리고 평소답지 않게 얌전한 목소리로 말했다. “삼촌, 좋은 분 만나신 거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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