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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한테 고소각

최애한테 고소각

희부연 액정 화면의 빛이 그의 하얀 얼굴을 더욱 창백히 비추고 있었다. “하읏, 주, 주인님..이제..제발..그만..죽..죽을 것.. 같아요..” 애달픈 음성이 지훈의 귓가를 간지럽혔다. 그런 간절함을 철저히 무시한 채 반쯤 나온 좆기둥을 다시금 뿌리까지 박은 지훈은 휴대폰만 빤히 내려다볼 뿐이었다. 이게 도대체 뭐지? 한참 메시지를 넋이 나간 듯 쳐다보던 지훈이 낮게 욕설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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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12년

굿바이 12년

“배윤지, 너 왜 안 죽어? 유산할 때 죽었어야 했어!” 육천우가 재빠르게 배윤지를 품으로 끌어당겼다. 이설아는 그녀가 무사하여 보이자 훠궈 국물을 들고 방향을 바꾸어서 뿌리려고 했는데 뜻밖에도 발이 미끄러져 땅에 심하게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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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던 엄마가 미쳐버렸다

내가 죽기를 바라던 엄마가 미쳐버렸다

그런데 맞은편 여자가 더 처절하게 울자 나는 코를 만지며 침실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휴, 왜 이렇게 슬피 울지? 곧 죽을 나도 울지 않는데! 마치 내가 제일 비참한 것 같잖아.’ 이렇게 즐거운 날은 오래가지 못했고 나는 화창한 오후에 죽었다. 그날 나는 마당에 누워 햇볕을 쬐었는데 몸은 따뜻했지만 의식은 점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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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닿지 못한 너에게

끝내 닿지 못한 너에게

의식을 잃기 전 마지막 장면을 떠올렸다. 멀지 않은 곳에 쓰러져 있던 서채원이 창백한 얼굴로 그에게 했던 말... “한서준... 이만 날 놔줘.” 그 순간 한서준은 처음으로 깨달았다. 살고 싶지 않을 만큼 아프다는 게 어떤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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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나

버려진 나

아니면 그 마음속의 서인아? “그래, 나는 떠날 준비가 됐어.” 나는 차가운 목소리로 한마디 했다. 나는 옆에 있던 가방에서 이미 준비된 이혼 신청서를 꺼내 김지후의 눈앞에 던졌다. “사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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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혁 중 º 단편

장순혁 중 º 단편

"이제 당신은 죽었으니, 우리 계약도 끝이네요. 당신의 슬픔. 잘 썼습니다. 아직 조금 남기는 했는데.. 돌려드릴게요. 서비스에요." 멍한 채로 죽어있는 여의 표정을 보며 "오. 이것도 나름대로 재밌는 소재가 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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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빛이 되어

그대, 빛이 되어

“신은서, 우리 여기서 자는 건 어때? 네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네게 얼마나 더러운지 보여줘.” 말을 마치자 하준은 나의 드레스를 찢어버렸다. ... 펑- 차창이 깨졌다. 나는 눈물을 흘리며 마음속으로 수천 번을 불렀던 그 사람을 바라보았다. “정태우, 날 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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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세상 끝에 버려져

차가운 세상 끝에 버려져

나는 손을 들어 이마를 짚고 낮게 신음을 냈다. 밖에서 돌아온 임경준은 내가 깨어난 것을 보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내 손을 잡고 감격했다. “성연아, 드디어 깨어났구나. 밤새 깨어나지 못해서 네가 다시 깨어날 수 없는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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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씻겨주고 재워줬으면 ‘감사합니다’를 해야지.” 어젯밤, 토끼 코스튬이 불러온 도세준의 흥분은 꽤나 오래도록 이어졌었다. 덕분에 리아는 스스로 씻지도 못할 정도로 완전히 기절해버렸고. “씨이.... ” “어디 감히 주인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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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김에 잘 살아보자

다시 태어난 김에 잘 살아보자

그래서 유기천은 전생에 죽기 직전에야 비로소 오래된 옛 사건들을 다시 들춰낼 수 있었다. 잘못된 질서를 바로잡으려면, 큰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나는 한참 동안 침묵한 뒤, 낮게 중얼거렸다. “고마워요.” 되짚어 보면, 내가 훨씬 이득을 본 셈이다. “그렇게까지 감격할 것 없어.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한 일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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