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
재벌가에서 버림받은 혼외자 강도현. 아버지의 인정을 바라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아내의 불륜과 형의 배신이었다. 결혼기념일 밤, 아내가 처음부터 형의 여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횡령범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려던 어머니는 비참하게 죽고, 도현마저 살해당한다. 그런데 눈을 뜨자 열두 해 전, 죽었던 어머니가 국밥집에서 그를 부른다. 죽음 끝에 과거로 환생한 도현은 맹세한다. 이번 생에는 어머니를 지키고, 자신을 짓밟은 자들의 모든 것을 빼앗겠다고. 미래를 기억하는 그의 첫 투자가 재벌가의 운명을 뒤흔든다. 그러나 바뀐 미래는 더 잔혹한 음모를 부른다. 복수를 위해 재벌가의 돈줄을 끊고, 세계의 자본을 삼키려는 남자다. 그땐 몰랐다. 자신들이 버린 아들이 얼마나 무서운 괴물이 되어 돌아왔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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