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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을 앓고 있는 대학생 새내기 김성진.
어느 날 같은 과 동기인 최서현 앞에서 수치스럽게 다한증을 들키고 만다.
그렇게 나름 친했던 동기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나 싶었는데...
그날 이후로 우리의 관계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평범한 동기 사이에서 그 이상의 관계로.
성진에게 다가가고 싶은 서현,
살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유형에 점점 흔들리는 성진.
하지만 사랑이라는 싹이 틀 때마다 짓밟아버리는 다한증.
그러면서 느끼는 서로에 대한 감정과 한계.
우리... 연애 할 수 있을까?
“언니, 나 어떡하지. 형부가 좋아지고있어...”
갑작스러운 사고로 언니를 잃은 서연은 어린 조카를 돌보기 위해 형부 태주의 집에 들어간다.
슬픔으로 무너진 세 사람은 서로의 빈자리를 메우고, 서연과 태주는 어느새 가족보다 깊은 마음을 품는다.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을 사랑한 두 사람. 죄책감 끝에 겨우 서로를 선택하려는 순간, 죽은 언니의 흔적이 다시 문을 두드린다.
세상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남자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살아가는 여자.
기구한 운명마저 닮아버린 두 사람의 운명은 잔인하기만 하다.
“나는 널 죽이러 온 권도윤이야.”
그런데 죽여야 하는 너를,
사랑해 볼까 해.
널 죽여야 하는 내 운명이 너무나 밉지만
나는 힘이 닿는 데까지 널 지킬 거야.
과연 내가 널 구할 수 있을까?
그전에, 널 사랑해도 될까?
밑바닥에서 태어난 남자, 재벌3세와 얽히다.
홍등가에서 나고 자라, 아버지도 누군지 모른 채 검사가 된 김혁수.
그런 그를 차로 친 사람은, 하필 태양그룹 회장의 딸이다.
운명처럼 다가온 그녀에게 자꾸만 흔들리는 이 마음은 대체 뭘까.
신분도, 세계도 다른 두 사람. 자꾸만 마주치는 이 우연이, 정말 우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