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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os e Romances sobre 반전 com 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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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넌? - undefined romance & romance
꼬꼬
폰 케이스에 자꾸만 기름기가 묻어나와 절친에게 하소연하자 인간의 가죽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날 밤 누군가가 나의 얼굴 가죽을 벗기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내 가죽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네 걸로 해.” 가죽이 벗겨진 썩은 시체와 서로 비난하는 룸메이트, 그리고 둘도 없는 사이인 절친 중에 진짜 귀신은 과연 누구일까?
가면 속 복수 - undefined romance & romance
블루선
강주시 최고 재벌의 와이프는 아름답고 어린 소녀를 괴롭히는 걸 유독 좋아했다. 그리고 난 태어날 때부터 통각을 느끼지 못하는 몸이었기에 안성맞춤인 선택지였다. 그래서 또다시 머리채를 잡힌 채 화장실로 끌려가고 있을 때였다. 그 재벌이 강주시의 모든 기자를 대동하고 날 찾아왔다. 그리고는 내가 오랫동안 찾던 잃어버린 딸이라고 선언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난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벌가의 딸이 되었다. 하지만 재벌가의 다정한 가면 뒤에서 새로 생긴 상처가 옛 상처들을 덮어갔다. 재벌가는 말했다. “이건 네가 보호받기 위한 대가야. 차라리 죽음으로 보답하는 게 좋을 거야.” 틀린 말은 아니었다. 정말 그래야만 했다. 다만 죽는 건 재벌가고, 내가 아니었다.
내 사랑은 어디에? - undefined romance & romance
콜라어
남편의 회사 캠핑 중 그의 여비서가 올린 SNS 업데이트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추첨으로 텐트를 나눴는데 멋진 대표님과 함께라니!] 사진 속 그녀는 카메라를 보며 셀카를 찍고 있었고, 그 뒤로 상의를 벗고 있는 남자는 다름 아닌 내 남편이었다. 누군가 댓글을 달았다. [남녀 단둘이 텐트에서 밤을 보내다니, 조심해요. 불장난하면 큰일 납니다.] 여비서는 곧장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답을 달았다. [이런 짜릿한 일이 재밌잖아요!] 나는 가볍게 ‘좋아요’를 눌렀다. 그러자마자 게시물이 삭제되었다. 얼마 후 남편이 영상 통화를 걸어왔다. 울고 있는 여비서와 동료들 앞에서 그는 나를 향해 화를 냈다. “왜 이렇게 손이 근질근질해서 일을 만드는 거야?” “그냥 게임일 뿐이잖아. 그 정도도 못 참아?” 그가 여비서를 품에 안고 달래는 모습을 보며 나는 통화를 끊었다. 심건우를 사랑한 지 10년째 되는 해. 그 순간 나는 그를 놓아주기로 결심했다.
끔찍한 신혼 일기 - undefined romance & romance
인경
나와 결혼한지 얼마 안 된 남편이 날 죽이려 한다. 지금 그는 칼을 들고 날 베란다로 몰아붙였고, 날카로운 무기로 내 가슴을 찌른 다음, 20층에서 날 밀어냈다. 그 순간, 그 남자의 눈가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안녕, 완벽한 내 연인이여.”
죽음 뒤에 남겨진 나, 아빠의 조각이 되다 - undefined romance & romance
운생
나는 누군가가 뿌린 유산을 맞고, 지하실에서 죽었다. 가족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고,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엄마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수술용 칼을 들어, 내 살과 뼈를 분리해 냈다. 아빠는 흥분한 표정으로 내 뼈대를 석고 속에 묻어 넣어 정교한 석고 조각상을 만들었다. 언니는 그 조각상을 가지고 수많은 상을 휩쓸며 모두가 칭송하는 천재 소녀가 되었다. 그런데, 조각상이 산산조각이 나면서 안에 숨겨져 있던 반쯤 잘린 손가락이 드러났다. 이에 그들은 혼란에 빠졌다.
눈물 속에 핀 사랑의 꽃 - undefined romance & romance
치자나무
모두가 내가 5년 동안 김정우 곁에 있으면서 정우를 깊이 사랑했다고 말하곤 한다. 저수지 옆에서, 정우는 유영의 가방을 휙 던져 물속에 빠뜨렸다. 장난스럽게 말했다. “네가 만약 저수지에 뛰어들어 가방을 건져올리면, 너에게 명분을 줄게.” 정우는 유영이 정말로 뛰어들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 순간, 정우의 눈에는 드물게도 당황한 기색이 비쳤다. 이후 유영은 저수지에서 헤엄쳐 나왔지만, 허벅지는 온통 피투성이가 되었고, 손바닥에는 부러진 팔찌가 하나 쥐어져 있었다. 그 팔찌는 정우가 유영에게 선물했던 것이었다.
죽은 지 5년, 엄마는 아직도 내 각막을 원한다 - undefined romance & romance
아무감정
죽은 지 5년째 되던 해, 엄마는 경찰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따님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엄마는 동생을 데리고 곧바로 고향으로 달려가 외할머니댁 문을 거칠게 열어젖혔다. “석경이는 어딨어요? 그 못된 계집애, 참 잘도 숨었네. 얼른 각막이나 빼서 동생한테 이식해야 해요!” 외할머니는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 “석경이는 이미 죽었단다.” 그러나 어머니는 비웃으며 소리쳤다. “헛소리하지 마요! 경찰이 분명히 소식이 있다고 전화했다고요.” “지금 당장 석경이 안 데려오면, 엄마도 당장 집에서 쫓겨날 줄 알아요!” 외할머니는 그런 엄마를 보며 눈물을 머금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내 사진을 꺼내 보이며 말했다. “석경아, 너는 네 동생을 구한 걸 후회하니?”
내가 죽은 뒤 딸이 그와 만났다 - undefined romance & romance
고추떡볶이
내가 세상을 떠나고 5년 후, 딸 유안이가 구희준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상대에게 물었다. “우리 엄마 좋아해요?” [구희준, 날 좋아하긴 해?] 내가 살아있을 때 전 일기장에 적힌 문장에 대한 답을 듣고 싶었던 거다. 그런데 전화기 너머로 조롱 섞인 말이 들렸다. “엄마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어? 이젠 딸까지 이용하네. 참 방탕한 여자야. 이미 네 아빠랑 만나고 있으면서 나랑 다시 만나고 싶대?”
내 아이의 생명을 빼앗은 가족들 - undefined romance & romance
시간숲
아들의 백일잔치 날, 평소에 짠순이로 소문난 시누이가 웬일로 명품 젖병을 선물했다. 하지만 나는 두말하지 않고 젖병을 XYY 증후군에 걸린 옆집 아이에게 줬다. 전생에서 기뻐하며 젖병을 받은 나는 항상 그 젖병으로 아들에게 분유를 먹였다. 그러다 한 달 뒤의 어느 날 한밤중에,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아들은 내 품에서 그대로 싸늘하게 식어갔다. 놀라운 사실은 내 아들이 죽은 다음 날, 허약한 몸으로 태어나서 줄곧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지냈던 시누이의 아이가 멀쩡한 모습으로 퇴원했다는 것이다. 아이를 잃은 뒤 멘탈이 무너진 나는 날마다 눈물로 지새웠다. 남편은 내가 불길한 운명을 타고 난 여자라고 몰아붙이면서 이혼을 요구했고, 나를 맨몸으로 쫓아내려고 했다. 내가 거부하자 남편은 시누이와 함께 나를 무참하게 폭행했고, 급기야 그들에게 맞아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죽은 뒤에야 시누이가 남편의 친동생이 아니고, 시어머니가 민며느리로 삼기 위해 집에 들이면서 겉으로는 여동생이라고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한통속이 되어 나를 속이고 죽인 것이다. 내가 다시 눈을 떴을 때, 시누이가 내게 젖병을 주던 날로 돌아와 있었다.
119 전화를 끊은 엄마 - undefined romance & romance
운결
내 아들 준우는 땅콩을 잘못 먹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나는 집에 있던 항히스타민제를 모두 버리고, 남편이 걸었던 119 응급 전화마저 끊어버렸다. 그리고 눈앞에서 준우가 호흡 곤란으로 질식사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이번 생의 결말이었다. 하지만 이전 생에서, 준우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을 때, 나는 곧바로 차를 몰아 병원으로 데려갔었다. 긴급한 치료 끝에 준우는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나를 뒤쫓아 병원으로 온 시어머니는 날 향해 울부짖으며 소리쳤다. “너 같은 게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니? 넌 내 손자를 죽인 살인자야!” 나는 황급히 해명했다. “아니에요, 준우는 무사해요. 치료도 끝났고 곧 퇴원할 수 있어요!” 그러나 내가 의사의 진단서와 퇴원 확인서를 꺼내 보이려는 순간, 그것들은 갑작스레 ‘응급 치료 실패’, ‘사망’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망 진단서로 바뀌어 있었다. 게다가, 조금 전까지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던 준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준우가 있는 곳은 차가운 병원 영안실이었다. 나는 믿을 수 없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준우는 분명 살아 있었는데...’ 진실을 찾기 위해 병원 CCTV를 확인했지만, 모니터 속에서 내가 본 건 끔찍한 현실이었다. 화면 속에서 준우는 애초에 수술실에서 나오지도 않았고, 나 혼자만 아들이 아직 살아 있다고 믿으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나는 점점 더 큰 혼란에 빠졌다.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았고, 결국 나는 정신이상자로 몰려 정신병원에 갇혔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병원 내에서 발작을 일으킨 사람들이 내게 몰려들었다. 나는 산 채로 이들에게 잔인하게 물어뜯겨 끔찍하게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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