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옆자리에는 사람이 앉지 않았고 테이블 색깔도 그녀의 책상보다 진해 보이는 검붉은 색이었다.
검붉은 바탕화면은 누군가 칼로 엉망으로 그어져 있었는데 그 위에 네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이 어렴풋이 보였다.
[더러운 년.]
점심시간이 되자 진모연은 반장과 함께 나갔다가 수업이 막 시작하려 할 때 돌아왔다.
“그래, 도윤아 너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니? 상우가 고급 프라이빗 룸 계산은 나눠서 해주겠지만 아래층에 예약한 세 테이블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해야지! 친구들이 대표 요리는 주문하지 않았더라도 테이블마다 음료는 주문 했을 거야! 분명 그것만 해도 벌써 몇 백만원이 될 거라고!”
“너 정말 오늘 저녁식사를 지불할 수는 있는 거니 아니면 저것들 다 주문하면서 네 체면을 세우려고 하는 거니? 여기는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홈랜드 키친이�
� 걸 기억해!”
수아와 친한 여자들은 벌써 걱정이 되었다.
어머니의 연구실이 활기차게 돌아가는 것을 본 지도.
문을 열었는데 실험이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텅 비어 있어 놀랐다.
“오늘은 청소하는 날이에요. 다들 쉬러 갔거든요.”
나는 말을 건넨 여자를 돌아보았다. “당신은요?”
“마라예요. 연구 보조원이요. 사실 지난주에 막 합류해서 심부름꾼에 더 가깝지만요.”
따뜻한 물줄기가 얼굴의 파운데이션을 씻어내릴 즈음,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룸서비스입니다.”
밖에서 직원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시아는 손을 닦고, 고개를 숙여 도어 뷰어로 확인한 후 문을 열었다.
“주문하신 저녁입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푸시카에는 정갈한 딤섬과 김이 오르는 완탕면이 놓여 있었다.
아오...혈압... 왜 다들 이런식이지? 아무리 눈이 멀었어도 낳아준엄마와 성품이 1도 안닮았고 오만방자한게 보이면 의심부터 하고 유전자 검사부터 해야하는거 아님? 이윤희 이아중마도 서현이 친모라면서 그렇게 죽이려들면 의심이라도 해봐야하는거 아님? 아무리 소설이라지먄 답답한거 오래 끌면 독자들 다 떠나요~
근데... 서현이가 승민이 엄마 다리 고쳐주고 엄마는 서현이 다시보고.. 뭐 그런 전개로 갈것 같긴 하네요.
눈내리는 밤
이제 길었던 백시후와 엄수아 이야기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되었고, 드디어 주인공 지서현과 하승민 이야기로 돌아왔네요...이들의 이야기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
그나저나 하승민이 동심고독이 몸에 심어졌다해도,
그래서 서현이를 가까이 하면 고통스럽다해도
어떻게 지유나랑 결혼해야하냐구...
좀 억지스러운 전개...이해 할 수 없어ㅠ
지유나가 여씨집안 딸이 아니고, 지서현이 진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은 언제 밝혀지냐구...
여유나인지 지유나인지 너무 꼴보기 싫어서
어서 폭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