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입을 떡하고 벌리고 있던 우리에게 홍홍소리내 웃던 교수님이 입을 열었다.
“어때요. 여러분~? 올해 배울 아주 기초적인 마법입니다. 일 학기 때엔 볼트부터 블래스트 까지, 배울 것이고, 이 학기 때는 스톰까지 배울 거예요. 학교를 날릴 수 있을 만큼 파격적이니 조심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아셨죠? 삼학년 때엔 건물을 짓는 마법을 배울 수 없으니깐요 아셨죠!? 홍홍”
정신이 희미해지면서 16살 때의 김서준이 내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해 나는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부모님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나는 매우 혼란스럽고 성격도 갈수록 괴팍해졌다.
김서준은 새로 이사 온 이웃이었고 바로 옆집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