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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사랑의 교훈

불행한 사랑의 교훈

양지오는 내 상사이자 파트너로 함께 일하고 있었다. 사랑은 배신할 수 있어도, 일은 배신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선택한 이 길을 앞으로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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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선택

돌이킬 수 없는 선택

귀여운 아이 둘을 낳아서 가족끼리 히말라야를 탐험하러 가고, 그렇게 아이들은 커가고, 성인이 된 아이들은 우리와 함께 천천히 늙어가는. ‘난 이렇게 떠나지만 구현 씨라도 원하는 걸 이루길 바래.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해로해. 다음 생에는 우리 다시 만나지 말자.’ 그의 이름은 문구현, M그룹 대표였다. 처음 주서예를 보자마자 그의 마음은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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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생존기

시월드 생존기

내 이름은 하은수. 이름 그대로 부드럽고 물처럼 유순한 이미지의 여자다. 나는 남자들이 이상적으로 여길 만한 완벽한 여자친구의 조건을 거의 모두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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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위한 완벽한 계획

복수를 위한 완벽한 계획

“유혜정 씨의 집 대들보에서 바닥까지의 높이는 3.5미터, 시신이 매달린 위치에서 창문까지는 2.1미터, 창문에서 뒤뜰의 나무까지는 1미터입니다. 유혜정 씨의 키와 시신을 매단 줄의 길이를 합치면 약 2.9미터가 됩니다.” “피타고라스 정리에 따르면, 대들보에서 나무까지의 사선 길이는 4.68미터입니다. 여기서 줄과 시신의 길이, 그리고 창문에서 나무까지의 거리를 빼면 남은 거리는 약 1.2미터로 줄어들죠. 이 정도면 낚싯줄로 열쇠를 유혜 정 씨의 주머니에 돌려보낼 확률이 충분히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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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잘못된 사랑

나 지금 구조 중이야, 됐지? 내가 말을 하기도 전에 정도원은 전화를 끊었다. 그 호랑이가 천천히 다가오자, 조윤철은 아직도 피를 흘리고 있는 다리를 잡고 나에게 말했다. “수정아, 빨리 도망가. 구조대가 지금 맞은편의 산에 있다고 하지 않았어? 얼른 그곳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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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모르는 일

네가 모르는 일

2년 전, 김서준이 실명한 첫 달에 나도 마침 희소병 진단을 받았었다. 전 세계에 발병률이 5퍼센트도 안 되는데 일단 이 병에 걸리기만 하면 8년 안에 모든 기억을 점차 잃게 되고 식물인간처럼 혼미상태에 빠지게 된다. 나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기댈 곳 하나 없으니 아무도 내 존재를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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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 이끌림

본능적 이끌림

수치스러움이란 뭔지 모르는 여자처럼 강한 남자에게 정복당하길 바랐고 매일 그의 사진을 보면서 상상했다. 여자들이 애원하는 소리 속에서 그의 이름이 황대현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우리가 두 갈래의 평행 직선처럼 영원히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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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교대 근무

운명을 바꾸는 교대 근무

정말이지, 전생에 이런 사람에게 당한 것은 내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나 보다. 발을 담그며 민서에게서 온 문자를 확인했다. [지은 언니, 다 끝났어요.] 나는 그 문자를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한 번으로는 부족해. 몇 번 더 해야지.] [그러면 돈을 더 줘야죠.]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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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

나의 죽음

민지는 잠시 동안 멍하니 서 있었는데, 마침내 정신을 차린 듯 말하고는 서둘러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녀의 뒷모습은 조명 아래서 쓸쓸하게 보였다. 나는 민지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민지는 문을 꼭 닫더니 곧바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맞아! 왕예은 죽었어! 이제 믿을 만한 신장 이식자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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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노르

엘리아노르

엘리아노르 아침 여섯 시에 전화가 울린다. 집의 정적 속에서, 사라져 가는 밤의 정적 속에서, 다가오는 낮의 정적 속에서 울린다. 자명종처럼, 경보처럼, 신호처럼, 약속처럼, 위협처럼 울린다. 나는 모른다, 더 이상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다. 단지 내 심장이 멎고, 숨이 끊기고, 손이 떨리며, 온몸이 긴장하고, 준비하고, 기대한다는 것만. 우리에게, 우리 삶에, 행복에, 미래에, 우리가 가진, 가지지 못한, 가질 모든 것에 무엇이 올지, 일어날지, 닥칠지. 우리가 원하고, 감히 하고, 믿고, 희망하고, 사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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