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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끝자락에 피어난 사랑

이별 끝자락에 피어난 사랑

내가 송준기를 가장 사랑할 때, 그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 겨울은 추웠고, 나는 이불 속에서 몸을 웅크린 채 밤새 떨었다. 그러나 준기는 다른 여자를 품에 안고 그녀의 발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또한 나를 보고 오버한다며,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준기는 몰랐다. 내가 곧 죽을 거라는 사실을. 이제 준기는 나를 다시 볼 수 없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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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 눈이 먼 남편

첫사랑에 눈이 먼 남편

임신 3개월 차에 남편이 나보고 바다에 들어가 첫사랑의 목걸이를 찾아달라고 했다. 임신했기 때문에 나는 눈이 빨개진 상태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냥 들어가서 좀 찾는 거 갖고 왜 그래요? 우리 안에서 누나만 수영할 줄 아는데, 좀 내려가 봐요.” “지혜야, 그건 세연 어머니의 유품이야.” 나는 허우적거리며 기준의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바다에 떠밀리기 전, 나는 기준의 마지막 미안한 표정이라도 보려고 발버둥 쳤다. 그러나 기준은 여전히 이렇게 말했다. “지혜야, 너는 수영 잘하니까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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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를 탐내는 내연녀

내 피를 탐내는 내연녀

결혼식 당일, 문시윤은 전화 한 통을 받자마자 허둥지둥 예식장을 떠났다. 할머니는 그 광경에 너무 화가 나 피를 토하셨고, 식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무심하게 나를 바라볼 뿐,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결국 나 혼자 할머니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응급처치가 늦어진 탓에 할머니는 돌아가셨다. 그 후, 문시윤이 영안실에 있는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신아리, 빨리 병원으로 와. 수희가 다쳤는데, 네 피가 필요해!” 나는 전화를 끊으며 말했다. “문시윤, 우린 이제 끝이야.” 나는 그렇게 모든 걸 놓아버리고 떠났다. 그러나 문시윤은 빗속에서 무릎을 꿇은 채 용서를 구하며, 내가 한 번 돌아봐 주면 목숨까지 내주겠다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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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관리 대상

특별 관리 대상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내 첫사랑은 대학을 졸업하면 나와 결혼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첫사랑은 예식장에 늦게 도착했다. 사람들이 첫사랑을 찾아냈을 때, 그 사람은 호텔 침대 위에서 내 ‘동생’ 고미나와 뒤엉켜 있었다. 수많은 시선이 쏠린 자리에서 부민그룹 후계자 부시언이 앞으로 나섰고, 오래전부터 나를 마음에 품어 왔다고 모두 앞에서 밝혔다. 결혼한 지 5년 동안, 나는 부시언이 내가 했던 말을 마음속에 빠짐없이 고이 간직한다고 생각했다. 부시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라고 굳게 믿었다. 그러다 집안일을 하던 날, 우연히 부시언 서재 책상 깊숙한 서랍에서 기밀 문서 한 묶음을 발견했다. 첫 장에는 고미나의 이력서가 놓여 있었다. 이력서 상단에는 부시언의 글씨로 이런 문장이 적혀 있었다. [특별 관리 대상. 최우선으로 처리할 것.] 뒤이어 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병원 의료진 배치표가 나왔다. 날짜는 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바로 그날 밤이었다. 그날 나는 부민그룹 산하의 병원으로 실려 갔다. 하지만 수술은 한참이 지나도록 시작되지 않았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이미 과다출혈로 뱃속의 아이를 잃은 뒤였다. 나는 부시언의 품에 안겨 목이 쉬도록 처절하게 울었다. 하지만 끝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부시언이 더 마음 아파할까 봐. 그런데 이제야 알았다. 그날 밤, 고미나도 다쳤다는 것을. 그리고 부시언이 병원에 내린 지시는 바로 이것이었다. 가용 가능한 교수들과 의료진을 모두 투입해 고미나를 최우선으로 치료할 것. 눈물이 종이 위로 떨어져 글자들이 흐려졌다. “내가 당신의 최우선이 아니라면, 나는 당신의 세상에서 이만 사라져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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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와 첫사랑

조강지처와 첫사랑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한 기분은?] SNS에 올라온 네티즌의 질문에 내 남편이 댓글을 달았다. [부부 관계를 가지는 게 마치 임무를 완수하는 것 같고, 매일 매일 이혼하고 싶어.] 송은택의 첫사랑 정한별이 귀국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침대에서 뒹굴며 애정을 과시했고, 정한별은 심지어 날 찾아와서 송은택과 이혼하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난 차갑게 웃으며 이혼 합의서를 그녀의 앞에 던졌다. “내 앞에서 날뛰지 말고, 그 남자가 이혼 합의서에 사인하도록 설득해봐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그저 못난 내연녀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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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미워도 상처는 주지 마세요

대표님, 미워도 상처는 주지 마세요

이수호를 3년 동안 쫓아다닌 도아영. 그를 위해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만큼, 존엄도 전부 내려놓을 만큼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수호에게 그녀는 단지 플랜 B였고 있어도 없어도 되는 을이다. 강주에 이수호가 사랑하는 여자가 강이나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녀와 비교하면 도아영은 단지 저렴한 대체품이다. 결혼식 날 도아영은 납치범에게 납치당해 3일 동안 갖은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이수호는 도아영의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범을 거절하고 첫사랑과 혼인신고 한다. 그제야 모든 걸 깨닫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다시 눈을 떴을 때 3년 전의 약혼식 날로 돌아온 도아영. 이수호는 그녀를 버리고 손목을 그은 첫사랑을 찾으러 간다. 하객들은 그녀의 처지를 보며 비웃는다. 하지만 도아영은 차분하게 파혼을 발표한다. 파혼 이유는 다름 아닌 이경 그룹 대표의 성 기능 장애. 인터넷이 한순간에 뜨거워졌다. 도아영에 대한 미움이 뼛속까지 박힌 이수호가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인다. “도아영, 밀당하니까 재미있어?” “대표님 참 뻔뻔한 사람이라는 거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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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선택 하루 전, 인생을 다시 쓰다

남편의 선택 하루 전, 인생을 다시 쓰다

전생에, 남편의 여직원이 느닷없이 우리 차를 얻어 타며 함께 출퇴근하겠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불쾌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던 나에게 남편은 태연히 말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길도 같은데, 그렇게 옹졸하게 굴 필요 있어?” 억지로 참으며 반년을 보내는 동안, 여직원은 임신을 했고, 어느 날 우리 차 안에서 유산을 했다. 병원에서 의사가 고개를 저으며 묻는 말이 나를 멍하게 만들었다. “임신 초기라 위험한데, 어떻게 관계를 가질 수가 있죠?” 순간 내 머릿속이 하얘졌다. ‘관계? 하지만 그 여직원의 남편은 해외 출장 중이었잖아...’ 어리둥절해하는 나를 뒤로 하고, 여직원과 남편은 한목소리로 내가 운전을 잘못해 사고를 일으켰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그 결과, 급히 해외에서 돌아온 여직원의 남편에게 나는 무려 스무 번 넘게 칼에 찔려 처참하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나는 그 여직원이 처음 차를 얻어 타겠다고 말했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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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 하는 과부로 빙의했지만, 풍류와 자유가 체질

말 못 하는 과부로 빙의했지만, 풍류와 자유가 체질

강사리는 그저 편하게 살다 가고 싶은, 줏대 없는 재벌 3세다. 한량인 재벌 2세 아버지는 그녀가 창업에 손대는 것만 빼면 무엇이든 다 허락해 주었다. 다른 사고는 일절 치지 않는 그녀였지만, 단 하나, ‘미남’을 밝히는 버릇만큼은 고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화 크루즈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유흥을 즐기던 중 해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그녀를 덮쳤다. 선박이 난파되는 대참사 속에서 그녀는 대옹(大雍) 왕조의 말 못 하는 과부에게 빙의하게 된다. 그녀는 하늘이 그동안 자신의 행실이 너무 방탕해 이곳에 떨어뜨려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려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로 조정의 권력을 쥐고 흔드는 섭정왕과 하룻밤 불장난 같은 인연을 맺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최원헌: 수년 동안 마음 깊이 품어왔던 그녀를 마침내 아내로 맞이했다. 그녀가 예전의 그녀가 아님을 알면서도, 그에게는 오직 그녀뿐이다. 소승기: 그저 하룻밤 스쳐 지나가는 인연으로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매일 밤 남모르게 밀회를 갖고, 일부러 그녀의 부군을 멀리 발령 보내며 매일같이 살을 맞대다 보니… 결국 미련을 버리지 못한 쪽은 그였다. 배소연: 고고하고 청렴하기로 이름난 배 승상은 처음에 강사리를 가소롭게 여겼다. 훗날 소승기가 그에게 “그녀가 무엇을 원하든 다 줄 셈인가?” 하고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답했다. “물론입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이라면, 저는 무엇이든 줄 것입니다.” 소묵정: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황자. 그가 인질까지 잡아가며 협박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그녀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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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남편

가면을 쓴 남편

5년 연애와 3년 결혼 생활. 송남지는 평생 윤해진과 함께할 거라 믿었다. 비행기 추락 사고 소식이 들려왔을 때 죽음조차 둘을 갈라놓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진실은 너무도 잔인했다. 윤해진은 죽은 게 아니라 이미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되어 있었다. 송남지가 믿어온 사랑은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 송남지는 끝내 모든 감정을 내려놓고 스스로 이 어리석은 사랑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집안에서 정해준 결혼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서경 상류 사회의 중심, 하씨 가문의 장남 하정훈이 이혼녀를 아내로 맞았다는 소식은 곧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송남지조차도 생각했다. 하정훈이 자신을 택한 건 단지 몸에 병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치른 것이라고 말이다. 하씨 가문에서 원하는 걸 얻은 만큼 송남지는 아내로서 최소한의 체면은 지켜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당신 몸이 허락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 하나 입양하죠. 제가 당분간 몸을 숨기고 지내다가 세상에는 제 친자식이라고 하면 되잖아요.” 그 말에 하정훈은 송남지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낮게 웃었다. “그렇게 원하면 그냥 솔직히 말해. 자기가 원하는 걸 내가 못 들어줄 이유가 없잖아.” 주변 사람들은 잘나가는 재벌 도련님이 왜 굳이 아내에게 매달리며 자신을 낮추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수군거렸다. 하지만 하정훈은 조금도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 입꼬리를 비웃듯 올리며 말했다. “아내한테 매달려서 뭐가 나빠? 결국 내가 원하는 건 다 얻을 수 있는데.” 사람들은 하정훈을 조롱했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토록 오랫동안 가슴속에 묻어온 짝사랑이 얼마나 쓰라린 기다림이었는지 그리고 그 끝에 마침내 손에 넣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길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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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백일, 전남편은 눈이 붉어졌다

쌍둥이의 백일, 전남편은 눈이 붉어졌다

이른 아침, 한 중년 남성의 낚싯줄 끝에 내 몸이 우연히 걸렸다. 허공을 가르던 낚싯대가 내 몸을 붙잡자, 남자는 낚싯줄을 힘껏 당겼지만 바늘은 좀처럼 빠지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다가간 남자가 본 것은 물 위에 떠 있는 나의 모습이었다. 그는 혼비백산하여 낚싯대를 내던지고 급히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나를 물 밖으로 끌어 올렸을 때, 나는 가까스로 숨만 붙어 있는 상태였다. 응급처치를 하던 의사들은 내가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단정 지었고, 가족들은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그때, 남편에게 한 통의 응급 전화가 걸려왔다. “서명이 필요합니다. 급히 와 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남편은 감기에 걸린 첫사랑을 위해 정성스레 생강차를 끓이고 있었다.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 후— 그는 눈이 붉어지도록 울며 단 한 번이라도 돌아봐 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나는 더 이상 그를 바라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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