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알겠어요, 대신 약속 지켜야해요. 연이한테 연락 좀 해봐야겠어요, 연락 못 한지 오래됐거든요.”
전화가 연결되자 그녀는 기쁜 목소리로 자기의 계획을 말했다. “연아, 나 임신 준비할 거야. 너무 재촉을 하셔서, 아이를 안 낳으면 압박이 심해져서 안되겠어. 나 지금 소경씨랑 검사했는데, 결과는 다 정상으로 나왔어. 이제 준비 잘하면, 아마 금방 생길 거 같아. 연아, 네가 아이 이모 역할 잘 해줘야 해. 네 도움도 좀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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