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남은 자기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다른 사람의 침대에 바쳤다.다들 강지찬은 여색을 멀리한다고 알고 있었지만...강지찬은 잔인하게 웃으며 말했다."제 발로 내 침대에 기어 올라왔는데 그냥 보내주면 그건 예의가 아니죠."정유진은 도망치고 싶었지만 남자는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그러던 남자는 그녀를 위해 엑스 남친을 괴롭혀 주는데."짜릿했어요? 내 여자가 되어준다면 평생 짜릿하게 해 줄게요."날이 갈수록 남자는 점점 그녀에게 미쳐가고 있었다."당신의 몸도 마음도 반드시 내 것이어야만 해요!"남자의 거친 공격, 과연 그녀는 남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내연녀 생활만 3년 차, 강하리는 결국 구승훈의 마음도 사랑도 얻지 못했다.깔끔하게 포기하고 도망가려는데, 후회한 구승훈은 지독한 집착을 시작한다.“대표님, 때늦은 후회보다 멍청한 것은 없어요.”강하리가 아무리 매몰차게 거절해도 구승훈은 절절하게 그녀를 끌어안았다.“그래, 난 멍청이야. 그러니 제발 날 떠나지 말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