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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가족물 Short Stories & Novels

Discover a collection of engaging 반전 가족물 short stories with compelling plots and immersive storytelling. Perfect for readers seeking one-hour short stories and quick, immersive reads online.
결혼식 당일 뚱뚱한 불륜녀가 20억짜리 웨딩드레스를 찢어버렸다 - undefined novels & stories
강아
결혼식 리허설 중, 내 약혼자의 여직원이 갑자기 달려와 장식을 박살내 버렸다. “네가 뭔데, 이민오가 나랑 결혼한다고 약속했어!” 그녀는 내 억대의 웨딩드레스를 빼앗아갔지만 너무 뚱뚱해서 머리조차 넣을 수 없었다. 나는 비웃으며 말했다. “너 혹시 이 큰 사이즈 웨딩드레스도 못 입을 정도로 뚱뚱한 거야?” 양서희는 화가 나서 웨딩드레스를 억지로 입으려 했고, 그 과정에서 허리와 등 부분이 찢어져버렸다. 양서희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웨딩드레스를 찢어버린다 해도 상관없어. 이민오가 나를 사랑하니까, 새 웨딩드레스를 사줄 거야.” 결혼식이 시작되었을 때, 양서희는 큰 충격을 받았다. 걸어오는 신랑은 이민오가 아니라 이민오와 양서희의 사장이었다. 사실 나는 이 결혼식이 내 결혼식이라고 말한 적이 없었다.
새언니에게 내연녀로 몰려 치욕을 당하다 - undefined novels & stories
가을안부
오빠는 나를 아가라 부르며 내게 돈을 보낸다. 예비 새언니는 내가 오빠의 보호 속에 감춰 있는 여자인 줄 알았다. 새언니는 자신의 일가친척을 데리고 내가 정성껏 꾸민 새 집에 들이닥쳤다. “어린 애가 불륜녀로 살고 있다니, 오늘은 네 부모님 대신해 내가 제대로 가르쳐 줄게.” “너의 일은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네가 남자 침대에만 올라가는 그런 년이란 걸 알려주겠어.” 그들은 내 새 집을 부수고 내 옷을 찢어버렸다. 그리고 내 학생증을 내 가슴에 걸고, 내가 당하는 굴욕적인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다. 이때 오빠가 달려왔다. 그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내 친동생을 괴롭혀? 너희들 죽고 싶은 거야?”
체리 케이크 속 비밀 - undefined novels & stories
운성
아빠가 나를 아주머니가 주최한 연회에 데리고 갔다. 연회에서 케이크를 먹다가 케이크 속에 들어 있던 체리를 발견하고 급히 뱉어냈다. 어렸을 때 체리를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죽을 뻔했던 기억 때문에 이 맛은 너무도 익숙했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행운의 뜻을 담아 케이크에 체리를 넣었어. 민준이 이렇게 기분을 상하게 할 줄은 몰랐네.” 아빠는 내 말을 들어주지도 않고 나를 밖으로 내보내 마당에서 벌을 서게 했다. 엄마는 나한테 요즘 온도가 40도를 넘으니 실내에서 얌전히 있으라고 하셨다. 정말 날씨가 너무 더웠다. 그런데 몸이 간지럽고 숨이 점점 막혀온다. 아빠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내가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열어주지 않으셨다. 거실의 유리창을 통해 바라보니 아빠는 차가운 눈빛으로 한 번 쳐다보고는 끝내 문을 열어주지 않으셨다.
죽은 지 5년, 엄마는 아직도 내 각막을 원한다 - undefined novels & stories
아무감정
죽은 지 5년째 되던 해, 엄마는 경찰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따님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엄마는 동생을 데리고 곧바로 고향으로 달려가 외할머니댁 문을 거칠게 열어젖혔다. “석경이는 어딨어요? 그 못된 계집애, 참 잘도 숨었네. 얼른 각막이나 빼서 동생한테 이식해야 해요!” 외할머니는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 “석경이는 이미 죽었단다.” 그러나 어머니는 비웃으며 소리쳤다. “헛소리하지 마요! 경찰이 분명히 소식이 있다고 전화했다고요.” “지금 당장 석경이 안 데려오면, 엄마도 당장 집에서 쫓겨날 줄 알아요!” 외할머니는 그런 엄마를 보며 눈물을 머금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내 사진을 꺼내 보이며 말했다. “석경아, 너는 네 동생을 구한 걸 후회하니?”
죽음 뒤에 남겨진 나, 아빠의 조각이 되다 - undefined novels & stories
운생
나는 누군가가 뿌린 유산을 맞고, 지하실에서 죽었다. 가족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고,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엄마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수술용 칼을 들어, 내 살과 뼈를 분리해 냈다. 아빠는 흥분한 표정으로 내 뼈대를 석고 속에 묻어 넣어 정교한 석고 조각상을 만들었다. 언니는 그 조각상을 가지고 수많은 상을 휩쓸며 모두가 칭송하는 천재 소녀가 되었다. 그런데, 조각상이 산산조각이 나면서 안에 숨겨져 있던 반쯤 잘린 손가락이 드러났다. 이에 그들은 혼란에 빠졌다.
후원해 주는 예쁜 누나 - undefined novels & stories
완완
나는 공략 실패 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투신했다. 그런데 이게 웬 횡재? 나는 몸값이 수조 원인 재벌이 되었고 잘생긴 연하남까지 내 앞에 나타난다.
지하실의 비밀 - undefined novels & stories
고죽
결혼 첫날밤, 남편은 나와 함께 보내지 않았다. 그는 너무 피곤해서 나중에 보내자고 했다. 하지만 매일 밤, 그는 몰래 지하실로 내려갔다. 돌아오면 꼭 샤워를 하고, 몸에는 말할 수 없는 냄새가 났다. 나는 남편한테 뭘 하러 갔는지 물었다. 남편은 운동하러 갔다고 말했다. 한밤중에 운동이라니? 나는 참을 수 없어 어느 날 밤 몰래 지하실로 내려갔다. 그가 내게 다가오더니 내 잠옷을 잡고 소리쳤다. “올라와!” “지하실에 들어가면 안 돼!” “아니면 우리 이혼해!”
불행한 사랑의 교훈 - undefined novels & stories
허스키
고객이 내 얼굴에 물을 퍼붓고, 그의 욕설에 내 몸이 떨릴 때 고현우는 비서와 함께 나를 무심히 바라보며 말했다. “이서연, 이런 작은 일도 처리 못해? 네 밥벌이 제대로 해!” 나는 얼굴에 묻은 물을 닦고, 술잔을 들어 한 번에 들이켰다. 그리고 다시 술을 따라 그의 얼굴에 퍼부었다. 이 일은 하고 싶은 사람이 하라고 해, 나는 그만둘 거야!
사랑을 위한 악 - undefined novels & stories
귤이야
어린 시절, 내가 구해준 옆집 남자아이가 커서 병적인 재벌 대표가 되어 돌아왔다. 그는 나를 옆에 붙잡아두며 할머니의 치료비를 조건으로 내게 결혼을 강요했다. 내 마음을 얻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내 마음은 그와 닿지 않았다. 결국 분노한 그는 나와 닮은 다른 여자를 데리고 사람들 앞에서 과시하며 진짜 사랑을 찾았다고 자랑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여자가 그의 사랑을 믿고 사람들을 데리고 내 별장에 찾아왔다. 그녀는 내 손가락을 하나씩 꺾고, 커터칼로 내 얼굴을 난도질하며, 내 몸을 발가벗긴 채 사람들 앞에 내던졌다. “내 얼굴로 성형한 것도 모자라 그림까지 따라 배워? 진짜 열심히 준비했네. 이제 남자 꼬시는 짓도 못 하겠지!” 피를 토하며 죽어가던 순간 그는 뒤늦게 나타났다. 그 여자는 내 머리채를 잡아 그의 앞에 끌고 가며 말했다. “여보, 이 여자 별장에 숨어서 당신을 유혹하려고 했어. 내가 이 여자가 다시는 그런 짓 못 하게 해놨어!”
남자 친구의 마지막 구조 - undefined novels & stories
고슴도치
폭풍우로 홍수가 지하 주차장에 차오르자 나는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살려줘… 태주야. 나 지하 차고에 갇혔는데 비상계단으로 향하는 문이 잠겼어.” 수화기 너머로 이태주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희주야, 뭘 그런 걸 가지고 전화해. 유리네 집 고양이가 나무로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못해서 구조 중이야. 바쁘니까 끊어.” 이태주는 내 애원에도 매몰차게 전화를 끊더니 근처 구급대원을 불러 고양이를 구하러 갔다. 그렇게 내 희망의 불씨도 꺼지고 말았다.
내가 죽은 후에 발견한 가족의 비밀 - undefined novels & stories
부자되쟈
비행기가 추락한 후 나는 유골조차 남지 않았다. 나의 영혼은 5년 동안 발 디디지 않은 집으로 돌아왔다. 그들은 내가 죽은 줄도 모르고 아직도 내가 집에 가서 설을 쇠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는 항공사의 전화를 받고 쩔쩔매다가 한참을 멍하니 있더니 무너져 펑펑 울었다. 나는 그들을 따라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갔는데 뜻밖에도 그들의 머리 위에서 후회 지수를 발견했다. 동생 머리 위 후회 지수: 40%. 아빠 머리 위 후회 지수: 60% 올케의 머리 위 후회 지수도 30%를 가리키는 가운데 엄마 머리 위에는 0이 반짝이고 있었다...
평생 돈만 빌려주던 성부 아빠의 최후 - undefined novels & stories
감귤
사장님이 나에게 4천만 원의 현금을 건네시면서 인부들에게 월급을 전해주라고 하셨다. 봉투를 사려고 나간 사이 아빠는 바로 그 돈을 이웃에게 집을 사라고 빌려줘 버렸고 내가 따져 묻자 돌아오는 건 너는 아직 인간관계를 모른다는 아빠의 핀잔뿐이었다. 엄마와 오빠도 내가 돈을 아빠가 볼 수 있는 곳에 놓은 게 잘못이라며 누구도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사실을 알게 된 사장님은 다행히 나를 신고하지는 않고 해고만 하시면서 돈만 갚으라고 하셨다. 그 돈을 갚기 위해 나는 아빠가 소개해준 월급 많이 준다는 간병인 일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영감에게 성추행까지 당해버렸다. 아빠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나를 노인의 상황도 이해해주라면서 말렸고 나는 결국 노인네 돈을 탐낸 꽃뱀이라는 오해를 받고 그 집안 자식이 부른 사람들에게 맞아 죽어버렸다. 그런 내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아빠가 이웃에게 돈을 빌려주던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
성형의 유혹을 견디지 못한 대가 - undefined novels & stories
소림윤
내 아내는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베낀 걸로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그 후 자신의 외모를 비난하는 댓글들을 보고 성형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책임한 성형외과에서 그녀를 꼬드겼다. “6,000만 원이면 톱 여배우처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아내는 그 말에 홀려, 돈을 얻기 위해 딸에게 농약을 먹이겠다며 나를 협박했다. 하지만 나는 이미 그 성형외과들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었다. 그들이 사용하는 보조물은 도난당한 시신의 뼈를 재료로 한 것들이었고, 결국 거부 반응이 생겨 부패와 괴사를 일으키게 될 것이다. 나는 아내에게 그 위험성을 설명하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병원을 찾아주었다. 덕분에 그녀는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의 성형한 친구가 인터넷에서 대스타로 떠올랐다. 그 친구는 완벽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반면, 내 아내는 가벼운 시술로 조금 예뻐졌을 뿐이었다. 그 후 아내는 질투심에 휩싸여 미쳐가기 시작했고, 결국 화를 이기지 못해 집에 불을 질러 나와 딸을 죽여버렸다. “다 너희 때문이야! 나도 대스타가 될 수 있었는데 모두 너희가 망쳐버렸어!” 다시 눈을 뜨자 믿을 수 없게도, 나는 아내가 돈을 요구하던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
나의 신혼집에서 열린 결혼식 - undefined novels & stories
삼꽃
어느 날 관리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다. 결혼을 하더라도 밤새도록 소란을 피워 이웃들의 불만을 사지 말아 달라는 다소 완곡하지만 분명한 항의였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 “뭔가 착오가 있으신 것 같은데요. 저는 남자 친구도 없는데 무슨 결혼을 했다는 거죠?” 내가 인정하지 않자, 관리사무소에서는 아파트 CCTV 영상을 보내왔다. 영상 속 복도는 결혼식 장식으로 화려했고 손님들이 끊임없이 드나들고 있었으며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신부가 신혼집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신랑은 2년 반 전에 헤어진 나의 전 남자 친구였다.
지름길의 역설 - undefined novels & stories
발레리나
새로 온 인턴은 회사의 이익을 항상 우선시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내가 고객에게 보낼 200만 원짜리 병차를 인터넷에서 2천 원에 무료 배송하는 짝퉁으로 바꿔치기했고 전기 절약을 위해 우리가 야근하며 마감을 맞추고 있을 때 전원을 내렸다. 그리고 대표님께 추석 연휴에도 쉬지 말자고 제안했다. 인턴은 당당하게 말했다. “회사는 놀이터가 아닙니다! 추석 연휴는 실적을 올릴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무급으로 야근하며 회사에 헌신합시다!”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고 나는 모두를 대변해서 그녀의 제안에 반박했다. 그러자 그녀는 내가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사장님께 나를 해고하라고 했다. 어처구니없게도 사장은 그 말에 동의했다. 좋아. 내가 없으면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디 두고 보자고.
시월드 생존기 - undefined novels & stories
팔백만
신혼 첫날, 시아버지가 음식 한 가지 때문에 시어머니를 마구 때렸다. 말리려던 나를 시아버지는 무례하다고 꾸짖었고 우리 집안은 힘으로 사람을 제압하는 게 전통이라며 큰소리쳤다. 그 와중에 남편마저 나를 향해 슬슬 기세를 올리는 모습에 내 마음은 이상하게도 들뜨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안에 감춰둔 악마를 풀어놓을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내 사랑은 어디에? - undefined novels & stories
콜라어
남편의 회사 캠핑 중 그의 여비서가 올린 SNS 업데이트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추첨으로 텐트를 나눴는데 멋진 대표님과 함께라니!] 사진 속 그녀는 카메라를 보며 셀카를 찍고 있었고, 그 뒤로 상의를 벗고 있는 남자는 다름 아닌 내 남편이었다. 누군가 댓글을 달았다. [남녀 단둘이 텐트에서 밤을 보내다니, 조심해요. 불장난하면 큰일 납니다.] 여비서는 곧장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답을 달았다. [이런 짜릿한 일이 재밌잖아요!] 나는 가볍게 ‘좋아요’를 눌렀다. 그러자마자 게시물이 삭제되었다. 얼마 후 남편이 영상 통화를 걸어왔다. 울고 있는 여비서와 동료들 앞에서 그는 나를 향해 화를 냈다. “왜 이렇게 손이 근질근질해서 일을 만드는 거야?” “그냥 게임일 뿐이잖아. 그 정도도 못 참아?” 그가 여비서를 품에 안고 달래는 모습을 보며 나는 통화를 끊었다. 심건우를 사랑한 지 10년째 되는 해. 그 순간 나는 그를 놓아주기로 결심했다.
바람핀 주제에 잘난 척하다 - undefined novels & stories
청감
나는 급성 췌장염에 걸렸다. 병원에 도착했지만, 의사는 진료를 거부했다. 이유는 내 남편, 강경준이 응급실 의사였기 때문이다. 그는 누구도 내게 치료를 해주지 말라고 당부해 두었다. 지난 생에, 내가 전화를 한 번 걸기만 하면 경준은 곧바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첫사랑이 교통사고를 당해 즉사한 책임을 모두 나에게 돌렸다. 엄마의 생일날, 경준은 우리 가족에게 독약을 먹였다. 그리고 수술칼을 들고, 내 몸을 계속 찔렀다. “아파? 하지만 지안이는 너보다 훨씬 더 아팠어. 네가 아니었다면 지안이가 나 대신 나갔을 리가 없잖아!” “지안이는 너 때문에 죽은 거야. 그러니 네 가족 모두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다시 눈을 뜨니, 나는 경준 때문에 술을 마시다 췌장염에 걸렸던 그날로 돌아갔다. 이번에는 경준은 주저 없이 유지안의 방향으로 달려갔다. 경준은 자신이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결국 그는 무릎을 꿇고 나에게 돌아와달라고 사과하게 되었다.
고백받은 날 나는 바람둥이가 되었다 - undefined novels & stories
빨간 감귤
누군가 학교 게시판에서 나에게 고백했다. 그런데 게시글 밑에 내가 전교 남학생과 잤다고 댓글을 남긴 룸메이트의 남자 친구. 나는 화가 난 나머지 경찰에 신고하려 했다. 룸메이트는 남자 친구를 용서해달라면서 남자 친구더러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게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기다리던 사과는 없었고 야한 동영상 하나가 떠돌기 시작했다. 다들 동영상 속 여학생이 나라고 확신했다. 이 사건으로 나는 학교에 불려갔고 나에게 휴학하라고 했다. 집으로 돌아와 보니 부모님마저 나와 연을 끊었다. 모든 걸 잃은 나는 우울증에 걸렸고 결국 유언비어 속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떴을 때 학교 게시판에 고백 글이 올라온 그 날로 돌아왔는데...
배신의 대가, 그녀의 반격 - undefined novels & stories
불꽃
산후조리 3일 차 되던 날, 급한 출장이 잡혔다면서 남편은 나와 아이를 홀로 두고 집을 떠났었다. 홀로 아이를 돌보면서 난 건강상의 문제로 3일 뒤에 병원으로 갔었다. 병원에 이르자마자 난 남편의 애인이 SNS에 올린 가족사진을 보게 되었다. 사진만큼이나 나의 가슴을 찌르는 문구도 함께 게시되어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순간, 나의 입가에서 차가운 웃음이 새어 나왔었다. 남편의 환한 웃음이 그토록 아이러니하고 아플 수가 없었으니 말이다. 난 바로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 이윽고 질책하는 남편의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 바로 들려왔다. [영아 홀로 아이 키우느라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그래? 난 그냥 같이 사진이나 좀 찍자고 하길래 찍은 것뿐이야. 이상한 생각 제발 좀 하지 마. 속 좁게 굴지도 말고.] 저녁쯤이 되자, 남편의 애인은 현금 다발과 더불어 다이아몬드 목걸이, 귀걸이, 반지로 된 세트 사진을 또다시 SNS에 올렸다. [가족 여행 중에 이런 이벤트가 있을 줄이야.] 남편은 자기 애인의 화를 풀어주고자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했을 것이다. 참 가슴이 쓰리게도 난 그 점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난 더 이상 꿀 먹은 벙어리로 살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난 남편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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