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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혼만 남게 된다면

내가 영혼만 남게 된다면

아들이 대학 수능을 마친 날, 나는 암 말기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다만 남편이란 인간은 호텔에서 첫사랑을 끌어안고 있었다. “우리 자기 조만간 은찬의 새엄마가 될 거야.” 아들 이은찬도 바에서 술을 퍼마시면서 친구들에게 푸념해댔다. “우리 엄마는 내 인생을 너무 공제하려고 들어. 마음 같아선 확 멀리 떠나가 버리고 싶다니까.” 또한 시어머니 한라희는 이웃들과 이런 식으로 입을 나불거렸다. “지유 걔는 종일 하는 게 뭐야? 우리 집에 빌붙어 사는 애 차라리 없기만 못해!” 나는 그런 그들에게 일일이 반박할 수가 없었다. 이번엔 드디어 모두의 소원을 이뤄준 듯싶었다.
Short Story · 가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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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게 좋아서

자극적인 게 좋아서

자극적인 걸 좋아하던 나는 내 짝꿍의 성욕을 불러일으키고자 내가 성인용품을 들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영상을 그에게 보내주었다.
Short Story · 애로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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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건드리면 큰일 나는 형수님이 오셨다

설날, 건드리면 큰일 나는 형수님이 오셨다

결혼 전부터 나는 늘 남편 민해에게 그의 형수님, 문소리가 대단한 분이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형수님과는 절대 다투지 마. 잘 지내야 해.” 남편의 당부가 귓가에 맴돌던 결혼 후 첫 설날. 나는 시댁에서 처음으로 명절을 맞이하며 하루 종일 부엌에서 음식 준비로 바빴다. 열 명이 넘는 가족을 위해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시댁 식구들 대신, 홀로 땀을 뻘뻘 흘리며 명절 음식을 차렸다. 거실에서는 웃고 떠들며 과일을 먹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저녁이 되자 느긋하게 등장한 남편의 큰형 부부. 그때까지도 나는 몰랐다. 내 자리가 없을 줄은. 어색하게 선 채 자리를 찾으려던 내 앞에서, 남편의 형수 문소리가 비웃듯 입을 열었다. “동서, 현모양처라면서요? 착하고 잘 지낸다더니... 그런데 음식은 별로네요?” 나는 속에서 울컥하는 분노를 억누르며 무언가 말하려는 순간, 문소리는 시어머니를 향해 태연하게 덧붙였다. “앞으로는 어머님께서 음식을 하시는 게 좋겠어요. 어머님 음식이 훨씬 맛있잖아요.”
Short Story · 가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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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분을 사칭한 퀸카에 대한 처절한 복수

내 신분을 사칭한 퀸카에 대한 처절한 복수

10월의 어느 날, 학창시절 퀸카였던 송진아가 결혼을 한다고 한다. 진아는 반 단톡방에서 전체 학생들을 결혼식에 초대했다. 난 본래 못 본 척하려고 했지만 진아는 특별히 나를 언급했다. [연주야, 비록 네가 고등학교 때 나의 재벌 집 딸 신분을 사칭하고 다니긴 했지만 난 따지지 않을게. 내일 내 결혼식에 참석하는 걸 허락해.] 그러자 곧바로 다른 친구들이 나서서 말을 보탰다. [역시 진아는 너무 너그러워. 어쩐지 육씨 가문으로 시집갈 수 있다 했어. 심연주 같은 허영심에 찬 괴물도 다 용서하고 말이야!] [고작 심연주 같은 신분 따위가 우리 진아의 결혼식에 참석할 자격이나 돼? 체면을 너무 주는 거 아니야?] 욕설은 점점 더 과해졌고 진아가 다시 나타나 원만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됐어, 이미 오래된 일이니 난 더 이상 신겨 안 써. 연주는 원래도 가난하고 못 생겼는데 우리 너무 뭐라고 하지 말자.] 이 말에 군중들은 곧바로 진아에게 어떻게 이렇게 착하고 순수하냐며 아첨을 떨기 시작했다. 난 냉소했다. 당시 진아는 줄곧 학교에서 재벌 집 딸 행세를 했다. 진짜 재벌 집 딸이던 나를 거짓말쟁이라고 매도하여 전교생들에게 욕을 먹게 하면서 말이다. 전자 청첩장을 열어본 나는 진아의 결혼식 주소지가 바로 우리 집 별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진 속의 신랑은 보면 볼수록 낯이 익었는데 바로 내 남편의 운전기사였던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한 나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좋아, 네 결혼식엔 꼭 갈게!]
Short Story · 가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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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과 육체적인 관계일뿐?

대표님과 육체적인 관계일뿐?

4년 동안 윤성아는 강주환의 ‘개인 비서’로 일했다. 낮이 되면 업무 능력이 뛰어난, 훌륭한 비서였고 밤이 되면 그의 입맛에 꼭 맞는 훌륭한 애인이었다. 감정 따윈 없는 욕망의 거래일 뿐이라 여겼으나 그는 그녀에게 마음을 뺏겨버렸다.“대표님, 계약은 끝났어요. 앞으로 서로 빚진 거 없이 각자 잘 지내요.”“안 돼. 내가 허락할 수 없어.”언제나 곁에 있을 것만 같던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의 비밀, 기구한 운명과 끔찍한 함정. 이 모든 것을 강주환이 알게 됐을 때는 이미 늦었다. 3년 동안 미친 듯이 그녀를 찾아 헤맸지만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데...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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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매력, 의사의 손길

치명적인 매력, 의사의 손길

“으, 아파!!” 밝은 조명이 비추는 가운데 남자는 나보고 침대에 엎드리라고 하였다. 그는 등 뒤에서 천천히 내 허리를 눌렀다. 베스트 포인트를 찾으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너무 이상한 느낌을 받아 놀라서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그는 멈추지 않고 오히려 내 허리띠를 세게 잡아당겼다.
Short Story · 애로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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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ge Billionaire Series 7: Hendrick Montañez

Savage Billionaire Series 7: Hendrick Montañez

Nagkaroon ng malaking pagkakautang si Laica kay Hendrick Montañez nang ang binata ang gumawa ng paraan upang maisalba ang buhay ng kanyang nakababatang kapatid. Isang bagay iyon na wala siyang kaalam-alam. Ang tanging malinaw kay Laica ay ang pagkamuhing nadarama ni Hendrick para sa kanya dahil sa pag-aakalang mas pinili niya ang pera kaysa sa relasyon nilang dalawa. Lumipas ang maraming taon. Nang muling magkrus ang kanilang mga landas ay naniningil na ang binata sa malaking halagang nagastos nito para sa kapatid niya. But how can she ever pay him if what he wants is for her to... marry him? Would she agree knowing that what he's offering is nothing but a contract marriage? That she needs to be his wife just for business purposes? Or she would take his offer, not only to pay her debt, but because deep inside, she's hoping that he loves her still? "Magiging asawa lang kita sa papel, Laica. We'll stay married 'til I get the company. Once it's done, we'll have an annulment. Don't worry 'cause it would be easy since I don't have any plan to consume our marriage..."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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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illion Brothers Series 7: Seventh Castillion

Castillion Brothers Series 7: Seventh Castillion

Mariecris Bayubay, isang probinsyanang naging biktima ng karahasan sa syudad. Namuhay sa apat na sulok ng madilim na silid. Walang karamay. Walang masasandalan. Nag-iisa. Walang kamag-anak. Wasak. Bigo. Nabuhay sa takot at pagpapakamatay. Halos mawala siya sa sariling katinuan hanggang sa mapadpad siya sa puder ng isang napakayamang lalaki at magaling na psychiatrist na nagngangalang Seven Castillion, isang binatang bigo sa pag-ibig dahil ang unang babaeng minahal niya ay siya na ngayong asawa ng kanyang nakakatandang kapatid. Nagparaya siya kahit sobrang sakit na pakawalan ito. Hinding hindi na niya nakikita ang sariling magmamahal ulit dahil kahit na may sarili ng pamilya ang babaeng unang minahal ay hindi pa rin siya nawawalan ng pag-asa. Ang binata ang nagbihis at nag-alaga kay Mariecris sa mga panahong gusto na niyang sumuko. Dahil sa kabutihan nito ay hindi niya namalayang nahuhulog na siya, pero anong mapapala ng pagmamahal niya para dito kung may ibang tinitibok ang puso nito? Siya nga ba ang unang babaeng babali sa tadhana ng mga Castillion? Siya nga ba ang unang babaeng magsasabing hindi totoo ang paniniwala ng mga ito na kung sino ang unang minahal ay siya ang huli? O dahil sa pag-ibig niya sa binata ay mas lalo siyang mawawasak at muling nanaisin na mamatay nalang?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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Любовь за гранью 7. Осколки безумия

Любовь за гранью 7. Осколки безумия

Ульяна Соболева
Он не умеет прощать. Таков его крест и проклятие. Зверь внутри него возродился, оскалился и готов к кровавому пиршеству, лишь остатки воли держали монстра на цепи, железные кольца которой лопались одно за другим. Осколки безумия в адском калейдоскопе сложились в приговор – ОНА СВОБОДНА! И свобода ли это, для той кто любит его больше жизни? Но разве это имеет значение для зверя? Его любовь страшнее ненависти. Его месть сжигает все на своем пут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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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tan Istriku Ternyata Kaya 7 Turunan

Mantan Istriku Ternyata Kaya 7 Turunan

Nhaya_97
"Halo, mantan suami. Mengapa wajahmu tampak terkejut seperti itu?" Di pesta yang megah dan khusus orang terpandang, Cassandra Veronica membuat mantan suami dan keluarganya terkejut setengah mati! Siapa sangka, gadis yang dulu selalu dihina dan diabaikan itu adalah pewaris kekayaany yang tak habis 7 turunan?!
Rom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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