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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낙하

10년의 낙하

10주년 기념일이 되는 날, 나는 한상우가 청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휴대전화에서 우연히 메시지를 본 나는 지난 10년간 내가 얼마나 우스웠는지를 알게 되었다. [오늘은 우리 1주년 기념일이잖아.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 상대방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내가 상우에게 거의 하지 않았던 친밀한 말투로 말했다. [수연에게 수면제 먹이고 갈게.] 나는 이 말을 믿을 수 없었다. 손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계속해서 아래쪽 대화를 넘겨봤다. [제발 수연 씨와 결혼하지 말고 나랑 결혼해줘!] 곧이어 발랄하고 섹시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고, 사진 속의 소녀는 아직 학생처럼 보였다. [오늘 밤 네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렸어. 내가 새로 사준 속옷 입고 옆방에서 기다려.] 나는 몸에 맞지 않는 속옷을 입고 침대에 앉아 있었다. 눈이 따갑고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 속옷은 다름 아닌 상우가 다른 사람을 위해 준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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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얼음처럼 차갑게

복수는 얼음처럼 차갑게

남편의 첫사랑이 차에 한 시간 동안 갇혀 있자 그녀를 구해준 뒤 정작 아내인 나를 나무 상자에 강제로 집어넣고 못을 박았다. “아리가 겪은 고통은 백배로 되돌려 줄 거야.” 내가 아무리 애원하고 변명하고 발버둥 치며 울고 불어도 그는 끝까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이내 매정하기 그지없는 말투가 들려왔다. “안에서 반성하다가 잘못했다고 시인하면 다시 풀어줄 거야.” 비좁은 상자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나는 뼈가 이미 산산조각이 나고 선혈이 바닥을 적실 정도였다. 일주일 뒤, 첫사랑과 다시 지하실을 찾은 남편은 나를 풀어 주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질식사로 죽은 쥐 오래되었고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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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일곱 번 죽었다

사랑은 일곱 번 죽었다

나는 같은 남자와 일곱 번 결혼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자신의 첫사랑을 위해 나에게 일곱 번의 이혼을 고했다. 처음 결혼할 때 그는 내게 속삭였다. “평생 너 한 사람만 사랑할 거야.” 그러나 그 맹세는 첫사랑이 귀국할 때마다 허무하게 뒤집혔다. “넌 좀 철들 수 없어? 설아가 유부남을 꼬셨다는 구설에 휘말리게 만들 셈이야?” 첫 번째 이혼 때, 나는 그를 붙잡으려 손목을 그었다. 구급차에 실려 가면서도 그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그는 끝내 병원 문턱조차 밟지 않았다. 세 번째 이혼 때는 자존심을 버리고 그의 회사 비서로 취직했다. 그저 그를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였다. 여섯 번째 이혼쯤 되자, 나는 이제 능숙하게 짐을 챙겨 신혼집을 떠나는 법까지 깨우치게 되었다. 나의 히스테리도, 거듭된 양보도, 비굴할 만큼 순종적인 타협도 모두 무의미했다. 그 모든 노력은 결국 그 남자가 다시 내게 재혼을 제안하고, 또다시 같은 방식으로 나를 버리는 악순환만 되풀이하게 할 뿐이었다. 그러다 이번에 백설아가 귀국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나는 망설임 없이 이혼 합의서를 그의 손에 쥐여주었다. 남자는 언제나처럼 우리의 재혼 날짜를 약속했지만, 그는 알지 못했다. 이번만큼은 내가 영원히 그의 세계에서 퇴장할 생각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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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사랑한 여인

황제가 사랑한 여인

소만리는 기모진을 12년 동안 사랑했지만 기모진은 소만리를 감옥에 보냈다.그녀는 고통 속에서 기모진과 다른 여자가 애틋하게 사랑하는 것을 보았다.5년 후, 소만리는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그녀는 더 이상 그를 기모진만을 사랑하는 여자가 아니다.이전에 그녀에게 잔인하고 매몰차게 대하던 그가 한없이 다정해지다니! 심지어 많은 사람이 쳐다보는 앞에서 발등에 입을 맞추며 “만리야, 한때는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했어… 앞으로 남은 생을 속죄하며 살게”라며 약속했다. 하지만 소만리는 차갑게 웃으며 거절했다. “네가 죽지 않는 이상 너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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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관리 대상

특별 관리 대상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내 첫사랑은 대학을 졸업하면 나와 결혼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첫사랑은 예식장에 늦게 도착했다. 사람들이 첫사랑을 찾아냈을 때, 그 사람은 호텔 침대 위에서 내 ‘동생’ 고미나와 뒤엉켜 있었다. 수많은 시선이 쏠린 자리에서 부민그룹 후계자 부시언이 앞으로 나섰고, 오래전부터 나를 마음에 품어 왔다고 모두 앞에서 밝혔다. 결혼한 지 5년 동안, 나는 부시언이 내가 했던 말을 마음속에 빠짐없이 고이 간직한다고 생각했다. 부시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라고 굳게 믿었다. 그러다 집안일을 하던 날, 우연히 부시언 서재 책상 깊숙한 서랍에서 기밀 문서 한 묶음을 발견했다. 첫 장에는 고미나의 이력서가 놓여 있었다. 이력서 상단에는 부시언의 글씨로 이런 문장이 적혀 있었다. [특별 관리 대상. 최우선으로 처리할 것.] 뒤이어 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병원 의료진 배치표가 나왔다. 날짜는 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바로 그날 밤이었다. 그날 나는 부민그룹 산하의 병원으로 실려 갔다. 하지만 수술은 한참이 지나도록 시작되지 않았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이미 과다출혈로 뱃속의 아이를 잃은 뒤였다. 나는 부시언의 품에 안겨 목이 쉬도록 처절하게 울었다. 하지만 끝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부시언이 더 마음 아파할까 봐. 그런데 이제야 알았다. 그날 밤, 고미나도 다쳤다는 것을. 그리고 부시언이 병원에 내린 지시는 바로 이것이었다. 가용 가능한 교수들과 의료진을 모두 투입해 고미나를 최우선으로 치료할 것. 눈물이 종이 위로 떨어져 글자들이 흐려졌다. “내가 당신의 최우선이 아니라면, 나는 당신의 세상에서 이만 사라져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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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질 즈음에, 숨겨진 마음

밤이 깊어질 즈음에, 숨겨진 마음

경성 사람들 모두가 조원철을 올곧고 정직하며 금욕적인 사람이라, 바라만 보고 감히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말했다. 오직 강유영만이 알고 있었다. 오라버니는 겉과 달리, 속으로는 한 덩이 불과 같다는 것을. 그녀에게 닿는 순간, 거침없이 타올라 뜨겁고도 격렬해진다는 사실을. 은밀한 사정을 주고받던 나날에, 그는 '사랑하는 이'라고 다정하게 그녀를 불러주었지만, 그의 그런 비뚤어진 애정은 점점 그녀를 빠져나올 수 없는 심연으로 끌어내렸다. 금욕적이고 정직한 사람? 그건 모두 거짓에 불과했다! 그러던 어느날, 조원철의 혼사가 정해졌다. 강유영은 그동안 모든 은자를 들고 도주를 준비하는데, 결국 폭설이 내리던 야밤에 그에게 잡히고 만다. “어딜 도망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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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집사들 연애에 끼어든 냥이

미친 집사들 연애에 끼어든 냥이

검은 고양이 기네스가 전해주는 로코 이야기. 운동에 미친 영국신사 의사와 음악에 미친 자유분방한 프랑스 여자 음악감독. 호주 멜버른 테라스 하우스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두 사람의 시끄러운 전쟁 속, 평화를 간절히 바라던 그들의 고양이 흑묘 기네스와 백묘 블랑의 깜찍한 계략으로 피어나는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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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잃은 날, 남편은 다른 여자 촛불 앞에

아이를 잃은 날, 남편은 다른 여자 촛불 앞에

결혼 5년 동안 강루인은 완벽한 주씨 가문 사모님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그녀의 노력은 단 한 번도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주영도의 첫사랑은 단지 애교만 부려도 주씨 가문 사모님이 누려야 할 모든 사랑과 관심을 손쉽게 차지했다. 교통사고의 순간, 조강지처를 외면한 채 첫사랑을 구한 주영도. 그 일로 강루인은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버린다. 더 이상 이 결혼에 얽매이고 싶지 않은 그녀는 대담한 결단을 내린다. 가짜 죽음으로 모든 것을 끝내려고 하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친 주영도는 늘 완벽한 이미지를 유지하던 그 모습이 아니었다. 버려진 아이처럼 불안과 절박함에 휩싸여 붉어진 눈으로 애원한다. “여보, 나랑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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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형에게 안기면

그 남자의 형에게 안기면

나를 망친 남자의 형 침대에서, 나는 처음으로 도망치지 않았다. 전 연인 태겸에게 원고와 이름, 삶까지 빼앗긴 작가 윤하진. 다시 시작된 협박 끝에 그는 태겸이 가장 두려워하는 형, 강서우의 펜트하우스로 숨어든다. 차갑고 위험한 재벌가의 실세 서우는 하진을 숨겨주지만, 결코 대가로 삼지 않는다. 단 하나의 조건은 하진이 원할 때만 다가오는 것. 닫힌 문, 젖은 셔츠, 새벽의 악몽 속에서 피난처는 금지된 욕망으로 변하고, 태겸의 질투와 재벌가 스캔들은 두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몰아간다. 하지만 하진은 더 이상 빼앗긴 사람이 아니다. 그는 도망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원하기 때문에, 서우의 품을 선택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은 추문이 아니라 서로를 살리는 유일한 계약이 된다. 둘은 세상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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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 끝, 배신한 대가

불륜의 끝, 배신한 대가

유치원 가족의 날, 남편 송지헌은 회사에 일이 있다는 핑계로 나랑 딸한테도 참석하지 말라고 했다. 실망이 가득한 딸아이의 얼굴을 보자 가슴 아픈 나머지 혼자서라도 데리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유치원에 들어서는 순간 남자아이를 안고 소꿉친구 안소정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남편을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다. 웃음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모습은 마치 진정한 가족 같았다. 곧이어 나랑 딸을 발견하자 송지헌은 눈살을 살짝 찌푸리더니 안소정의 손을 놓아주었다. “유미야, 오해하지 마. 소정은 싱글맘으로 독박 육아가 결코 쉽지 않거든. 오늘 아들의 5번째 생일인데 아빠랑 놀러 가는 게 소원이래.” 나는 의미심장하게 그를 바라보고 허리를 숙여 딸아이의 작은 손을 붙잡았다. “아리야, 아저씨한테 인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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