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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그대여

머나먼 그대여

“엄종호, 언제 나와 혼인할 거야?” 옷 하나 걸치지 않은 소원영이 침상 위에서 한 사내의 그늘 아래 깊이 잠겨 있었다. 흐트러진 공간에 두 남녀의 숨결이 얽혀들었다. 곧 사내가 이를 악물었고 뜨거운 땀방울이 소원영의 등 위로 떨어졌다. “너만 원한다면, 정연아…” 정연… 그 이름을 들은 순간, 소원영은 온몸의 피가 차갑게 식었다. 곧이어 그녀는 허탈하게 웃었다. 또 소정연이었다. 일을 치르고 난 뒤, 소원영은 본채로 향했다. “아버지께 말씀드리거라. 내 소정연 그 년 대신 이성진과 혼인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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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원해?” 권태혁이 새빨개진 얼굴로 품 안에 안긴 여자를 보며 나른하게 물었다. 병이 도진 온세아가 이를 악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결혼한 지 1년이 지나도록 남편 구형민은 온세아에게 손끝 하나 대지 않았다. 결국 지독한 방치 속에 온세아가 해리성 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말았다. 발작이 시작되면 욕구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았다. 어느 깊은 밤, 언니의 사진에 대고 몰래 입을 맞추는 남편을 목격하고서야 그녀는 깨달았다. 자신은 그저 언니의 대역일 뿐이라는 것을. 증세가 점점 심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젊고 잘생긴 남자 의사를 만났다. 병이 도져 그 자리에서 하마터면 이성을 잃고 덮칠 뻔했다. 그런데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한 뒤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어제 온세아를 진찰했던 의사가 바로 새로 부임한 대표였다. 온세아는 모르는 척 도망치려 했지만 권태혁이 그녀를 비서로 발령해버렸다. ... “대표님, 저 남편이 있어요. 불륜이라도 저지르겠다는 거예요?” 대표실, 권태혁의 다리에 앉아 화를 내며 씩씩거리는 온세아. 권태혁이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입을 맞췄다. “자기야, 어젯밤에 날 여보라고 불렀던 거 까먹었어?” 결국 온세아는 미련 없이 이혼하고 보란 듯이 재혼했다. 뒤늦게 후회가 밀려온 전 남편이 온세아를 잡고 애원했다. “세아야, 우리 다시 시작하자. 재결합만 해준다면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해줄게.” 온세아의 말투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미안한데 난 남자 구실 못하는 남자한테 관심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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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집사들 연애에 끼어든 냥이

미친 집사들 연애에 끼어든 냥이

검은 고양이 기네스가 전해주는 로코 이야기. 운동에 미친 영국신사 의사와 음악에 미친 자유분방한 프랑스 여자 음악감독. 호주 멜버른 테라스 하우스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두 사람의 시끄러운 전쟁 속, 평화를 간절히 바라던 그들의 고양이 흑묘 기네스와 백묘 블랑의 깜찍한 계략으로 피어나는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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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선택

남편의 선택

남편은 아들과 비서를 데려주고는 호텔 안으로 돌아가 비즈니스를 했다. 지나간던 행인이 세사람의 모습을 찍어 실검에 올랐다. 나는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성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손님을 호텔로 데려주지 않으면 어디로 가? 집에 데려가? 고집을 부리지 마!” 나는 돈을 쓰며 실검을 내리기 바빴다. 두 시간 후 갑자가 응급실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 도책했을 때 아들의 몸은 이미 체온을 잃었다. 손에는 여전히 회사 사원증을 쥐고 있었고, 위에는 비서의 이름이 있었다. 나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이 흘렸고, 임주현이 나의 번호를 차단해 연락할 수가 없었다. 병원 절자를 마치고 마침내 그의 전화를 받았다. 목소리는 지친 분노로 가득 차있었다. “아들을 데리고 갔어? 왜 나한테 말도 안 해? 계약서를 기다리고 있다는 거 몰라? 빨리 가져와!” 그렇게 말 한 후 바로 전화를 끊고 또다시 차단해 버렸다. 나는 핸드폰을 보며 차갑게 웃었다. ‘난 비즈니스 고객을 끌 수도 있고, 네 앞길을 망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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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전처가 재계 1위의 약혼녀로 돌아왔다

죽은 전처가 재계 1위의 약혼녀로 돌아왔다

소꿉친구에게 지독하게 매달린 끝에, 임혁수는 결국 자신의 첫사랑인 진연아와 결혼했다. 오랜 짝사랑에 난도질을 당한 나는 홧김에 나를 줄곧 짝사랑해 온 임혁수의 동생 임진우와 결혼했다. 결혼 후, 임진우의 사랑은 대담하고 열렬했다. 그리고 나를 뼛속까지 아끼는 모습에, 모두가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거라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나와 진연아가 동시에 물에 빠졌던 그날. 수영조차 못하던 임진우는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더니, 온 힘을 다해 진연아만을 향해 헤엄쳐 갔다. 그리고 물속에서 숨이 끊어져 가던 진연아에게 자기 숨을 불어넣어 주기까지 했다. 나는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임진우가 단 한 번만이라도 나를 돌아봐 주길 애원했다. 하지만 임진우의 눈에 나는 없었다. 오직 첫사랑을 물 위로 끌어올리는 데만 급급했던 임진우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대로 깊은 바닷물 속으로 삼켜졌다. 겨우 목숨만 건진 채 병실에 누워있을 때, 문틈 너머로 임진우와 임혁수가 진연아를 서로 간호하겠다며 다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때 임진우가 괴롭게 울부짖었다. “내가 희생해서 강연우랑 결혼한 건, 전부 형과 연아의 행복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였어. 그러니까 제발 연아 얼굴 한 번만 보게 해 줘, 응?” 그제야 비로소 깨달았다. 애초에 나라는 존재를 사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걸. 나는 곧바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위한 가짜 죽음을 준비했다. 내 사망 소식이 전해진 순간. 평소라면 절대 흔들리지 않던 임진우는 자신을 위로하던 진연아를 거칠게 밀쳐내고, 허리를 숙인 채 피를 울컥 토해냈다. 그리고 하룻밤 사이에 새하얀 백발로 변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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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한 그녀는 후사 없는 남자의 아이를 품었다

회귀한 그녀는 후사 없는 남자의 아이를 품었다

한때 더없이 존귀했던 태자비 부청사는 변방의 진창길 위에서 숨을 거두었다. 죽음을 앞둔 그제야 그녀는 깨달았다. 시동생과 형수의 사통이라느니, 황실의 오점이라느니 했던 모든 말이 처음부터 지극히 가까운 이들이 그녀를 위해 정성껏 짜 놓은 죽음의 덫이었다는 것을. 그녀는 한때 자신과 금슬이 좋다고 믿었던 태자 부군 소경신이 그 모든 일을 묵인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저 자신이 그의 앞길을 막았고, 사촌 언니 부청월의 앞길마저 막았기 때문이었다. 전생의 부청사는 어리석기 그지없었다. 제 발로 그 판 안에 뛰어들어 스스로 첩이 되었고, 원수들의 찬란한 앞날을 열어 주었다. 그러나 그녀가 얻은 것은 부모와 남동생의 참혹한 죽음, 어린 자식들의 요절, 그리고 적진에 넘겨져 온갖 짓밟힘과 모욕을 당하는 처지뿐이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부청사는 회귀해 있었다. 그녀는 추문이 터진 뒤, 자신의 일생을 갈라놓을 국문이 열리던 대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 생에서 그녀는 다시는 전생의 그 막다른 길을 걷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녀는 사람들 앞에서 태자와 부청월의 사통을 낱낱이 밝혔고, 다섯 차례나 어명으로 이혼을 허락해 달라 청하며 제 손으로 그 악연을 끊어냈다. 그 뒤 그녀는 옥사에 숨어들어 그 추문의 또 다른 주인공인 영왕 소형연과 손을 잡았다. 부청사는 아랫배를 가만히 어루만지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평온한 목소리로 말했다. “왕야, 제 배 속 아이들은 이미 한 달이 되었사옵니다. 저를 아내로 맞으십시오. 그러면 제가 왕야를 구해 드리겠습니다. 어떠하십니까?” 그날부터 폐위된 태자비와 후사를 볼 수 없다고 알려진 영왕은 온 도성의 조롱 속에서, 세상 사람들이 모두 죽음으로 향한다고 여긴 유배길에 함께 올랐다. 그러나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 죽음의 길이 그들의 손에서 살아날 길로 바뀌게 될 줄은. 여러 해가 지난 뒤, 황량하던 변방은 풍요로운 땅이 되었다. 두 사람은 세상에 둘도 없는 공훈과 철기를 이끌고 당당히 돌아왔고, 산하는 주인을 바꾸었으며, 백관은 머리를 조아렸다. 한때 높디높은 자리에 있던 폐태자는 땅바닥에 짓눌려 무릎을 꿇은 채, 그녀를 바라보며 미친 듯 울부짖었다. 다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처절하게 애원했다. 그러나 새 황제는 그저 부드럽게 부청사의 두 눈을 가려 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 “그자를 보지 말거라.” “청사야. 너의 이번 생도, 다음 생도, 그 모든 생도 이미 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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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절대 안돼

이혼은 절대 안돼

3년의 결혼 생활 동안 유선우는 조은서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다만 다른 여자를 품속의 보물처럼 여겼다. 유선우는 차갑게 조은서를 대하고 조은서에게만 각박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마치 감옥 생활 같았다. 하지만 조은서는 유선우를 사랑하는 마음, 그 하나로 모든 것을 참았다. 비가 쏟아지던 그날 밤까지. 그날 밤, 유선우는 임신한 조은서를 버리고 해외로 가서 다른 여자를 품었다. 같은 시각, 조은서는 피를 흘리며 네발로 기어서 구급차를 부르려고 애썼다. 그제야 조은서는 알았다. 사랑은 준 만큼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고. 그래서 이혼 서류를 작성한 조은서는 그대로 조용히 사라졌다. ... 2년 후, 다시 돌아온 조은서의 곁에는 수많은 남자들이 달라붙었다. 그런 조은서의 전남편은 그녀를 밀어붙이며 얘기했다. “조은서, 나는 아직 사인하지 않았어. 다른 남자와 결혼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마!” 조은서는 그저 담담하게 웃으며 얘기했다. “유선우 씨, 우리는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눈시울이 붉어진 유선우는 떨리는 목소리로 결혼할 때 했던 서약을 얘기했다. “유선우와 조은서는 평생 함께하며 절대 이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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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
작가가 딱! 조은혁입니다. 작가는 자기 자신을 조은혁이란 케릭터에 투영시켜서 현실에서 하고 싶었던것 ..또 그맇게 살고 있는 자신을 조은혁에게 대신하게 하며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웹소설 무조건 막장소설만 있는게 아닌데.. 이 소설은 최악의 쓰레기 소설입니다. 작가의 뒤툴린 인성과 감정,사이코패스에 소시오패스 성향이 높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쓴 글이 상식적이고 정상적일 수 없지 않겠습니까? 아까운 자신의 돈 써가며 추악하고 구역질 나는 쓰레기를 영혼에 쏟아 붓지 마세요 다 같이 보이콧하세요 궁금해도 터치도 하지마세요
baby땡
내가 보는 다른작품중 여자애가 병걸린것도, 조은혁처럼 정신병있는것처럼 광기있는것도 너무나 닮아있음ㅋㅋㅋ 진짜 쓰레기들끼리 쌍둥이라해도믿을정도,, 여자애들은 당하기만하고 이제 불쌍하다에서 그냥 어떻게 저런 지옥 에서 살아갈까라는생각이들정도 박연희랑 계속 살꺼라고 하는데 나는 솔직히 박연희가 도망치던 무슨짓을하던 애 지웠음좋겠다, 저런 쓰레기애는 진범이하나로 끝냈으면ㅠ 그리고 진시아한테 연락온거면서 회사에서 오는척하는것도 존나 역겨움ㅋㅋㅋㅋㄲㅋ 보고싶지만 보고싶지않은 계속 당하고사는거보면 나까지 암걸릴듯,, 그냥 미리보기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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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길에 오른 너와 나

서로 다른 길에 오른 너와 나

구승준은 첫사랑과 결혼하기로 했다. 7년을 함께한 여자, 강시아는 눈물 한 방울, 원망 한 마디 없이 승준을 축복했고, 그의 결혼식을 직접 준비해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승준의 결혼식 날, 시아 역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웨딩카 두 대가 거리를 스쳐 지나가고, 서로 다른 부케가 하늘을 가르던 순간, 시아의 입에서 마지막 인사가 흘러나왔다.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제야 승준은 깨달았다. 시아를 향해 달려가 여자의 손을 붙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시아야, 넌 내 사람이야.” 그 순간, 시아의 웨딩카에서 내린 한 남자가 그녀를 품에 안으며 차분히 물었다. “이 여자가 당신의 사람이라면... 저는 누구의 사람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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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얼음처럼 차갑게

복수는 얼음처럼 차갑게

남편의 첫사랑이 차에 한 시간 동안 갇혀 있자 그녀를 구해준 뒤 정작 아내인 나를 나무 상자에 강제로 집어넣고 못을 박았다. “아리가 겪은 고통은 백배로 되돌려 줄 거야.” 내가 아무리 애원하고 변명하고 발버둥 치며 울고 불어도 그는 끝까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이내 매정하기 그지없는 말투가 들려왔다. “안에서 반성하다가 잘못했다고 시인하면 다시 풀어줄 거야.” 비좁은 상자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나는 뼈가 이미 산산조각이 나고 선혈이 바닥을 적실 정도였다. 일주일 뒤, 첫사랑과 다시 지하실을 찾은 남편은 나를 풀어 주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질식사로 죽은 쥐 오래되었고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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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열주의

미열주의

3년 전, 가장 사랑했던 남자를 떠났다.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도망치듯 들어간 새 집에서 한서윤은 가장 피하고 싶었던 남자, 강태준과 다시 마주친다. “이번엔 절대 안 놓쳐.” 끝난 줄 알았던 사랑은 후회와 집착이 되어 돌아왔고, 그의 시선은 여전히 뜨거웠고, 서윤은 그 온도를 모른 척할 수 없었다. 같은 집, 같은 공기, 같은 밤. 그리고 다시 시작된 감정. 한서윤은 이번에도 그를 밀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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