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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선 우리

마주 선 우리

두 사람이 동의하자, [올랑 로즈] 공식 계정에 두 사람의 사진 몇 장이 아무런 설명 없이 떡하니 올라왔다. 이미 나은의 얼굴이 공개된 시점이라 만삭의 배에 귀를 대고 입을 맞추는 남성이 그의 남편 남선우라는 것쯤은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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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아빠가 대단해!

세쌍둥이, 아빠가 대단해!

그 말을 들은 원유희는 눈물을 꾹 참으며 말했다. “아빠는 장미선의 남편이예요. 만약 전문가가 정말 식물인간으로 지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기적을 기다릴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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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의 블랙리스트에 대표님이?!

사모님의 블랙리스트에 대표님이?!

오히려 가련함 한 스푼을 얹은 느낌이라 더 눈이 갔다. 진윤은 몰래 휴대폰을 꺼내 슬그머니 한현진의 옆 모습을 찍어 “한현진 전 남편”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에게 전송했다. [아저씨, 저 연애해요~] 한성 그룹 대표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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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전문가! 신나리

이별전문가! 신나리

커피머신의 김이 얇게 흩어졌다. “남자?” 제하가 물었다. “확실해?” “네. 본인이 직접 메일 보냈어요. 이름은 ‘도현’.” “이름만으로 남자라고 단정할 순 없잖아.” “본문에 ‘남편으로서, 아내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고 적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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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를 버릴 때, 나는 세상을 가졌다

그들이 나를 버릴 때, 나는 세상을 가졌다

“게다가 주연이 엄마는 지금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누워 있잖아. 만약 이 사실이 밖으로 새 나가면, 사람들이 뭐라 하겠어?” “나더러 무정한 남편, 무책임한 아버지라고 욕할 게 뻔해. 지금은 겨우 상황을 진정시켜 놓았으니까, 더 큰 파문은 막아야 해.” “그럼, 당신 설마 그 여자 치료라도 해주겠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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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아내의 화려한 귀환

버림받은 아내의 화려한 귀환

한 번 깜빡이는 것도 시간이 아까운 사람처럼. “아내도 못 지키는 놈이 무슨 남자야.” “그래, 너 진짜 대단한 남자다.” 소진이 쏘아붙였다. “그렇게 오래 침대에 누워 있었으면 됐지, 식물인간이 어떤 건지 직접 체험이라도 해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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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자, 비로소 내가 사랑을 알았다

놓자, 비로소 내가 사랑을 알았다

초연이 종이컵이 구겨지도록 꽉 쥐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투신 동기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드님은 식물인간이 되셨고, 남편분도 얼마 전에 돌아가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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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

명의 왕비

박씨 부인은 놀라서 얼굴색이 변하며, “식물이라면 사물을 애기하는 거 아니죠? 태자비 마마의 뜻은 그러니까 우리 원이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통곡이 터져 나왔다. 원경릉은 박대인이 부인을 위로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해명하기를, “식물인간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식물 같은 것으로 말을 할 수도 사람과 교류할 수도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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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군신

자유로운 군신

정원의 나무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하다. 이때, 강책의 머릿속에 갑자기 ‘식물인간’이 떠올랐다! 맞다! 강책은 강남구에 있을 때 신태열이 보낸 약을 탈취한 적이 있었다. 그 약은 바로 식물인간이다. 정상적인 인간의 몸에 이상한 꽃을 접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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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검은 속내

남편의 검은 속내

그 옆에는 남편의 내연녀 홍수아가 서 있었는데 온화한 얼굴에 음산한 눈빛이 가득했다. 격한 감정이 북받쳐 올라와 있는 힘껏 손을 뿌리치고 남편의 뺨을 후려갈겼다. 손에 전해지는 통증, 정말 다시 태어나긴 한 모양이구나. 위 수술을 하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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