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였던 리오라 헤이즈 (Liora Hayes). 'Celebration for the Launch of Issue 100'의 축하 파티에 나타난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100회 축하를 위해 나타난 그녀. 리오라는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첫눈에 반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런 그녀를 알아가기 위해 용기 내어 다가서려 한다.
“우리는 사랑하지 않기로 했잖아.”
“그러게. 그런데 왜 지금 와서 그게 마음에 안 들지?”
사랑 없는 결혼이었다. 서로의 야망을 위해 손을 잡았고, 각자의 목표를 이루는 날 미련 없이 헤어지기로 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해도 좋았다. 서로의 침실에 누가 드나들든 상관없었다.
분명 그렇게 약속했는데.
“네가 다른 남자 품에 안기는 꼴은 못 보겠어.”
“…당신 미쳤어?”
“그래. 네 남편이 된 날부터 미쳐 있었나 봐.”
우리는 결혼과 동시에 이혼을 약속했다.
그런데 어쩌면, 이혼보다 먼저 끝내야 할 것이 생긴 것 같다.
서로를 향한 이 지독한 욕망부터.
6년을 함께한 약혼자의 불륜을 목격한 날, 서이현은 그가 평생 두려워하던 배다른 형 차도겸의 손을 잡았다.
“저랑 결혼하실래요?”
복수로 시작한 정략결혼. 하루아침에 전 약혼자의 형수님이 된 이현 앞에서 그는 무너져가고, 냉정한 도겸은 아내에게만 숨겨온 소유욕을 드러낸다. 그런데 이 결혼, 정말 복수만을 위한 것이었을까?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준 카일에게 첫눈에 반한 아델라. 수년 후 기적처럼 첫사랑과 결혼하지만, 카일의 마음에는 여전히 첫사랑 세실리아가 있었다. 세실리아가 돌아온 뒤 아델라는 모욕과 냉대를 견디다 결국 이혼을 선택한다. 그녀가 떠난 뒤에야 카일은 아델라가 가문과 자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해왔는지 깨닫고 뒤늦게 사랑을 자각한다. 하지만 다시 만난 아델라는 이미 자신만의 행복을 찾은 뒤였다.
솔매골목 «구씨열쇠» 사장 구해담은 7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 8시 40분, 길 건너 늘봄약국까지 23걸음을 건너가 피로회복제 한 병을 샀다. 2,523병.
이제 그만 정리하기 위해, 해담은 혼자 『짝사랑 폐업 신고서』를 쓴다.
그런데 건너가지 않은 첫날 밤, 셔터를 두드린 사람은 그 약사였다. «이거 하나 복사해 주세요.»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같은 열쇠.
폐업한 가게 앞에, 단골이 생겼다.
반달FM 「두 시의 편지」 작가 서다온. 방송이 끝나면 걸어서 25분, 가로등 32개를 지나 새벽 다섯 시 아래층 반달빵집에서 소금빵 하나를 산다. 폐지 통보가 내려온 날, 다온은 매일 밤 도착하는 익명 사연 「반죽하는 사람」에 형광펜 세 줄을 긋는다. 말수 적은 빵집 사장 강태오는 오늘도 「그래요」 한마디뿐인데, 진열대 가운데 소금빵 하나는 늘 남아 있다.
너만을 위한 배터리가 되기 위해 회귀했다.
도S 천재 투수 유환을 사랑하는 도S 천재 포수 장하늘.
과연 우린 그라운드에서도 침대에서도 환상의 배터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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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본 작가가 [주은찬] 필명으로 출간한 [환장의 퍼펙트 배터리]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Image by whif.io(위프 플랫폼 제공/캐릭터 상품화 계약 완료)
그는 이혼을 원했고, 그녀는 복수를 선택했다.
빈센트 헤일은 진정 사랑하는 여자를 택하며 5년간 함께한 벙어리 아내 니엘에게 떠나라고 말했다.
니엘은 순순히 떠나는 대신, 비밀스러운 정체로 그의 삶을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다른 남자가 아내를 빼앗았다고 믿게 된 그는, 버리려 했던 그녀에게 점점 집착한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사랑은 그가 망친 결혼을 되돌릴 수 있을까?
직장을 잃고 살던 집에서도 쫓겨난 데다, 오랫동안 사귀던 남자친구가 사촌과 한 침대에 있는 장면까지 목격한 지젤 사아베드라는 더 이상 인생이 나빠질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깊은 상심과 술에 빠져 지내던 어느 날 밤, 그녀는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며 결혼할 때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했던 단 하나를 내어주고 만다.
바로 자신의 순결이었다.
다시는 그를 볼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한 달 뒤, 임원 비서로 취직한 그녀가 마주한 새 상사는 다름 아닌 그날 밤의 남자, 제이크 존슨이었다. 냉혹하고 무자비하며 막강한 권력을 지닌 남자, 제이크 존슨.
맞선을 피하려 던진 한마디가 인생을 뒤집었다.
“저, 임신했어요. 아빠는… 강도윤이고요.”
오랜 남사친의 이름을 팔아 위기를 넘기려던 윤세아. 그런데 거짓말을 알게 된 도윤은 화내기는커녕 가족들 앞에서 태연히 무릎을 꿇는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가짜 임신으로 시작된 가짜 약혼. 그런데 세아가 거짓말을 수습하려 할수록, 15년 동안 마음을 숨겨온 도윤의 직진은 점점 진심이 되어간다.
임신은 거짓말인데, 이 남사친은 왜 이렇게 진심인 걸까?
안다혜는 어머니와 내기를 했다. 서진우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면 두 사람의 사랑을 허락한다는 조건이었다.
서진우가 온순하고 굳센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가난한 여대생으로 위장해 그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서진우는 첫사랑을 품에 안고 그녀를 비웃었다.
“너처럼 속물에 찌든 거지가 어떻게 서아랑 비교가 되겠어?”
그녀는 비참하게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가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았다.
시간이 흘러 안다혜는 값비싼 명품 옷을 입고 엄청난 권력자인 금욕적인 불자의 손을 잡고 화려하게 서진우 앞에 나타났다.
그때서야 서진우는 후회했다. 곧 그는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예전에는 내가 씩씩하고 독특한 여자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다혜야. 너를 만나고 나서야 사랑은 예외라는 것을 알았어.]
그날 밤, 얼굴을 드러내지 않던 윤씨 가문의 도련님이 오랫동안 간직해 온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녀는 자유분방하고 생기발랄했다.
그는 안다혜의 손을 잡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윤 여사, 예외는 없어. 넌 내가 늘 그리워하고 오랫동안 꿈꿔온 사람이니까.”
정략결혼을 피하려 15년 지기 남사친이자 스타 변호사 차도현에게 가짜 연애를 부탁한 한서율.
하지만 그가 내민 계약서는 우연한 구원이 아니었다. 동거와 스킨십, 해지 불가 조항까지 모두 10년의 짝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도현이 설계한 덫이었다.
배신과 집착 끝에서 서율은 계약이 아닌 자신의 선택으로 그를 다시 마주한다.
재벌가의 냉혈한 전무 이안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신예 모델 아영. 낮에는 철저한 후원자와 계약 관계지만, 밤이 되면 서로에게 온전히 중독되는 두 사람. 정략결혼이라는 피할 수 없는 족쇄 속에서, 이 위험하고도 달콤한 관계의 끝은 과연 어디를 향하게 될까? 아슬아슬한 집착과 치명적인 로맨스가 펼쳐진다.
계약 결혼 3년.
나는 남편 차도영이 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진으로 알았다.
그는 당당히 내가 운영하는 호텔 스위트룸에 내연녀를 데리고 들어갔다.
모든 보고가 나에게 올라올 것을 알면서도 당당한 그에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대신 한 달 동안 조용히 준비했다.
사업 정리. 투자 회수. 그리고 이혼.
평소처럼 집에 들어온 남편에게 나는 봉투 하나를 밀어줬다.
“이게 뭡니까?”
“이혼 서류예요.”
그제야 남편의 눈썹이 처음으로 흔들렸다.
“갑자기 무슨 소릴...”
나는 고개를 저었다.
“계약 조건을 위반했잖아요."
하지만 그때까지도 차도영은 알지 못했다.
사업도, 관계도, 결혼도 전부 정리된 후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