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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나

사랑받지 못한 나

“언니, 이거 좀 사가세요, 딸이 좋아할 거예요!” 엄마는 담담하게 말했다. “우리 딸은 새우 안 좋아해, 해산물 알레르기 있어.” 주인장이 깜짝 놀랐다. “아닐 텐데? 하정이 새우 안 좋아해요?” 엄마는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채소 파는 옆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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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터닝포인트

“몰라요. 가게에서 같이 주더라구요. 우리가 많은 걸 시켰다고 서비스 준 건가 봐요. 서프라이즈말이죠!” 동료한테 고맙다고 인사한 뒤 신예린이 휴대폰을 켰다. 예상대로 조금 전, 정가을에게서 메시지가 와 있었다. [너 심장외과라고 했지? 고마워. 다음에 또 밀크티 필요하면 미리 말해. 할인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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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거절

또 한 번의 거절

마침 누군가 예약을 취소하는 바람에 최저 소비가 15만 원인 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레스토랑 직원이 메뉴판을 건넬 때 도아린은 옆으로 지나가는 두 사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중의 한명인 성대호는 왠지 모르게 잔뜩 짜증이 나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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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사랑

개 같은 사랑

“그래, 맞아. 아빠 크리스마스엔 꼭 오실 거야...” 고개를 숙이고 무기력하게 휴대폰을 내려다보았지만 임선우는 여전히 종무소식이었다. SNS를 열었더니 한유리가 피드를 하나 올렸는데 초코에 관한 내용이었다. [초코가 사라졌다. 질식해 죽을 것만 같아... 초코야, 대체 어디 간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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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시 만나요

언젠가 다시 만나요

“공해에서 보낸 그날 밤, 왜 나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함께 살고 함께 죽자고 약속한 거 아니었나요? 내가 현수 씨를 속인 적이 있어 현수 씨도 나를 한 번 속이는 건가요? 현수 씨 속임수에 내가 감쪽같이 넘어갔고 덕분에 나도 이렇게 버젓이 잘살고 있어요. 또 현수 씨 소원대로 그룹을 넘겨받을 준비도 다 해놨어요. 현수 씨가 알다시피 아무런 경영 경험이 없는 내가 그 주주들을 상대하기 얼마나 버겁겠어요? 현수 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내가 현수 씨가 힘들게 키운 그룹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어요. 그래도 괜찮겠어요?” “오늘 대제주시에서 비가 내리고 있어요. 가을에 들어서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어제 선유가 가을의 첫 밀크티를 원해서 주문해 줬어요. 주문하면서 7년 전에 현수 씨가 나에게 가을의 첫 밀크티를 주문해 줬던 기억이 문뜩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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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과 비밀 DM

사장님과 비밀 DM

진짜 악연이 따로 없네. 나는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표정은 여전히 웃는 얼굴을 유지하고 손을 내밀었다. “조 대표님, 안녕하세요.” 그도 나를 알아보았는지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진 대리님,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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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기나긴 길

나를 찾는 기나긴 길

구나린은 미간을 찌푸리고 반쯤 감은 눈으로 발신자도 확인하지 않은 채 통화 수락 버튼을 눌렀다. “누구세요?” 곧 악의 가득한 목소리가 전화 건너편에서 들려왔다. “유씨 가문 안주인이 되더니 날 잊었나 봐?” 휴대폰을 쥐고 있는 구나린의 손이 멈칫했다. 곧 냉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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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힘

엄마의 힘

김 비서가 공손히 대답했다. “예, 진 대표님. 아주 성공적이에요. 이번에 사모님께서 낳은 아이와 하연 아가씨의 조직이 딱 맞았습니다.” 남편의 경쾌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다행히 호민이의 골수가 하연이에게 적합했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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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은 따로 있다

나의 행복은 따로 있다

대신 FS그룹은 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모든 사람들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내 시부모님은 민서를 위해 심장병 전문의를 예약해주었고, 일주일 후에 수술이 예정되어 있었다. 위기는 3시간 만에 해결되었고, 내가 배가 고파서야 우리는 저녁을 먹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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