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아내가 그룹 회장이었다
"당신은 저를 무시했고, 우리 서아를 볼모로 삼았죠.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당신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려고 해요. 서아의 아버지니까요. 진실을 말하고, 이 늪에서 빠져나오세요. 그러면, 적어도 죄를 다 뒤집어쓰고 버려지는 일만은 면할 수 있어요."
강민호의 눈빛이, 처음으로 크게 흔들렸다. 서영애도, 서이든도, 심지어 자신을 사랑한다 말하던 윤세라도. 모두 그를 이용하고 버렸다. 그런데 그가 결혼의 약속을 배신하고, 가장 무시하고 짓밟았�
� 이 여자가. 지금 그에게 유일한 손을 내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