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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a Maiikling Kuwento at Nobela 시스템

Tuklasin ang koleksyon ng mga kaakit-akit na maiikling kuwentong 시스템 na sumasalamin sa matinding damdamin at pagnanasa. Perpekto para sa mga mambabasang naghahanap ng mga kuwentong kayang basahin sa loob ng isang oras, na magbibigay-inspirasyon at magpapasiklab sa kanilang imahinasyon tungkol sa 시스템.
믿었던 남편의 배신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태태
딸의 췌장암을 치료하기 위해 나는 남은 수명을 대가로 시스템에서 내 딸을 구할 수 있는 약 한 알을 받았다. 남편은 제정신이냐면서 나를 타박하더니 몰래 그 약을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 흉터를 치료하는 데 썼다.
공략 실패, 죽음으로 귀향합니다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힘새
추석 궁중 연회가 열리던 날, 태자는 첫사랑을 궁으로 들이기 위해 후궁과 첩실들을 모두 내쫓았다. 다른 이들은 두둑한 하사금을 받고 들뜬 얼굴로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갈 곳이 없는 나는 결국 차가운 냉궁에서 흰 비단 끈 하나로 생을 마감하기로 했다. 이 세계에서 태어난 스물한 해 동안, 나는 네 명의 공략 대상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하지만 마지막 남자마저 결국 실패로 끝났다. 시스템이 말했다. “이 육신이 죽는 순간,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가서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의식이 점점 멀어져 가던 마지막 순간, 누군가가 내 이름을 애타게 부르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죽음으로 도망친 후, 4명의 엄마는 후회 폭주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별빛
아빠는 공략자였다. 공략에 성공한 뒤 이 세계를 떠났고, 내게는 네 명의 엄마가 남았다. 첫째 엄마는 나라 하나를 사고도 남을 만큼 엄청난 재력을 가진 대기업 대표였다. 둘째 엄마는 온 국민이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한 톱배우였다. 셋째 엄마는 의술이 뛰어난 의사였고, 넷째 엄마는 높은 자리에 올라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었다. 네 엄마들은 16년 동안 나를 끔찍이 아끼며,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만큼 사랑했다. 그런데 3년 전, 네 엄마들의 옛 첫사랑이었던 남자의 아들, 윤현준이 돌아왔다. 그날부터 네 엄마들은 윤현준의 말만 믿었고, 내 말은 조금도 믿어주지 않았다. 윤현준이 내가 자신을 개보다도 못한 인간이라며 모욕했다고 거짓말하자, 엄마들은 내가 더는 집에서 살 자격이 없다며 개밥을 먹이고 개집에서 자게 했다. 윤현준이 내가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을 시켜 자신을 괴롭혔다고 말하자, 엄마들은 나를 퇴학시켰다. 거기다 불량배 셋까지 집으로 불러 석 달 동안 나를 때리게 했다. 윤현준이 또다시 내가 자신을 밀쳤다고 거짓말하자, 엄마들은 나를 개장에 가두고 사흘 밤낮을 굶기며 말을 듣게 만들려고 했다. 내가 굶어 죽기 직전,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호야, 아빠한테 돌아오고 싶니?”
임무를 완수하고 기꺼이 죽어드렸습니다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골든잉크
차은호와 오전에 막 혼인신고를 마쳤는데, 그는 그날 오후에 나를 데리고 와서 이혼했다. 나는 혼인신고서와 이혼 서류를 손에 꼭 쥔 채 그 자리에서 굳어 버렸다. 옆에서 차은호의 친구들이 나를 비웃었다. “차은호, 윤시아가 한마디 했다고 진짜 저 아가씨랑 결혼했다가 바로 이혼까지 한 거야?” “하하, 저 아가씨 얼굴 좀 봐. 새하얗게 질렸잖아. 혹시 울려는 거 아니야?” 하지만 차은호는 입양된 여동생 윤시아의 어깨를 감싸 안고 다정하게 말했다. “네가 시키는 대로 했으니까 이제는 나한테 웃어 줄 거지?” 그러자 윤시아가 웃음을 터뜨렸다. 싸늘하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내가 앞으로 나서서 따지려고 했지만, 세 오빠가 나를 꽉 붙잡고 꼼짝도 못 하게 했다. 회사 대표인 큰오빠가 미간을 찌푸렸다. “시아를 웃게 할 수 있는 건 은호뿐이야. 그러니까 방해하지 마.” 톱스타인 둘째 오빠는 나를 바닥에 밀치면서 넘어뜨렸다. “시아는 처지가 딱하잖아. 넌 부족한 것도 없으니까 남자 하나 양보할 수는 있잖아.” 교수인 막내오빠도 얼굴을 굳혔다. “은호가 애초에 결혼했어야 할 사람은 시아야. 이제 그만 좀 매달려.” 세 사람은 자신들의 첫사랑인 윤시아의 행복을 내가 방해하지 못하게 억지로 나를 차에 밀어 넣었다. 그 순간,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던 시스템이 마침내 다시 활성화됐다. [호스트님, 공략 퀘스트 완료가 감지되었습니다. 즉시 현실 세계로 돌아가시겠습니까?] 나는 뒷좌석에 앉아 침울하게 창밖을 바라보다가 하마터면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 공략 퀘스트를 위해 연기해 온 시간이 드디어 끝이 났다. 저 인간들이 사랑하고 미워하며 어떻게 얽히든, 이제부터 나는 더 이상 상대해 주지 않을 거다.
서로를 믿었던 우리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등불
“시스템, 현 세계로부터 이탈을 신청합니다.” 하연우는 낮은 목소리로 시스템을 불러냈다. 그러자 곧 허공에서 금빛 물체 하나가 튀어나왔고, 이윽고 시스템의 기계적인 목소리가 울렸다. “371호 숙주님(宿主)의 세계 이탈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처리 중입니다...” 3분 뒤, 금빛이 다시 한 번 번쩍였다. “신청이 승인되었습니다! 숙주님(宿主)은 이미 5년 전 임무를 완수하셨으나, 세계 이탈이 지연되어 지금껏 이곳에 머물러 계셨습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이 세계와 완전히 작별할 준비를 하세요.” 하연우는 알겠다는 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곧이어 금빛이 사라지고, 궁 안은 다시 어둠에 잠겼다. 넓은 궁 안에는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차린 수라상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이미 식어 버린 음식에서는 옅은 향기만이 감돌았다. 하연우는 시녀를 불러 수라상을 모두 물리라 일렀다. 그때였다.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더니, 이내 이혁이 문을 밀고 들어왔다. 궁 안에는 촛불조차 켜지지 않은 채였고, 하연우는 홀로 창가에 앉아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빛과 그림자가 번갈아 드리워져 있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 모습을 본 이혁은 하연우가 자신에게 화난 줄 알고 순간 당황했다. 그는 곧바로 걸음을 재촉해 하연우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는 한때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던 시절처럼 한없이 다정한 목소리로 하연우를 달랬다. “연우야, 내가 잘못했소. 이번 수해가 워낙 심각하여 소관(韶關)에 며칠 더 머물 수밖에 없었소.”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오. 허니 화가 났다면 나를 마음껏 탓해도 좋소, 응?”
후회로 얼룩진 그림자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통버니
내 목숨 걸고 낳은 아들이 식탁 위에서 갑자기 러시아어로 말했다. “아빠, 우리 엄마가 잠들어야 이서 아줌마를 만나러 갈 수 있죠?” 그리고 평생 나만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던 재벌 남편은 러시아어로 가볍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지. 절대 엄마한테 들키면 안 돼.” 아들과 남편이 눈빛을 주고받으며 미소를 짓는 걸 보며, 나는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픈데도 억지로 웃으며 반찬을 집어주었다. 그들은 몰랐다. 사실 나는 러시아어에 능통하다는 걸. 그리고 나는 이미 그들이 밖에서 또 다른 가정을 꾸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그들을 떠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시스템, 나를 집으로 데려가 줘.”
오빠 대신 6년을 아파준 내가 이번엔 목숨까지 내놓았다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만만일
나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이 내 몸에 통증 전이 시스템을 연결해 놓았다. 그래서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백색증인 형은 어떤 빛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의사는 형이 16살까지만 살 수 있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형은 원래 노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자꾸 몰래 밖으로 나갔고, 결국 온몸이 짓무르고 말았다. 아빠는 밤낮없이 돈을 벌었고, 마침내 거금을 들여서 나와 형에게 통증 전이 팔찌 두 개를 사 주었다. 6년 동안 형이 햇빛에 노출되면서 겪은 고통이 모두 내게 전이됐다. 엄마는 늘 나를 품에 안고 다정하게 상처를 치료해 주며 말했다. “진호야, 미안해. 엄마는 그저 네 형이 남은 날들만이라도 행복하게 지냈으면 해서 그래.” 그런데 섣달그믐날, 부모님은 형을 데리고 외출했다. 하필 그날은 햇빛이 유난히 강했다. 집을 나서자마자 내 온몸에 물집이 돋아났다. 나는 견딜 수가 없어서 아프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형이 전이 팔찌를 잡아 뜯으며 울부짖었다. “아파? 네가 아프면 전이하지 마! 그냥 내가 아파서 죽어버리면 되잖아!” “어차피 나는 16살까지만 살 수 있어! 일찍 죽든 늦게 죽든 똑같잖아!” 순식간에 형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정신을 잃었다. 엄마는 나를 거칠게 밀치면서 넘어뜨렸다. “네 형은 이렇게 오랫동안 아파하면서도 한 번도 아프다고 소리친 적이 없어! 그런데 너는 겨우 6년 동안 통증을 전이받았다고 못 견디는 거니?” “네 형은 16살까지만 살 수 있어! 엄마는 그저 형이 남은 몇 년이라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 것뿐인데, 그게 잘못이야?” 아빠가 형을 품에 안아 올리면서 말했다. “아빠도 네가 아픈 건 마음이 아파. 하지만 통증은 친형제끼리만 전이할 수 있어...” 부모님은 형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나는 바닥에 떨어진 전이 팔찌를 주웠다. 팔찌 위에 한 줄의 문구가 떠올랐다. [상대방에게 수명을 전이할 수 있는데, 하시겠습니까? ] 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확인’을 눌렀다.
타임 머신 타고 인생 바로 잡기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꼬마 도치
부모님과 오빠, 그리고 약혼자 모두 환경과 인품은 연결되지 않는다고 굳게 믿는다. 그래서 그들은 나와 가짜 딸을 함께 막 개발한 타임머신에 넣고 우리 두 사람이 서로의 인생을 체험해 보도록 했다. 만약 가짜 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훌륭하게 자란다면 그들은 나를 완전히 버릴 것이다. 나도 알고 싶었다. 곱게 자란 부잣집 아가씨가 어느 날 밥도 제대로 못 먹으면 어떻게 될지 말이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삼칠이
원작의 여주인공을 기쁘게 해주겠다는 이유 하나로, 처가의 식솔 72명을 모조리 허리를 베어 처형하라고 명했다. 그리고 이번만큼은 어머니도 예전처럼 울며불며 따지지 않았다. 넋이 반쯤 나간 듯 앉아 있는 어머니를 바라보던 섭정왕이자 대군인 아버지가 그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아버지의 눈시울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부인, 부인과 소윤의 목숨이라도 건지는 것이 그나마 가장 나은 결말일 거요.” “부인 집안이 적과 내통하여 나라를 배신했고, 천영이도 부인과 자매와 다름없는 아이지 않소?” “어쩔 수 없이 그 서신들을 내놓았을 뿐이니, 그 아이를 원망하지 마시오.” 싸늘한 회랑 기둥 뒤에 몸을 잔뜩 웅크린 나는, 소매를 깨문 채 감히 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내게 말을 타는 법과 활쏘기를 가르쳐 주고, 손수 연을 만들어 주었던 외숙부와 외조부도 이제 모두 세상에 없었다. 어머니는 아무런 감정도 남지 않은 얼굴로 탁자 위에 놓인 부러진 목검을 하염없이 어루만졌다. 바로 그 순간, 어머니의 머리 위로 금빛 글귀들이 떠오르는 것이 보였다. [휴, 이번에는 악역도 드디어 완전히 마음을 접었네. 아쉽게도 공략 임무는 실패했지만 말이야.] [윗댓 잠깐만. 이화연은 사흘 뒤면 이 세계를 떠나.] [이제 섭정왕이 평생 손에 넣을 수 없는 사랑이 되는 거라고. 처참하게 죽으면 죽을수록 나중에 남주가 더 처절하게 울겠지!] [드디어 여기까지 왔네! 이 눈에 거슬리는 악역만 죽으면 임천영이랑 남주 이야기도 이제 화려하게 막을 내리겠다.] “부인, 제발 이러지 마시오.” 아버지의 목소리는 갈수록 낮아졌고, 애원에 가까워졌다. “내가 그대에게 빚을 졌소. 이 빚은 앞으로 반드시 갚을 것이오.” “천영이는 하늘이 내린 기운을 타고난 사람이라 이 왕실을 지켜낼 수 있소.” 어머니가 웃었지만 너무나 옅은 웃음이었다. 분명 아버지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그 시선은 아득히 먼 곳을 향해 있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무엇 때문에 웃는지 알지 못했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어머니 역시 자신의 머리 위에 떠오른 그 글귀들을 볼 수 있었으니까. 아버지가 임천영을 궁으로 데려온 바로 그날부터, 아버지는 어머니를 완전히 잃었다. 그리고 나 역시 머지않아 어머니를 영영 잃게 될 터였다.
나를 화친의 제물로 바친 남자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금리승소
세자가 시험을 통과하고 내게 청혼하던 날, 여빈족에서 온 화친 사절단이 난입하면서 그 자리를 가로막았다. 여빈족은 변경의 10년 평화를 대가로 내 여동생을 6번째 첩으로 들이길 원했다. 전하께서는 손뼉을 치며 크게 웃더니 그 자리에서 여동생을 양녀로 삼으셨다. 여동생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듯 통곡하면서, 내가 90살이나 된 늙은 족장과 내통했다고 모함했다. 그러자 격노한 세자는 검을 뽑아서 당장이라도 여동생을 베려고 했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막으려던 순간, 눈앞에 난데없이 글귀가 떠올랐다. [걱정하지 마. 저까짓 잔꾀로는 남주를 속일 수 없어!] [증거는 바로 저 여자 몸에 있어!] 나는 글귀가 알려 준 대로 증거를 찾아냈다. 그날 밤, 여동생은 입이 틀어막힌 채 윤경 밖으로 보내졌다. 그리고 나는 동궁에서 일찍이 마련해 둔 운반 대열만 무려 10리에 이르는 혼수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혼례 당일, 청천벽력 같은 비보가 전해졌다. 여동생이 윤경을 벗어나자마자 자객의 습격을 받아서, 시신조차 온전히 남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숨이 끊어지기 전 혈서를 남긴 여동생은 세자를 향한 연심을 절절하게 토로했다. 이튿날부터 윤경에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내가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고 입막음을 하려고 사람까지 죽였다는 것이었다. 세자는 지체 없이 그 말을 퍼뜨린 자들의 혀를 베어 버리며 나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동생을 닮은 여인들을 하나 둘 들이면서, 세자빈인 나를 허수아비 취급했다. 급기야 보위에 오른 뒤에는 중전이 된 나를 별궁으로 내쫓았고, 밤낮으로 여동생의 위패 앞에 무릎 꿇고 속죄하라고 했다. 죽는 날까지 다시는 나와 마주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다 내 목숨이 다해 갈 무렵, 왕은 내게 독주 한 병을 내려서 삶을 끝내게 했다. 탁하게 흐려진 두 눈에는 반평생 한 번도 본 적 없던 다정함이 피어올랐다. “부인, 이승에서 부인의 죗값은 다 치렀소.” “다음 생이 있다면, 맹세코 부인을 아끼고 잘 대해 주지.” 독주가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자 식도가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여동생이 나를 모함하던 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와 있었다. 세자는 검을 휘둘러 증거를 박살냈다. 나는 눈앞에 떠오른 글귀도, 피가 흐르는 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는 죄를 청했다. “소인, 감히 세자 저하를 넘보지 않겠습니다.”
다하지 못한 인연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서리
태자의 마음을 얻으려 애쓴 지도 어느덧 일곱 해가 흘렀다. 그런데 혼례를 하루 앞둔 날, 그에게 공략 시스템의 존재를 들키고 말았다. 사랑이 깊었던 만큼 증오 또한 컸다. 그는 그녀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말을 믿지 않았고, 결국 승상의 딸 조예진을 태자비로 맞아들인 뒤 그녀를 옥사에 가두었다. 모진 고문으로 그녀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을 무렵, 진북장군 김동건이 변방에서 서둘러 귀환했다. 황실의 경계와 의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는 그녀를 구할 수만 있다면 두 다리를 잃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날, 죽은 내가 화면에 나타났다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집필화산
나는 서령국의 유일한 공주다. 하늘에 화면이 열린 뒤로,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나를 보는 눈빛이 하나같이 심상치 않아졌다. “공주, 나와 함께 해연국으로 돌아갑시다.” 해연국 왕이 서슬이 시퍼런 칼을 든 채 눈꼬리를 붉혔다. “짐의 황금을 실은 배 세 척을 속여서 꿀꺽하셨는데 무엇으로 갚으시겠습니까?” 월진국 왕은 주판을 튕기며 한 걸음씩 다가왔다. “공주께서는 죽는 것까지 나를 속이셨습니다...” 청운국 세자 또한 피를 토하면서도 내 손목을 놓지 않았다. 나는 머리가 쭈뼛 서면서, 방금 비밀 서랍에서 훔친 옥패를 꽉 쥐고 달아날 채비를 했다. 그런데 누군가 문을 느긋하게 닫아 버렸다. 서령국의 섭정왕이자 대군인 배정호가 나를 서재에 가둔 채 서 있었다. 나를 바라보는 그 눈매는 서늘했고, 눈빛은 칼날처럼 모든 것을 꿰뚫어 볼 것만 같았다. “공주, 다른 사람의 빚을 다 갚으셨으면, 이제 제 물건을 훔친 값을 치르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후원해 주는 예쁜 누나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완완
나는 공략 실패 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투신했다. 그런데 이게 웬 횡재? 나는 몸값이 수조 원인 재벌이 되었고 잘생긴 연하남까지 내 앞에 나타난다.
본명검과 함께 부서진 애정치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고독한 여우
부군인 서연주는 내 시스템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시스템이 말했다. "호감도가 가득 찼습니다. 감정을 회수하고 현세로 돌아가시겠습니까?" 그 말을 들은 서연주의 낯빛은 서리 내린 듯 차갑게 식어 버렸다. 하지만 그는, 그때 내가 목이 메어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답한 것은 듣지 못했다. "싫어... 난 그 사람을 선택할 거야." 그래서 그는 혼례를 올리던 날 나를 버리고 떠났고, 만년설련을 살갗이 조금 벗겨진 소사매에게 먹였다. 그는 호감도만 떨어뜨려 내 임무를 실패하게 만들면 내가 영영 그의 곁을 떠날 수 없으리라 믿었다. 나를 붙잡아 두기 위해 그는 소사매가 내 영근을 망가뜨리는 것마저 묵인했다. 심지어 그녀가 천겁을 넘는 날에는 내 본명검마저 산산이 부서지도록 방치했다. 그녀는 부러진 내 검을 밟은 채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말했다. "사저, 사형께선 제가 아파하는 걸 차마 못 보십니다. 허니 사저 목숨으로 대신 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연주는 그녀를 달래기 위해 끝내 곤선쇄(捆仙鎖)로 내 몸을 인뢰주(引雷柱)에 단단히 묶어 버렸다. 하늘을 뒤덮은 검은 번개가 쉼 없이 내리꽂혔고, 나는 온몸이 피로 물든 채 주선대(誅仙台) 위에 쓰러졌다. 그때 시스템의 음성이 다시 울려 퍼졌다. "애정치가 곧 0이 됩니다. 이탈 통로를 다시 여시겠습니까?" 이번에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나는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나지막이 대답했다. "좋아."
운명을 거스르는 진짜 아가씨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꼬마 거북이
나는 진씨 가문의 진짜 아가씨다. 사실 나는 내 주변에서 일어나게 될 일들을 모두 미리 알고 있었다. 겉으로는 얌전해 보이는 나지만, 사실은 속으로는 거침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가족들이 내 마음을 읽을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오빠들이 나에게 말했다. “네가 우리 친동생이긴 하지만, 우리에겐 여동생은 미소밖에 없어. 그러니까 친한 척하지 마.” ‘내가 이 집 아이로 태어난 걸 보니, 전생에 나라라도 팔아먹었나 보네.’ 오빠들은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나를 보며 말했다. “미소는 착하고 마음이 여린 아이니까, 미소의 것들을 빼앗을 생각은 하지 마.” ‘그 착하고 마음이 여린 아이가 진씨 가문을 망하게 만들고, 널 끝까지 가지고 놀았거든.’ 오빠들은 표정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너가 되면 너가 해 - undefined nobela & mga-kwento
달빛열매
‘네가 되면 네가 해’라는 시스템이 탄생했다. “만약 누군가가 잘 못살고 있다고 생각되고 본인이 그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으면 상금을 획득하게 됩니다.” 딸만 바라보는 엄마, 가족의 책임을 회피하는 남편, 나를 창피하게 여기는 아들이 함께 나를 심판석에 올리길 바랐다. 세 사람은 모두 그들이 나라면 나보다 더 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세 사람이 실제로 더 잘한다면, 나는 그들의 노예가 될 것이고, 그들은 사람마다 5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반대면 나는 앉아서 15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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