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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와 첫사랑

조강지처와 첫사랑

“우리 전에 이미 딸 이름을 송한별이라 하기로 약속했잖아!” “그건 예전이고요.” 난 싸늘한 표정을 하며 매섭게 송은택을 쏘아보았다. “그리고, 난 별이 싫어요.” 송은택과 이혼한 뒤, 난 기분이 좋아서 이 일을 SNS에 올렸다. 이웃인 양나은은 ‘좋아요’를 누른 다음, 또 전화로 나와 얘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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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그리고 사랑

미련, 그리고 사랑

어쩌면 이미 사랑이 식어서 상대방이 무엇을 하든 타격이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떠나기 전, 육상준이 끌어안으려고 했지만 나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앞으로 다시는 나타나지 마. 나도 이제 조용히 살고 싶거든. 알았지?” 육상준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며 육준서를 데리고 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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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10년이면 충분해

짝사랑은 10년이면 충분해

“강유진, 올해는 우리가 안 지 10년 되는 해이고 또 내가 널 짝사랑한 지 10년 되는 해이기도 해. 너무 대단하지 않아? 내가 널 좋아한 시간을 10년을 단위로 헤아릴 수 있다니. 한 사람의 인생에서 10년이 몇 개나 되겠어.” “7년의 짝사랑과 3년의 부부생활을 하면서 나는 늘 네 마음에 들고 싶어서 엄청 많이 노력했었어. 하지만 현실은 내 상상과는 전혀 다르더라. 앞으로 3년, 7년, 10년을 더 기다려봐도 네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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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사랑

개 같은 사랑

“그래, 맞아. 아빠 크리스마스엔 꼭 오실 거야...” 고개를 숙이고 무기력하게 휴대폰을 내려다보았지만 임선우는 여전히 종무소식이었다. SNS를 열었더니 한유리가 피드를 하나 올렸는데 초코에 관한 내용이었다. [초코가 사라졌다. 질식해 죽을 것만 같아... 초코야, 대체 어디 간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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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나

사랑받지 못한 나

의식이 사라지기 전, 그 사람이 내 심장에 비수를 꽂았을 때 한 말을 나는 영원히 잊을 수 없다. “집이 있고 가족이 있어도 널 사랑하는 사람은 없네, 거지보다도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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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전문가! 신나리

이별전문가! 신나리

이별을 겪은 이들, 떠나보내지 못한 누군가를 품은 이들, 그리고 여전히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의 이어폰 너머로 조용한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당신에게. 사랑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모양을 바꾸는 거예요. 이별의 끝은, 다시 자신을 사랑하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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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오는 남자들

내게 오는 남자들

“……홀가분?” “응. 원래 그런 짝사랑은 고백하고 차여봐야 끝이 나거든. 안 그러면 평생 미련 남아. 그러니까 누나, 오늘 진짜 잘한 거야.” 다정한 위로의 탈을 쓴, 완벽한 감정 종료의 선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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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덫에 빠진 운명

사랑의 덫에 빠진 운명

게다가 진아는 방금, 무려 10년간의 짝사랑을 끝낸 참이었다. 앞으로 어찌 될지는 몰라도, 지금 당장은 다시 새로운 감정을 시작할 마음이 없었다. 상처 위에 덧씌운 연애는, 결국 더 큰 상처를 남기니까. ... 유건에게서 전화가 온 건, 시연이 은범의 다리를 마사지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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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끝자락

사랑의 끝자락

드디어 날 벗어나서 속이 후련할까? 내 기억 속에서, 우리는 가장 가까운 연인이었고, 최고의 파트너였다. 서로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며, 모두가 부러워했었다. 강시헌은 부모님을 잃고 혼자가 된 나를 꼭 안아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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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끝에서

사랑의 끝에서

그때는 비록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이제 고생 끝에 부유해졌건만 마음은 변해버렸다. 난 깊이 숨을 들이마시며 가슴 속의 쓰라림을 꾹 참았다. 문자를 쓰다가 지우고, 쓰다가 지우고, 결국 보낸 한 마디는 이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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