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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그림자

잿빛 그림자

프로필 사진은 까맣게 되어 있었고 이름은 GQ, 카카오스토리에는 재민의 사진 외에 다른 유용한 정보는 없었다. 카톡을 닫고 다른 것들을 살펴보니 심청하의 계좌에는 매달 GQ로부터 600~1000만 원씩 입금받은 기록이 있었다. 카드에는 잔액이 5억6천만 정도 있었다. 그걸 보며 나는 나 자신을 바보라고 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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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삼국지

동대문삼국지

--- 시장은 아직 모르고 있었다. --- 거대한 폭풍이 오고 있다는 것을. --- 그리고 그 중심에는. --- 동탁. 여포. 초선. --- 세 사람이 있었다. --- 제13화 - 적토마 여포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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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봄날

그의 시선은 문 앞의 판넬에 옮겨졌고 오동나무의 판넬에 이쁜 서체로 더벨 스파라고 적혀있다. 이 이름은 듣기만 해도 우아해 보였고 전통적이지 않은 것 같으면서 또 현대적인 느김이다. 차우미는 이런 곳에 와 본 적이 없고 이곳이 뭐 하는 곳인지 알 수 없다. 하성우는 차우미를 보고 더 만족해한다. 허리를 숙이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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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 향한 애틋한 사랑

너만을 향한 애틋한 사랑

나는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그 사람 어디 있어?” “한씨 가문으로 와. 기다릴게.” 거절하려던 찰나 한민영이 전화를 끊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르는 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왔다. 한씨 가문의 주소였다. 헬스투, 핀란드의 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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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사랑

개 같은 사랑

“그래, 맞아. 아빠 크리스마스엔 꼭 오실 거야...” 고개를 숙이고 무기력하게 휴대폰을 내려다보았지만 임선우는 여전히 종무소식이었다. SNS를 열었더니 한유리가 피드를 하나 올렸는데 초코에 관한 내용이었다. [초코가 사라졌다. 질식해 죽을 것만 같아... 초코야, 대체 어디 간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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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람

“김이정, 무슨 뜻이야! 같이 나갔는데, 왜 혼자 먼저 간 거야? “너희 영화 보러 가는 거 아니었어?” 내 말에 태준은 말문이 막힌 것 같았다. 나는 훠궈집을 떠나기 전에 하나가 올린 게시물을 봤다. [우리 지혁이 엄마, 아빠랑 함께 가서 영화 보고 싶어 했는데, 그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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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세상 끝에 버려져

차가운 세상 끝에 버려져

“카카오스토리에 올려야겠어. 아니면 너 도망갈 수 있어.” 주지훈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나는 카카오스토리를 업데이트한 후 자연스럽게 그가 가져온 도시락을 열었다. 모락모락 김이 나며 음식 냄새가 풍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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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수호천사

” 눈물은 입술로 흘러 들어가고, 나는 주머니에서 사탕 한 개를 꺼내 입에 넣었다. 복숭아 맛의 사탕, 그것은 오빠가 토끼 인형 안에 숨겨두었던 것과 USB와 함께 있던 사탕이었다. 그 맛은 여전히 달콤했다. “지은아, 이제부터는 매일 웃으며 살아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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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을 아우르는 군신

만인을 아우르는 군신

서현우가 대답하지 않는 것을 보고 용천범은 이가 깨질 것 같았다. “남강, 북성, 동해, 서원 4대 전구 중 남강은 10만 산이고 서원은 하늘만큼 높고 동해는 연못에 인접해 있어 조건이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없어.” “근데 북성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그런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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