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 제가 알기로는 이 동네가 곧 재개발된다던데요. 저 혼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데, 나중에 갑자기 죽은 사람이 나타나 보상금을 요구하면 어쩌죠? 그러니 이름을 바꿔두는 게 안전하잖아요.”
오가현의 얼굴이 굳어지며 말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그런 소문 믿지 말고 그냥 돌아가자. 내가 갈비 끓여 놨어.”
나는 고개를 저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미 서류는 준비 끝났고, 이제 이름만 바꾸면 돼요. 이건 아주머니�
��서 아무리 막아도 소용없어요.”
오히려 그들의 세포는 요르그스텐의 피와 더 유사한 면이 있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불멸을 유지하는 실용적인 방법은 절대 늙지 않는 세포일 것이다. 끊임없이 재생하고 재구성되어 그릇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
내가 아는 불멸의 늑대는 천상의 공작들뿐이었다. 휴머노이드가 이걸 해낸다면…
"하나. 마겁의 그릇으로서 그 몸에 선계 최대의 화근을 품은 죄. 둘. 마교주 위지란과 내통한 죄. 셋. 전생의 죄인 — 삼백 년 전 파문된 마녀의 환생으로서, 신분을 숨기고 선문에 다시 든 죄."
"셋째 죄목은 성립하지 않소."
젊은 문파 수좌 하나가 이의를 달았다.
"환생이 죄라면 윤회하는 중생이 다 죄인이오. 게다가 전생의 그 재판 자체가—"
"그 재판이 어떻단 말이오?"
그는 무심하게 말하지만, 나는 그 말속에서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지 느낄 수 있었다.
전 황제께서 과거에 여러 억울한 사건들을 잘못 판결하셨다. 게다가 전 황제는 유기천의 아버지이자 바로 직전 황제다.
그래서 유기천은 전생에 죽기 직전에야 비로소 오래된 옛 사건들을 다시 들춰낼 수 있었다.
“최 신의께서 문호의 차이를 막론하고 이 늙은이한테 이러한 신의 침을 전수하여 이 늙은이가 새로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인 은혜를 입었는데 당연히 이 늙은이의 절을 받으셔야죠...”
그는 아주 감개무량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신의 침이라고 불리는 침술이었다. 환자가 아직 숨이 남아있다면 모두 이 침술을 통해서 살릴 수 있었다.
“편한 대로 하세요.”
남편은 나를 사람들 앞에서 바람피운 여자라는 오명을 씌워 망신을 주고 나와 이혼을 하려고 했다.
난 전생에서 이혼은커녕 결국 남편의 손에 목 졸라 죽임을 당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남편이 벌인 일이 이해가 안 갔지만 이내 상황 파악이 되었다.
‘전생에 남편 나와 이혼하지 않은 이유는 나를 이용해 팔로워들의 동정을 불러일으키려고 했기 때문이야.’